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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꼭 키워보고 싶은데
먹고 나면 싸야 하니까 그 뒷처리며
어디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데려갈 수도 없는 일이고
짖으면 아파트 이웃에 민폐되고
수명이 사람보다 짧으니 나중 이별도 염려되고요.
여러가지 이유로 키울 엄두를 못 내네요.
키우는 사람들 보면 그 정성도 대단하고 어찌 키울까 신기해요.
아.. 강아지 파는데만 가면 한!~~~~~~~~참을 서서 눈 마주치다 오는 제 심정을 아시나요. 흑흑.
1. ㅎㅎㅎ
'10.8.25 2:25 PM (211.41.xxx.208)저도 기르기 전에는 이런저런것이 걸려서 안키웠거든요..
하지만 진짜 진짜 키우고 싶어져서 입양한 후
여행..특히 해외여행은 못가봤어요...9년동안...ㅠㅠ (진짜여행...)
국내여행은 단체로 갈경우에는 친정에 2일정도 맡기고 겨우 다녀오고 대부분이 같이 가요.
하지만 몇 달 가 있는 경우는 제가 강아지를 데리고 다녔어요.
미국갈때도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곳이라 힘들지만..
또 갈아타면서 시카고나 뉴욕같은곳 여행도 해 보고 싶지만...
강아지때문에 다 그냥 갔구요.
하지만 항상 기쁨을 주는 울 강아지때문에 그런건 별로 아깝지도 아쉽지도 않네요.
집에 같이 있으면 웃게 만들어주고
절 건강하게 만들어줘요..산책 하기 싫어도 강아지때문이라도 매일매일 운동하고
제가 우울해 있으면 강아지도 우울해하거든요.
억지로라도 행복하게 있으려고 항상 노력해요..그래야지 강아지도 행복해 하더라구요.
화도 잘 안내게되고..
하여간 잃는것도 많지만
얻는것이 훨~~~~더 많고 특히 정신적 건강 육체적 건강에 너무 큰 도움을 받아서
강아지에게 항상 감사히 여기면서 살아요..ㅎㅎㅎ2. 이쁘긴한데
'10.8.25 2:28 PM (218.152.xxx.31)강아지랑 함께 해서 행복하지만
그 놈 떼놓고 어딜 전혀 갈 수가 없습니다 ㅜㅜ
아파트라서 혹 짖기라도 할까봐, 봐 줄 사람 없음 아예 외출 자체를 제가 안 합니다
함께 해서 행복한 장점도 잇지만
이웃의 눈치를 살펴야하고, 산책 나가서도 늘 죄인 심정처럼 눈치 봐야하고...
여행은 전혀 꿈도 못꾸게 되고...불편한 점도 충분히 있으니
이 모든 것을 각오하시고 키우시려면^^
정들면..강쥐 두고 해외 여행 못 간다는 말, 짧은 여름 휴가도 못 간다는 말...자기 경우가 될겁니다3. 저도
'10.8.25 2:42 PM (121.168.xxx.246)강아지 키우면서 여행은 혼자 가본적이 없습니다.휴가때도 늘 같이 데리고 다니구요.
강아질 키우게 되면 혼자만의 느긋한 여유는 없어진다고 봅니다.어디에 맡겨도 늘 걱정이 앞서서
맘이 편하지 않구요.며칠 떼어놓으니 우울해한다는걸 알고나니 맘이 아파서 아예 맡길 생각도
안합니다.어떨땐 맘편히 혼자 돌아다니던 때가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하지만 그런 생각은 잠시,
이 아이들이 제게 보내는 한결같은 사랑에 어찌 딴 생각을 한답니까..꼭 키우고 싶으시다면
각오를 하셔야 할겁니다.이것 저것 알아보시고 자신이 생길때 키우시길 바랍니다.쉽게 봤다간
큰일나요.4. 강아지
'10.8.25 2:50 PM (115.41.xxx.10)여행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강아지 키우는 것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어요. 흑흑. 주변에서도 정 들이지 말라 그러더라구요.
5. 이뻐도
'10.8.25 2:53 PM (122.34.xxx.201)유기견 임보부터 해보세요
애기 키우기 보다 더 손길이 가야되고
강아지 아프면 병원비 엄청나게 깨집니다6. 한가지 추가
'10.8.25 2:54 PM (218.236.xxx.71)아프면 병원비 장난아닙니다.
지병도 없던 녀석 갑자기 아파서 당일 응급으로 입원했더니 각종 검사에 이틀 입원비로 70만원 나왔어요.
오늘 올라온 글보니까 동물치료비에 부가세 부과한다고 하네요.
늙어서 백내장오면 백내장 수술비는 400만원이나 든답니다.7. 저도
'10.8.25 3:05 PM (222.106.xxx.81)저런 이유등으로 아직 못 키우고 있어요.
너무 이뻐하고 키우고 싶지만...
제가 참고 희생해야 하는 건 다 하겠는데
길에 오줌누고 짖어서 이웃에 폐끼치고 이건 정말 못 하겠더라구요.
산책나갔다 길에 똥만 보여도 가슴 철렁하고
사람들이 날 의심할까봐
하여간 저같은 성격은 제 명에 못 죽겠단 생각이.......
이웃집 강쥐들 한번씩 맡아주는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8. ㅎㅎㅎㅎ
'10.8.25 3:28 PM (211.41.xxx.208)이런저런 이유에도 불과하고 참~~~좋아요..
9. 헉
'10.8.25 4:27 PM (115.41.xxx.10)400만원 70만원 장난 아니군요.
이런저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참 좋다는 말이...가슴에 확! 와 닿네요. ㅎㅎㅎㅎㅎㅎㅎ10. 저도
'10.8.25 8:42 PM (124.61.xxx.78)울 강아지 키우면서 명이 십년을 더 준거같아요.
요즘엔 한우 먹이랴, 병원비 내랴... 뮤지컬도 첨으로 2층에서 봤네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 강아지랑 있는게 행복이예요.
왜 이렇게 이뻐??? 만날천날 제가 묻고 또 물어요. ㅎㅎㅎ11. 그래도
'10.8.26 1:57 AM (218.156.xxx.251)눈만 마주쳐도 미소짓게 만들어서 키우는지도 몰라요.
내 맘을 따뜻하게 해준다고할까.. 수술해줄때도 이제 아프지않겠구나 생각하면서
아까운 맘이 별로 없더라구요...12. .
'10.8.26 11:59 AM (110.14.xxx.110)그런 걱정을 하면 키우기 힘들죠
저도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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