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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이란 영화 보신분?(댓글에 스포있을수있음)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0-08-26 19:31:46
요즘 일드랑 일본영화 한참 보고있는데

이것도 유명하더라구요.

글구 저는 스포 미리 듣고 영화 보는거 좋아하는 스탈이니 스포알려주셔도 됩니다^^

이 영화 어떤가요~~?
IP : 122.36.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8.26 7:34 PM (211.54.xxx.179)

    최곱니다,,,드라마도 있는데 영화 먼저 보시는게 더 재밌어요,,
    영화가 좀 청승스럽다면 드라마는 펑키한 느낌,,,

  • 2. 제목
    '10.8.26 7:35 PM (211.201.xxx.129)

    그대로 마츠코라는 재수 더럽게 없는 여자의 혐오스런 일생을 그린 영화입니다. 연애 5년간 쉬고 다니던 직장 짤리고 통장에 잔고 200쯤 있고 살이 인생 최고로 많이 쪘던 20대 끝자락에 그 영화 보고 심히 공감하면서 밤새 쥘쥘 울고 한참만에 그 영화의 늪에서 깨어난 기억이 있습니다. 재밌어요 ㅎㅎㅎ

  • 3. 봄비
    '10.8.26 7:36 PM (112.187.xxx.33)

    재미있습니다.ㅎㅎ
    저는 이 감독의 전작 불량공주 모모코를 재미있게 봐서 이것도 봤어요.^^

  • 4.
    '10.8.26 7:38 PM (122.36.xxx.41)

    ^^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혐오스런 어쩌구해서 괜히 걱정했네요^^

  • 5. ..
    '10.8.26 7:39 PM (112.152.xxx.232)

    감독의 최근 작품<고백> 봤는데, 근래 봤던 영화 중 전 최고였어요. 연출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더라구요. 잔혹할 수 있는 내용을 절제시켜 표현해내니 꽤 아찔하더라구요. 좋았어요.

  • 6. 저도
    '10.8.26 7:39 PM (211.54.xxx.179)

    이여자 말년에 심히 공감하면서 폭풍눈물을,,,
    특히 살찌고 썪어가는 집에서 아이돌에 열광하던 그 모습이 ,,,,(스포 ㅠㅠ)

  • 7. ..
    '10.8.26 7:40 PM (119.17.xxx.13)

    저도 봉순이언니 생각하면서 본 영화네요..

  • 8. 봄비
    '10.8.26 7:43 PM (112.187.xxx.33)

    맨 첫댓글님께서 '펑키'라 평하신 것에도 알 수 있듯이
    이 감독의 취향이 펑키합니다.

    기본 분위기가 '순정만화 패러디 + 신디 로퍼나 왬, 컬처클럽'이지요.^^
    신파조의 내용을 그리 풀어낸 영화...

  • 9. ??
    '10.8.26 8:08 PM (123.204.xxx.142)

    저는 책을 먼저 읽기시작했는데요..
    왜 그리 인생이 안풀리는지 참...너무 답답해서...
    결국 읽다 때려쳤어요.
    그래서 영화는 엄두도 안내고 있는데...불량공주 감독이라니 좀 땡기네요.
    영화도 책처럼 그렇게 갑갑한 인생인가요?

  • 10. 저도
    '10.8.26 8:42 PM (59.7.xxx.246)

    완전 좋아하고 재밌는 영화. 막돼먹은 영애씨 좋아하시면 재밌게 보실 거예요.

  • 11. ..
    '10.8.26 9:57 PM (124.254.xxx.52)

    불량공 모모코보다 훨 재미있어요... 중간 중간 뮤지컬 장면이 인상적이고요. 이런 풍 좋아한다면 대만영화 차이밍랑 감독의 '흔들리는 구름'도 추천해요...마츠코보다는 좀 지루하긴 한데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에요.

  • 12. 마츠코
    '10.8.26 9:59 PM (125.57.xxx.78)

    일본 영화는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혼자서 보러갔느데 끝에 펑펑 울었네여...

    저같이 너무 너무 외로웠던 마츠코...죽을때도 너무 외롭게 죽더군여..저도 그렇게 살다갈거

    같아서 눈물이 ㅡㅜ .....마츠코가 혼자인게 너무 싫어 깡패같은 남친을 못떠나잖아여...

    가족한테 버림받고 애인한테 버림 받을까봐 때리는데도 다 참고 맞다가 결국엔 늙어서 혼자

    되어 아이들한테 맞아죽고....저도 혼자인게 너무 싫고 두렵네여...원래 친구도 아무도 없고

    남친이 딱 하나 있는데 절 떠날까봐 짜증내고 화내도 참거든여..결국엔 혼자가 되어 세상을

    떠나는게 저 같아여..,ㅡ ㅡ .너무 너무 외로워서 아이돌에게 기댄 마츠코...마츠코는 사년이

    지나도 제 기억속에 있네여.. 불량공주 모모코도 재밌었는데 ㅋ

  • 13. ......
    '10.8.26 11:39 PM (59.18.xxx.132)

    저도 보고 폭풍눈물 흘렸어요.
    모모코는 책으로 정말 미친듯이 웃다가 울다가 봤는데.
    음....사랑받고싶은 사랑을 주고싶은 마츠코,
    영화는 너무나도 비극인데 너무나 웃음이 나요.
    그래서 나중엔 이렇게 웃어버린게 미안할정도로.

  • 14. 안녕, 마츠코
    '10.8.30 12:33 PM (210.224.xxx.192)

    이 영화를 보면
    남자 잘만나야 겠다...그런 생각 들더군요 --;

    너무 순진하고, 일편단심이고
    착한건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마츠코...가련한 일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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