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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집 하루매출이
김밥집을 차립니다.
담달에 오픈해요..프랜차이즈로 하는 데
언니가 요리솜씨도 있고 야무지긴 한데 첨 해보는 사업이라 부담스러운가봐요..
혹시 일매출이 얼마나 될까요..
아님 한달 순이익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지역마다 장소마다 달라서 참 허망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주변에 하시는분 계시면 ...4가족 생활할 정도는 될까요
1. ..
'10.8.26 6:48 PM (222.235.xxx.233)그건 집집마다 다 다를 것 같아요.
근데 우리 동네 김밥천국집은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
지나가면서 놀랍니다.
날씨 덥거나 말거나 비오거나 말거나 늘 손님이 가득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동네 사람들 평가는 음식이 맛있다고 하네요.
주메뉴인 김밥이 제일 맛있다고 아침마다 줄 서서 삽니다.
재료 거의 다 받는 걸로 아는데 그래도 손맛이란 게 있나 봐요.2. ...
'10.8.26 6:50 PM (112.159.xxx.48)재료 받아서 하더라도.... 손맛은 정말로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3. 흠
'10.8.26 6:51 PM (116.40.xxx.205)저런 음식점은 크게는 못 벌어도 망할일은 없는것 같아요...
점심때 배달 손님도 엄청나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프랜차이즈라도 손맛에 따라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4. 딴소리
'10.8.26 6:55 PM (116.125.xxx.153)전에 살던 동네 본죽집 죽맛이 참 좋았어요.
워낙 본죽이 맛있나보다 했는데 이사하고 이사한 동네 본죽집 가서 먹어보고는 좀 놀랐어요.
뭐 아주 다른건 아니지만 미묘한 차이라고 하기엔 맛의 차이가 좀 나더군요.
얼마전에 전에 살던 동네가서 먹어봤는데 주인이 바뀌었는데 역시 맛이 좀 바뀌었어요.5. 저기요
'10.8.26 7:10 PM (211.54.xxx.179)재료비 아끼지 마시고 좋은 재료로 맛있게 하라고 하세요,,
김밥집은 브랜드보다 맛이 승부입니다,
우리동네는 정말 잘되요,,배달 오토바이 5대이상인데 배달시키면 보통 40분입니다.
맛있고 부지런하면 4식구 밥이 아니라 빌딩도 삽니다6. 위에
'10.8.26 7:16 PM (121.186.xxx.40)저기요님..감사해요...언니가 하는 말이 그거거든요..
재료비 아끼지 않고 맛있고 깨끗하게 만든다..
아마 언니가 깔끔해서 잘 할거라 믿어요..감사합니다.^^7. 잘
'10.8.26 7:17 PM (220.88.xxx.254)되는 집은 보기와는 달리 아주 잘 벌어요.
현금장사에다가 인건비가 고급식당보다 적게 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윗님말처럼 주변에 김밥장사해서 큰돈 벌었다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8. ......
'10.8.26 7:20 PM (112.155.xxx.83)제가 예전에 김밥*국에서 알바했었는데요.
하루24시간 판매하잖아요. 김밥 5-600줄정도 팔았었는데 5-60만원정도 되구요, 분식은 그보다 더 팔았어요.
주말엔 장사가 더 잘됬어요.
근데 직원이 8명이었어요.2교대니까..
툭하면 사람이 나가니까 직원구하기 힘들고 또 거기는 사장이 새벽시장에서 채소랑 고기류를 사와서 재료는 좋았는데 그렇게 직접 장을 보니 사장이 피곤했을거예요.
쌀도 국산쌀 써서 김밥은 맛은있었어요.
근데 사장이랑 사모가 힘들다고 2년정도하고 팔았어요.
제가 그 후에 가서 사먹어보니 정말 맛이 없어서 다시는 못가겠더라구요.9. 저기요
'10.8.26 7:22 PM (211.54.xxx.179)^^,저도 좋네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집 다녀보시면서 신메뉴 재료같은거 연구도 하시고,,,
주먹밥도 같이 하시면 대박날거에요10. 깍뚜기
'10.8.26 7:23 PM (122.46.xxx.130)약간 비싸도 재료 좋고 맛있으면
잘 될거 같아요11. 저도
'10.8.26 7:25 PM (59.10.xxx.48)하고 싶으네요 김밥만큼 안 질리고 든든한 음식이 없쟎아요
역시 돈 버는 데는 먹는 장사가 최고인 거 같아요12. ^^
'10.8.26 7:26 PM (112.172.xxx.99)요즈 현금 장사가 어디있습니까?
손님 70%가 카드이고요
배달직원 사고 감내하고 2교대로 돌리는 직원 임금하고 4대보험
돈을 벌지만 고생도 각오 하시고
손에 물 마를일 없네요
내손이 이렇게 되;ㄹ줄 몰랏어요
냄새도 난데요
내 몸에서요
흑13. 윗님
'10.8.26 7:29 PM (125.252.xxx.24)김밥*국이랑 김밥ㄴㄹ는 카드 안받던데요.
지갑에 현금 있는 줄 알고 김밥 시켰다가 없어서
부러 현금찾으러 가서 수수로 물고 김밥값 문 적도 있어요.
근데 이 두군덴 왜 카들 안받는데요.
손님 정말 많거든요.14. 밥집
'10.8.26 8:59 PM (122.37.xxx.51)햄대신 소세지넣는 김밥집도 있더군요
같이 파는 김치찌게에 김치가 거의 없고 비게덩어리에 파 양파 만 두둥 떠있는 그걸 4천원에 팔다니요
재료값 아낄려는게 눈에 보이던 울동네 김밥집 몇달하다 , 정리하더군요
막판에 가격도 내리고 애써봐도 발길한번 끊으니 누가 다시 갈려고 하나요15. 김밥
'10.8.26 9:30 PM (211.54.xxx.179)먹고 카드 내는 사람 별로 없어요,,,물론 해달라면 해주지만요,,,
배달은 다 알바 아닌가요,,,4대보험까지 해주는 가게가 흔한가요,,다 비정규직일텐데요,,,
바쁜 점심시간대에만 알바 쓰시면 되요16. ..
'10.8.27 12:13 PM (122.35.xxx.49)김밥천국은 카드 안받아요^^
저도 예전살던 동네엔 김밥천국만 3개에 작은 김밥집하나였는데
그 작은 곳이 정말 맛있었어요. 같은 값에도 이렇게 다를수있구나 느꼈어요
고생은 되시겠지만..남편분과 같이하면 잘 되실거예요.17. 울동네
'10.8.27 12:15 PM (121.166.xxx.219)정말 잘하는 김밥집 있어여 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하는데
모든 재료 순 국산만 사용하시구요 쌀도 좋은거 쓰시구
한줄에 2400원정도인데
그집은 정말 집 여러채 샀습니다
사무실에 아침 배달도 가고
어떤날은 천줄도 싸신다는 ^^
근데 정말 맛있고 일단 재료를 팍팍 많이 넣으시고
국산 쓰신다는거
비싸도 꼭 그집 김밥사먹습니다~~18. ...
'10.8.27 12:28 PM (119.69.xxx.16)김밥 좀 비싸도 재료 국산쓰고 집에서 만든것처럼 만들면 장사 잘될것 같아요
저도 김밥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김밥천국 같은곳에서는 안사먹게 되더군요
재료도 못믿겠고 일단 맛이 없어서요
좀 비싸도 맛잇는 김밥집 있으면 단골 삼아 다닐것 같아요19. 진짜
'10.8.27 1:37 PM (175.125.xxx.164)쌀도 좋은거 재료도 좋은거 쓰는 김밥집 있으면 저도 단골 삼고 싶어요.
우리집 주위엔 모두 체인점에서 배달 내려온 왠지 지져분할거 같은 재료들만 ...20. 무엇보다
'10.8.27 1:50 PM (222.234.xxx.27)청결에 신경쓰세요. 맛은 기본이고, 체인점 김밥 재료에 대해 위생에 대해 말이 많잖아요. 우리집 근처 1인분 4000원김밥있는데 아이들이랑 먹을 땐 꼭 거기꺼 먹고, 저혼자 먹을 땐 김밥천*먹어요. 그집이 손님 엄청 많은 건 재료와 청결 때문이네요.
처음이야 집기며 시설이 다 새것이니 깨끗해보이겠지만, 금방 정수기에 손 때묻어 꼬질 거리고 바쁘다고 꾸질 꾸질하고 지져분한 느낌이 나면 그집 음식도 그리 지저분하게 관리할 것 같아 발을 끊게되요. 특히 체인 김밥집은요.
이웃이랑 차별화된 청결도도 아주 중요할 것 같네요. ^ ^ 대박나세요.21. ...
'10.8.27 2:26 PM (118.220.xxx.84)제가 아는분 지방 대학가에서 김밥집하시는데요 방학때는 잘 안되구요 월매출 순수익 못하면 600만원 잘되면 1000만원까지 올리신다고 하더라구요... 1년중 2월달이 제일 장사가 안되구요.
학교앞이다보니 방학에다 명절있고하니깐 2월달은 200만원 손에 쥐었다고하더라구요... 참고로 하세요 ^^22. 음식장사
'10.8.27 3:20 PM (175.115.xxx.254)정말 잘 되서 아파트사고 건물사는 분 가까이서 봤습니다.
저희 친척은 고기집하다가 망해서 다 날린경우도 봤구요.
음식점 10개오픈하면 1년안에 7개는 문닫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저도 음식관련 공부하고 일했지만 음식장사는 섣불리 안하고싶습니다.23. 위치가
'10.8.27 3:39 PM (220.123.xxx.37)좋은가요.. 소형평수에 세대수많은 아파트 앞 상가 김밥집이었는데..
월순수입 500이상이었는데.. 3년하고 가게 동생한테 넘기더라구요..
돈은 되는데 너무힘들다구요.. 남편직장있고 아내랑 일하는 아줌마 1명이서 작게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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