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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딸/시누이/ 되었봤는데 정말 저희 올케 언니 이해할 수 없네요
그래도 괜찮네 위안을 삼았는데
요 밑에 글 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계신 지금 시점에 참 저희 올케 너무 하네요
엄마는 올케 언니를 비난하고 정말 서운한게 많은지 눈물까지 흘리시는데 저는
일언지하에
- 오빠가 잘 못하고 둘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으니 시댁에 저리 하는거다... 올케 욕하지 말라고 -
얘기했네요
결혼전에는 시누이 입장에서 다 미워보였는데
결혼후에는 며느리도 되어보니 시어머니 되신 친정엄마 입장도 이해되지만
우리 집안에 그리 하는데에는 오빠와의 부부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게 원인이었음 하네요
다른 이유라면 정말 못된 며느리구요
우선 결혼 18년동안 한번도 안부전화를 한 적이 없구요
명절때 먼저 와서 음식을 준비한다던가 그런적 없고 모든 음식은 그 집식구가 다 먹고 다 싸가고요
엄마가 산후조리 해줬는데 그 고마움 모르고 서운한 것만 생각하고
뭐 그리 궁금한 게 많은지 말로서 트러블 만들고
시댁에라 엎어지면 코 닳을때 살면서 한번도 온 적 없고
엄마가 김치며 밑반찬 먹을거리 주면 한번이라도 고맙다고 한 적 없고
반찬거리 가지러 항상 남편 보내고
지금 아빠 건강상태 안 좋으신데 친적 회갑연에 같이 만나서 가는데 아버님 건강 괜찮냐고
말 한마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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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이해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저 지금 열 받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피 한방울 안 섞인 며느리 맞습니다. 저 역시 며느리구요
그런데 시아버님이 지금 건강도 안좋고 치매 증상 있는데 저럴수는 없는겁니다
엄마는 우시면서 딸 하나 안 낳았음 어쩔뻔했냐고 울고.....
오늘 병원 알아보고
주야간 보호 시설 알아보고
장기요양신청서 알아보고 머리가 멍하네요
그동안 금적적인 도움만 친정에 드렸었는데.... 이런 일로 오빠랑 얘기 하기도 싫고
정이 다 떨어지고
창피해서 어디다 말도 못하고 여기에 푸념 한자락 늘어놓고 갑니다
1. .
'10.8.27 4:02 PM (119.203.xxx.176)이런 경우는 방법이 없어요.
그냥 둘이 잘살면 그만이다 생각해야지.
원글님도 내 부모니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효도한다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만큼 하세요.2. 음...
'10.8.27 4:10 PM (121.160.xxx.34)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가만히 계시는 걸 보니 오빠 성격이 장난이 아닌가 봐요?
같이 살지 않고 왕래가 뜸해서 아버님 건강상태를 제대로 모를 수도 있고 아님, 오빠랑 사이가 넘 안좋아서 신경쓰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그냥 놔두세요. 건드려봤자 뒷감당은 오빠나 애들이 지게 될 것 같아요.3. nm,hj
'10.8.27 4:13 PM (119.67.xxx.201)님 충분히 서운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그렇게 행동한 것으로 봐서는 시아버님 건강 안 좋으실 때 건강 여쭈었다가
며늬리인 자신한테 시아버님 간병하라 할 까봐서 더 거론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궁금한 것은
님 오빠라는 사람은 뭐하나요?
저는 올케도 서운 하겠지만 친형제인 오빠가 더 서운 할 것 같은데요?
오빠는 어찌한다는 말이 없어서 궁금해졌네요.
그냥 부부가 똑 같은데 올케한테만 서운하다 하는 것 같이보여서요.
똑 같이 잘 못한다면 오빠에게 더 서운하지 싶은데요.4. 아마..
'10.8.27 4:19 PM (121.129.xxx.165)오빠에게 한마디 한다면 딱 이렇게 대답할거에요.
' 야.. 너무 뭐라하지마.. 같이 사는 나도 있다.. "
우리집 이야기에요.5. 올케보다는
'10.8.27 4:28 PM (183.98.xxx.192)피붙이인 오빠한테 상의하세요. 전 도대체 집안일에 아들은 나몰라라 하는건 건너뛰고 여자만 나무라는 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해..어쩌구.. 로 합리화하고. 물론 올케가 이해가 안됩니다만, 우선 오빠와 상의한 후, 앞뒤사정을 알아보세요.
6. 맞아요
'10.8.27 5:32 PM (220.76.xxx.151)남편이 미우면 시부모에게 잘하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날것 같아요. 그리고 오빠가 올케네 부모에게 극진한데도 시부모한테 그럴까요?
7. 로라
'10.8.27 6:08 PM (59.15.xxx.247)걍 냅두세요
우린 포기햇습니다 올케를...
80다된 홀시아버지가 혼자 밥 끓여드시는데도 옆(50m거리)에 사는 데도 안 들여다 봅니다
친정아버지말씀으로는 명절에만 온다합니다
그 명절도 이젠 안온다합니다 뭐가 섭섭하다나 뭐라나..
아버지하구 부딪칠일이 있기나 했나?
뭐 우리 딸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할일을 합니다
아버지 반찬 김치 청소 등등
우리 딸들이 합니다 아 사위들도 하구요(컴퓨터볼일 집등등...)
올케가 예뻐서도 아니고 무서워서도 아니구 똥이 드러워서입니다
님도 없다 생각하고 걍 님이 하세요
남편이 아내한테 잘하니까 시부모에게 잘한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독고노인 봉사도 하는데 왜 혼자사는 홀시아버지 못들여다보나요?
그건 인성문제지요
그래서 우린 그런 인성이 안된 올케를 선택한 남동생의 팔자러니하고 포기하는 겁니다8. 가영현식맘
'10.8.27 6:48 PM (121.142.xxx.180)그런집 여기도 있습니다.
이해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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