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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자꾸 부적을 주십니다.ㅡㅜ
결혼하고 첫날밤에 입었던 속옷을 가져오라고...태워야 좋다시면서...
정말 이해가 1도 안됐지만...첨이라서 그냥 꾹 참고 드렸습니다.
결혼하고 1년 정도 되었는데...
부적을 3번이나 받았습니다....
저 이게 이해가 안되고 스트레스 입니다.
맨 땅에서 시작해서 어려운 사정에도 시어머니 용돈 꼬박꼬박 드리는데...
저런 부적 사신다 생각하니...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 ...
'10.8.26 11:42 AM (121.67.xxx.21)요세 할머니들 왜이래요ㅋㅋㅋㅋㅋ 아진짜...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
2. ,,,
'10.8.26 11:45 AM (59.21.xxx.32)큭..전 두번이나 절(개인사찰)에 속옷 벗어줬어요(그것도 입었던걸 달라네요..) 심지어 팥으로 얻어맞기도 했었다는...우리남편 만나 저도 별꼴을 다 당했습니다..하다하다 개독만큼이나 당신집안도 피곤한 집안이라고 한바탕하고나니 이젠 남편이 알아서 자릅니다....
3. 저도
'10.8.26 11:46 AM (211.219.xxx.41)저희 시어머니도 온갖 미신 다 믿으시는 불교신자에요.
결혼후 신행에서 박을 깨고 지푸라기에 불을 붙이고 제가 대문을 넘어 들어갔구요.
부적 구입하셔서 지갑속에 넣고 다니라 하시고,
이사왔더니 방문 곳곳에 부적을 부치시고는 떼지말라 하시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눕는 방향까지 일일히 말씀해주시는데,
그런거 전혀 안믿는 전 그 앞에선 네네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아마 평생 그렇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그거 미신이다 쓸데없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니가 뭘 몰라서 하는 소리다 효험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실게 뻔하니까요.
다 자식 잘되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또다른 행동이려니 합니다.4. 후후
'10.8.26 11:46 AM (61.32.xxx.50)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처음에 부적받고 당황스러워서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다 나를 위한거라며 감사히 받으라셔서 지금도 계속 받고 있어요.
그냥 넣어두고 잊으세요.5. 저는
'10.8.26 11:47 AM (222.237.xxx.84)제가 부적하고 베개에 넣어 배고 자는 스탈이라서 ㅎㅎ 드릴 말씀이 없네요
6. win0416
'10.8.26 11:47 AM (113.43.xxx.154)심적 정신적 능력없는 사람들이 만든것입니다 .....그나름 님처럼 존심 생각 있는분에게는 짐입니다 하지만 아주 무식하고 무엇이든 귀신이 만든다 ?하는 사고을가진분들에게은 아마도 축복 아니면 은혜 아니면 자신이 없는것에 대한 의타심이니 님은 그냥 님의사고에 주변사람들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것이 님의 능력이고 이곳에 야그하는것은 님주변에 정신적인 ?아니면 의식적으로
야그할 사람이 없다는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아니면 말고 입니다7. 님이
'10.8.26 11:47 AM (121.161.xxx.237)그냥 받고 태워버리세요.
8. ..
'10.8.26 11:48 AM (110.14.xxx.127)그냥 넣어두고 잊으세요.222
대신 앞으로 혹시라도 굿 얘기하시면 그건 완강히 싸워서 이기세요.9. ...
'10.8.26 11:49 AM (121.67.xxx.21)무식! 교육을 받으면 이런거 없어지죠!
10. 음
'10.8.26 11:50 AM (118.36.xxx.222)점 세개님.
이건 무식과 교욱 문제는 아닌 듯 한데요.11. ..
'10.8.26 11:50 AM (121.88.xxx.31)이해안되지만..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다 자식 잘되라는 마음에서 하시는거라 생각하세요~^^;12. 음
'10.8.26 11:52 AM (118.36.xxx.222)저도 친할머니, 고모들이 부적 같은 거 많이 써 줘서 받았습니다.
효험은 별로 믿지 않지만
주신 마음이 고마워 그냥 지니고 다니네요.
저 역시 불교신자이지만
모든 불교신도가 부적쓰고 미신믿고 그러진 않아요.
유독 그러신 분들이 있어요.
저는 그냥 그럴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교회 다니는 분들이 365일 교회다니라고 떠벌떠벌하는 것 보단
차라리 나으네요.13. ......
'10.8.26 11:53 AM (123.109.xxx.161)삼재나 이런거 들어있으면..속옷하나만 가져오라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십니다..저희도..
그래서 뭐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가져다 드리고.
부적같은거 가져다 주시면 지갑에 넣기도 하고
그냥 두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하지말란다고 안하시는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하시고 싶어하시니..싫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전 대충~ 넘어갑니다..14. 원글이
'10.8.26 11:54 AM (125.178.xxx.135)휴...저희 어머니도 자식 잘 되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그냥 받으라고 하시네요..ㅡㅡ;;
자식 잘 되는 방법이 이런 것 밖에는 없는지...전 정말 맘이 불편하네요...
부적은 태워야 하나요?
당신 맘 편하시고 믿음 있으신 건 좋지만...제발 저한테 이런 거 강요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남편에게 말해 볼까요?15. 봄비
'10.8.26 11:54 AM (112.187.xxx.33)저희는 양가 어머님들께서 그러세요.ㅎㅎㅎ
나보다 부적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있음 나와보셔요!
저는 그냥 예... 하고 받구요. 지갑속에만 하나씩 넣고 다닙니다.
남편한테도 주면서 넣고 다니고 싶으면 그러라고 하구요... 저희 남편도 넣고 다니더군요.;;;;
그외의 것들은 서랍속에 넣어두었다가 해가 바뀌면 버려요.
새해가 되면 또 새로운 부적들이 생기니까.....;;;;;;
벽에 붙이라는 것에는 적당한 핑계를 대셔서 붙이지 마시구요. (몸에 지니고 싶어서 지갑에 넣고 다닌다든가... 하는 핑계)
혹시 굿 얘기가 나오면 그런 것들에만 단호히 대처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저는 나이드신 분들께서 자식들 생각하는 마음이려니 하면서 귀찮아도 받아요.16. 그냥
'10.8.26 11:55 AM (110.9.xxx.43)넣어두시지요뭘.
위에서처럼 굿이나 그런걸 권하신다면 싫다고 해도.
교회에 끌고 나가려는 개독이나 절에 끌고가려는 사람들이나 다 같은 수준이네요.17. .....
'10.8.26 11:58 AM (123.109.xxx.161)올해는 울남편 회사 사장님까지 울남편 부적을 해왔더라구요..입춘대길 뭐 이런거랑..ㅎㅎ
사장님이 아주 가까운 사이라..우리꺼까지 해오셨다네요..
울남편 많이 쌓인 부적들 보고..제가 삼재라나 뭐라나..어머님이 주신것도 있었거든요..
니 알아서 해라~ 하더라구요..
서랍에 잘있을거예요..아마..ㅋㅋㅋ18. 헉
'10.8.26 11:58 AM (125.191.xxx.83)어떻게 입던 속옷을 벗어서 ;;
19. 울시엄니는...
'10.8.26 12:00 PM (211.44.xxx.1)550만원들여 무당
굿도하는 분입니다요.
그것 못말립니다.20. 스트레스
'10.8.26 12:01 PM (125.178.xxx.135)그것도 남편이랑 첫날 밤에 입었던 속옷이어야한다는...ㅡㅡ;;
정말 당황스럽고...민망하고...에휴...ㅡㅡ;;21. 왜들 이러실까..
'10.8.26 12:05 PM (125.137.xxx.48)자식걱정하는 부모마음인데.
눈 질끔감고 하라는데로 하심이..22. 저는요
'10.8.26 12:16 PM (115.41.xxx.10)일이 정말 정말 안 될 때가 있었어요. 모든 것에 손을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오죽했으면 인터넷에 행운을 준다는 부적을 찾아 인쇄하여 접고 또 접어서 지갑에
넣고 다녔어요. 기대는 전혀 안했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한 짓인데
희안하게 그 다음부터 일이 제대로 다 잘 풀렸어요. 꼭 부적때문은 아닐 수도 있겠지요.
일이 그리 되려 했던 것일 수도 있는데, 제 말씀은 좋은게 좋은거라는거예요.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간절한 사랑과 기원이 힘이 될 수도 있는거지요.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그냥 저처럼 접어서 지갑에 넣고 다니세요.23. win0416
'10.8.26 12:20 PM (113.43.xxx.154)주는 사람에게는 만족감을 ...아주 가끔식 그리고 순간 순간 현실 과학 ?아니다 그냥 동물 식물 키워가는 과정 이야기 하면서 아마도 인간도 이종류의 하나 일것 같아요...하는 뉘앙스 보여주면서 야그하는것이 가장 현명한것 같아요 ....타인을 이해시키는것은 어디어는 곳이던 어는인생이던 시간이 필요해요 감정조절도 그사람하고 같이 생각을해야되는것이 철칙같은것이니 ......마음은 좋은데 생각이 다른사람들의 다른표현이죠 ?즉 님을 인정하는데 과정이 필요하다 라는과정 입니다 ....너무 설명을 햇나 .....허긴 명박이도 멍청해가는데 일반국민은 더욱 돌이되어야 살아가는세상인데 .......?
24. ==
'10.8.26 12:20 PM (59.3.xxx.213)부적은 무해한것이 아니랍니다.
보이지않는 세계와 연결시킬수도 있어요.
영계라고도 하는데 타락한 천사들과 접속을 이룰수 있답니다.
과감히 버리고 차단 해야 합니다.25. ..
'10.8.26 12:23 PM (211.44.xxx.50)참...... 자식걱정때문에 하시는 건 줄은 알지만,
신혼부부 알뜰살뜰 모아야 하는 돈 아껴서 용돈 드리는데
그걸로 또 저런 걸 사신다고 하니........ 가슴이 답답하군요-0-
계속 받아드리면 끝이 안날 것 같은 느낌26. 두기
'10.8.26 12:31 PM (59.4.xxx.139)원글님껜 좀죄송하지만,그래도 교회다니는 시엄니보단 나을것같은데요.
교회안다닌다고 구박하고 내아들하고 살지말라하고,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다시는안볼것같이하고 그냥전화끊어버리고 그것땜에 신랑이랑싸우게되고...그스트레스도 만만치않습니다.27. ,,,
'10.8.26 12:33 PM (59.21.xxx.32)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이런 미신들은 사람을 걷잡을수 없이 한도끝도없이 휘두른다는 겁니다. 부모마음이라 받기엔 부적 애교죠..근데요 조금만 큰일이라도 나면 굿해라 소리 당연 나옵니다. 사사건건 거기에 매달리는 시어머니 보게 됩니다. 혹세무민하는거 옛날 말이 아닙니다.
거기에 들어가는돈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집안에 못질 하나 하는것도 전 허락 받고 했을정도였습니다. 가구들이는것도 날 잡아서 하구요.
이사는 북쪽으로 가지말라면 아무리 좋은 집이 나와도 못 가는겁니다.
귀신은 허점이 많은 사람한테 당연 붙게 되는겁니다. 마음이 강하면 그 어떤 귀신도 붙지 않아요..
부르고 청하는데 뭔들 안 오나요..님이 강단을 가져야 할겁니다..28. --;;
'10.8.26 1:31 PM (116.43.xxx.100)젊은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그냥 받아서 찢어버렸어요..
그리고 속옷을 달라니...허걱할 노릇입니다..전 앞에서 아주 노골적으로 말해요..
점보는거 정말 싫다고...그런돈으로 나중에 집사겠다고...그래요...
이사하면 날잡아줘~이사하기전 집에 와서 뭐 또 쑥 태우던가..하여튼....피곤하게는 하는데..제가 완전 스트레스 받음 절대 안해요..
저도 부적 몇번 맏았는뎁...다 버렸어요.....그거가 그렇게 신빙성 있음 울나라 사람들 다 잘살게요?
본인 맘이 중요합니다....정말 돈아깝다고...이거면 과일이 한박스인뎁..이런식으로 하세요~
신혼이시면..그렇게 계속 꾸준히 하세요..
전 그렇게 각인 시켜주니..열번은 가는거 같은뎁..제눈치보고 한두번만 얘기합니다.ㅋㅋ29. ....
'10.8.26 2:06 PM (112.72.xxx.192)참 끊질기게 그러시더군요 20년동안 그냥 그려러니 네네
작년인가 제가 입바른소리했더니 그뒤론 안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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