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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절 걱정하세요?

....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0-08-26 22:03:28
일주일에 5일씩 만보걷기한지  3주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3킬로가 빠졌고
몸무게보다  배와 허벅지가 사이즈가 감소되었습니다
곗날이여서 모임에 나갔습니다  사실 저한테  관심이 많지 않으면
알수도 없는 정도의 미묘한 차이여서  별로 사람들이 알아주길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저만 보면 뚱땡이라고  놀리고  심지어는 넌 보정속옷 싸이즈도 안나온다고
하던 언니가 들어오면서 첫마디가  야  넌 방학동안 더 쪄서 왔냐  
살좀 빼라    o.o
정말 저 살의를 느꼈습니다  밤마다  1시간반씩 죽어라
운동한 저인데요   속상합니다  
이걸 운동으로 승화시켜야하는데  의지가 꺾이네요

님들  어디가서  남들보다 약간 푸짐한 분들보면  자극준다고
뚱뚱하니  살좀 빼라던지하는 가벼운 말씀은 삼가해주세요  
본인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런님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살이 찐답니다
IP : 111.216.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6 10:06 PM (118.36.xxx.222)

    남의 외모를 보고 아무 거리낌없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 봤습니다.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 2. 분노게이지 폭발
    '10.8.26 10:07 PM (123.204.xxx.142)

    어머 언니 벌써 심각한 노안이 왔나봐요.안과에 가보세요.ㅎㅎㅎㅎ
    해주시지요.

  • 3. ,,
    '10.8.26 10:11 PM (175.114.xxx.239)

    그런 말,,너무 신경쓰지 말고 더 독하게 맘 먹으세요,,,아무리 힘든 일도 지나갑니다.
    화이팅~~~~~~ 현미밥에 비타민 꼭꼭 챙겨드시면 살 잘 빠집니다.

  • 4. 걷기
    '10.8.26 10:12 PM (114.200.xxx.234)

    참 좋은 거래요.
    허리 아픈 분이 정말 만보계 차고 3년인가를 딴거 안하고 걸었더랍니다.
    허리 다 나았데요. 이분 완전 걷기 전도사 가 됐습니다.

  • 5. ....
    '10.8.26 10:12 PM (111.216.xxx.127)

    그전에도 제가 몇번 언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상처 받아요했더니
    너는 나한테 이런 말을 자꾸 들어야 자극받고 살을 뺀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보다 몸매가 더 하지만 성격이 나쁜 다른 사람한테는 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 6. 걷기
    '10.8.26 10:14 PM (114.200.xxx.234)

    아이구..저런...
    음...한사람한테 무시당하기 시작하면 다른사람한테도 당해요.그게 인간의 못된 심리인것 같아요.
    그 여자한테는 강하게 나가야하겠네요.

  • 7.
    '10.8.26 10:14 PM (118.36.xxx.222)

    그런 사람에게는
    거울이나 제대로 보고 그런 말 하냐고 쏘아붙이세요.

    제가 아는 사람도
    생긴 건 개목닥같이 생겨놓고는
    맨날 남의 얼굴, 남의 몸매 이러쿵 저러쿵 해서
    제가 한 마디 했더니
    그 담부터는 아무 소리 안 하더라구요.

  • 8. ,,
    '10.8.26 10:18 PM (59.19.xxx.110)

    죽어라 빼서 마르게 되면
    너 왤케 말랐냐. 살이 쳐져서 보기 흉하다... 할 인간이네요.
    남을 까서 자신이 더 이뻐지는 게 아닌 것을 모르는 사람.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9. ....
    '10.8.26 10:20 PM (111.216.xxx.127)

    매번 모임마다 비싼 물건들이 하나씩 가지고 오세요 전에는 몇백짜리 이탈리아 백
    오늘은 천단위의 다이야박힌 롤렉스 사람들한테 주목받고 싶어하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분인데요 이런 말까지는 안하고 싶었지만 익명이니
    그 언니 아들은 초등5학년인데 60킬로가 넘더라구요 심지어
    당료진단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다 날씬하고 똑똑하다고
    칭찬한다고 자랑하더군요
    아들한테나 저한테 하는 똑같은 말들을 하세요 언니

  • 10. 걷기
    '10.8.26 10:23 PM (114.200.xxx.234)

    원글님.....
    결국 자신을 지키고, 자신을 인정받게 만드는건

    결국 '자신' 이예요. 님이 말하지 못하면, 아무도 대신 말해줄 사람도 없고요. 세상이 그래요.
    님의 권리, 님의 자존심. 님이 지키세요.....님이 못하면 아무도 못해줘요..

  • 11. ...
    '10.8.26 10:38 PM (99.229.xxx.35)

    그 사람들 그러다가 정작 살 빠지면 뭐라 하는지 아세요?


    두~~둥~~~

    "사업이 잘 안돼?"
    "남편이 속썩여?"


    레알이예요.
    경험담입니다.

    인생 사는데는 내공이 필요합니다.

  • 12. 짝짝짝
    '10.8.26 11:29 PM (124.60.xxx.99)

    정말 열심히 운동하셨나봐요...어떻게 3주만에 3킬로를 감량하시고!!!
    저도 한달 운동했는데..전 제자리에요..
    암튼...열심히 잘 하셨네요..계속해서 의지 꺽이지 말고..열심히 하세요..
    그렇게 별 생각없이 머리에 X만차서 말하는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많은거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인생사는데 내공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 엄청나서 더 그런거 같긴 한데..
    뚱뚱하거나 키 작거나 못생기거나 좀 이상하게 생겼다고 해서..
    그 당사자 앞에서 그런 비하발언 안했으면 좋겠어요..
    인격 형성이 덜 돼서 그런거겠지요..
    이런 글 읽으신 분들만이라도...좀 다른 사람의 상처를 생각해서 말을 가려했으면 좋겠습니다!!

  • 13. 원글님
    '10.8.26 11:55 PM (122.17.xxx.195)

    속상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요.
    ㅌㄷㅌㄷ
    그래도 그 '살의'를 '다이어트에의 집념'으로 승화시키세요.
    제가 살아보니까 20대(원글님 나이대는 잘 모르겠지만)때
    왜 좀 더 몸매관리하고 더 예쁘게 안 하고 다녔는지 후회되요.
    그렇다고 막 하고 다닌건 아니지만,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고
    그 얼굴을 돋보이기위해선 다이어트가 필수거든요.
    그래야 내맘대로 꾸미고 다니죠.
    예쁜것도 한때니까 꼭 다이어트 성공하시고 보란듯이 그녀들
    앞에서 휘젓고 다니셔요.ㅋㅋㅋ
    20대 30대 40대... 전부 아름다움이 다르거든요.
    조금이라도 젊을 때 더 예쁘게 하고 다니셔요.꼭이요.
    화이팅!

  • 14. 열~무
    '10.8.27 9:24 AM (59.19.xxx.151)

    원글님 부러워요
    전 지금 일주일 꼬박 만보걷기 운동하고 저녁 안먹고 그리한지 벌써 석달째인데
    아직도 제자리이네요
    정말 뭔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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