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칠순.....다들 어떻게 하시;고, 예산 얼마나 하셨나요?

에효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0-08-28 09:15:37
칠순계획으로 형제계를 하지고 해서 (제 아이디어...목돈이 다들 부담스럽잖아요.) 월 5만원씩 모았습니다. 5남매
니까 1달이면 25만원씩 모은게 다음주 칠순하려는데, 800만원이 모였답니다.(돈관리는 둘째시누)
원래 잔치하시고 싶으시다던 시모께서 몸도 안좋고 그러시다면서 잔치같은거 안한다고 여행도 안가신다고하십니다.
대신 추석끝나고 건강검진 하신다고 하셔요..( 작년에 저희 신랑회사에서 저 받으라는 건강검진을 어머님받으시게 해드렸는데, 별로 맘에 안들어하신거같아요...한 50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건데도...아주 고급사양의 건강검진을 하실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큰동서가 모은 돈에서 500정도는 드리고, 나머지로 건강검진해드리고, 식당에서 가족끼리 식사하고 가까은 펜션에 가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자고 그래서 좋다고 했는데, 어머님이 펜션에 가서 자는것도 싫다고 해서 어찌할까 하고 있었는데요.

큰시누는 1000원맞춰드리자고, 둘재는 500드리고 나머지로 건강검진시켜드리자고, 막내는 모여진 800다 드리고 그 돈에서 건강검진을 하시게 하지고 하더니, 다시 1000원을 맞춰드리자고 하네요.

근데, 시누들이 1000만원을 맞춰드리자고 (n/1)하는데, 막내시누네는 형편이 어려우니 빼주고  n/1하고, 가족식사도 하고 펜션도 가자고 그 비용은 아들둘이 다 내면 좋겠다고 합니다.

1000만원을 맞춰서 용돈을로 드릴려면 n/1한 50만원에 펜션비랑 식사비는 큰동서랑 2/1(얼마나 나올지...)
하면 목돈드는거 부담스러워서 계한게 의미가 없어지네요...
1000원맞추는것도 식사비, 펜션비도 n/1하지면 며느리가 너무 하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용돈을 칠순에 1000원이나 하는게 너무 크게하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올해부터 월급도 50만원정도 줄어서 다달이 마이너스가계부인데요...부담되네요.
식구수가애들까지 다하면 23명입니다.펜션은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용돈을 얼마를 드리는게 보통의 경우인가요?
IP : 219.248.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0.8.28 9:29 AM (121.153.xxx.208)

    저희는 아버지칠순때 아버지형제만모시고 밥한기했고요.
    4형제가 일철만원만들어 통장에 넣어드렸어요,
    부모가 수입도없고 언제 큰돈해드리겠어요.
    부모가 수입이있으면 그냥 800에서 해결해도좋을듯요.

  • 2. 저희는
    '10.8.28 9:33 AM (221.138.xxx.105)

    팬션가서 하루 자고요..
    엄마 아버지는 옷가방만 간단히 들고오시고요...
    언니와 제가 모든것을 다 준비했어요..( 먹거리.. 코스... 예약.. 뭐 등등 경비..)

    생신에는 워커힐에서 식사하고요..(직계가족만..)

    용돈으로는 아버지 300만원( 아버지 생신이니까..) 엄마 100만원 ( 엄마는 그냥 계시기 섭섭하므로...) 이렇게 드렸네요...

    1000만원을 맞춰드리는것보다 모은돈에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부담이 되시니깐....

  • 3. 모은돈
    '10.8.28 10:09 AM (121.146.xxx.59)

    목돈 부담스러울까봐 계모임 하면서 모았는데.모인 한도내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그러면 원글님 말씀마따나 계 한 의미가 없잖아요.
    저희도 친정어머니 칠순이 다음주인데 크게 준비하는것 없어요.
    한정식 식당에서 서로 얼굴보고 바쁜사람들은 일터로 가기로 했어요.
    돈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 액수는 각자 형편에 따라 드리고요.
    부모입장에서는 백만원주는자식이나 형편이 어려워 못주는 자식이나 애뜻한 마음가는건 똑같아 보이더라고요.오히려 못사는 자식을 더 안타까워 하지요.
    저는 사는형편이 형제중에 젤 나은편이라서 좀 낫게 드리는데
    못사는 동생보면 이럴때 동생마음이 얼마나 고달플까 애처러워요.

  • 4. 모은 돈에서
    '10.8.28 10:40 AM (121.166.xxx.162)

    다 해결하도록 하세요.

    부모님이 한 분만 계신 것도 아닐테고,,,
    다들(형제분들) 시댁,친정...양가에 부모님들 계실텐데,
    다른 부모님들(원글님 친정부모님) 칠순에도 그렇게 하실건가요?(형평성이 있어야죠)

    모은 돈에서 하는게 좀 빠듯하다 싶으면, 대략 한 집에서 200만원 내는 걸로 하시고(모은 돈 포함),
    부족한 돈 만큼만 다같이 1/n로 채워놓고, 식사,펜션, 건강검진,용돈.. 다 해결하도록 하세요.

    만약, 남편이 원글님네가 더 내길 원한다면,,,친정부모님께도 똑같이 해드려야할텐데, 감당할 자신있느냐고 대놓고 얘기해보세요.

    시누들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선, 구구절절 얘기할 것 없이,,
    형편이 안되어 어려우니, 형님들 형편 되시면, 되시는 분들이 좀 더 내시라고 딱 잘라 얘기하세요.

    웃기는게,,자신은 돈 더 낼 생각도 안하면서,
    남의 형편은 고려하지도않고, 너희가 돈 더내라 하는 사람들...정말 웃깁니다....
    내고 싶으면 자기가 낼 것이지, 누가 말립니까?

  • 5. 잠시..
    '10.8.28 10:42 AM (110.10.xxx.53)

    1/n로...

  • 6. ..
    '10.8.28 11:02 AM (121.135.xxx.171)

    저두요..남보고 내라마라 하는사람들 웃기네요
    결정적으로 자기는 안낼거라고 말하면서요.
    뻔뻔해도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수있는지.

    800만원 내에서 건강검진하시고
    식사한번 하시고 멋지게 사진촬영하세요.

    건강검진을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하셔도 될것 같긴한데...
    비싼건 입원비랑 기타 럭셔리한 대접비용이 많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 7. 젓갈
    '10.8.28 11:17 AM (180.70.xxx.223)

    모은돈 한도내에서 하자고 하시는데 한표! 입니다.
    아주 강력히 주장 하세요
    이유는 윗분들께서 말씀 하셨으니 저는 그만..^^
    혹여라도 원글님 마음 약해지셔서 큰시누님 의견에 동의 하실까봐
    로그인 했어요

  • 8. ^^
    '10.8.28 11:25 AM (210.96.xxx.217)

    직계만 신라가서 식사했구요. 식사대는 4:4:3으로 나눠서 냈어요.
    아빠가 차사고 싶다고 해서 형제당 천만원씩 총3천해드렸어요.
    큰올케언니가 앞장서서 해줘서 고마웠어요.

  • 9. .
    '10.8.28 11:28 AM (121.136.xxx.199)

    모은 돈 내에서 모든 것을 처리해야죠. 모자란 돈을 아들들이 부담하라고 하면
    목돈 안들이려고 돈 모은 의미가 없잖아요. 모은 돈 내에서 처리하고요.
    한발 양보한다면 아들 둘이 식사 한끼씩 정도만 비용 부담해주면 될 것 같은데요...

  • 10. ..
    '10.8.28 12:04 PM (110.14.xxx.110)

    되도록 그 안에서 하자 하세요
    그리고 이제 앞으론 나이드시면 돈 들어갈 일 많아요
    저같음 500 정도내에서 쓰고 나머진 나중을 위해 두고 더 모으자 할거 같아요
    매년 검진에 병원비에 그러다 큰 병이라도 나면 몫돈들고...

  • 11. 지난주 칠순했음
    '10.8.28 1:15 PM (211.211.xxx.171)

    저흰지난주에 칠순했습니다 시아버지..여기 82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이는곳이라서 딱히 이집 저집 얼마했는지 보다는 집안의 분위기나 살림살이마다 다르겠지요..

    저희 칠순때문에 제가 결혼하던해 부터(4남매이고제가 맏며느리이며 9년되었습니다) 다달이 조금씩 모았습니다. 첨엔 3만원하다가 5만원으로 인상했어요..

    그리고 다달이 모으는 돈으로 일년에 부모님생신이나 어버이날 식사하는것 돈 내고 두분 보험료다달이 나갑니다..그리고 몇년전에 해외여행 가고싶다고 하셔서 두분 보내드렸구요 용돈은 각자 집에서 알아서 냈습니다 여행경비가 저희가 해드리고 이번 칠순엔 일가 친척분 모시고 한정식집에서 밥 한끼먹으면서 칠순 상차리는것은 시누이가 장보고 해서 며느리셋과 시누이가 가서

    상차렸습니다..맡기면 돈이 비싸다고 해서 시누이가 굳이 자신이 장보겠다고 하여 그리했구요 식다비용빼고 답례품과 상차리는 비용으론 60만원정도 들었네요..

    한정식에서 일인당 25000원 식사했구요...그리고 용돈은 4남매 모두 각자 알아서 용돈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다들 자기 집 형편에 맞게 하라고했습니다..저희도 그리 했구요..
    천만원 해주시는 집도 있고 하신데 저희 그리 잘살지도 못하는 평범한 집이라 그만큼은 못해드렸습니다..

    집집마다 100만원씩 총 400해드렸구 나머지 식사비용과 상차리는것 답례품등은 형제곗돈으로충당했습니다..저흰 곗돈이500정도 있었구요 몇해전에 여행경비 드리느라 돈이 좀 줄었네요 ^^ 다달이 부모님 보험료나가는것도있고, 해마다 몇번씩 가족모임 식사비용도 거기서 해결해야 해서 돈이 좀 남아있습니다.

    이번 집집마다 용돈은 알아서 준비하라고 했는데, 다들 입맞춘듯 100만원 해와서 웃었네요...시누이는 맞벌이(시부모님이 시누이애둘 봐주고 계시고) 저도 맞벌이지만 그닥 많이 벌진 못하는 맞벌이(둘이 벌어도 남들 외벌이 정도맊에 안됨) 밑에 동서 둘이는 외벌이라 100만원도 정말 힘들게 마련한겁니다...아이들이 다들 초등학생 유치원생이라서...

    집집마다 경제력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니 모인 돈에서 해결하시는것도 괜찮네요...쪼달려 가면서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칠순이라고는 하시지만 정정하실터인데, 나중에 더 큰돈들어갈 때도 있을것이고 두분중에 한분 더 칠순잔치 하셔야 할거 같은데.....

    집안사정에 맞추어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8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