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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이제야 봤네요.

장미빛인생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0-08-23 13:06:54

어린애들이 둘이다 보니 벼르고 벼르던 이끼는 놓치고 인셉션 이제사 봤네요.

그나마 초반 10분은 늦게 도착해서 못보고 말입니다.

스토리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던데

전 왜 그리 이 영화가 슬픕겁니까?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얼마나 큰 지 고스란히 느껴져서 슬펐고

후계자의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대변되는 물건이 나올 땐 거의 울 뻔 했답니다.

일본 사업가가 회사를 통째로 샀다는 말엔 그럴 필요까지야 싶어 좀 의아했는데

시나리오 감독이 이야기꾼이긴 하네요.

마치 한여름 밤의 옛날 이야기를 듣고 마음대로 상상해대던 그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강추까지는 아니더라도 재미있었네요.

제가 본 영화의 결말은 주인공이 그걸 선택했다입니다. 현실이건 아니건간에.

저도 마지막에 영화회사로고 나올 때까지 보고 나왔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ㅋㅋ

IP : 119.64.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3 1:09 PM (183.98.xxx.154)

    저도 마음이 짠했어요. 그 부인의 증상(?)이 이해도 되고, 코브의 안타까운 처지도..
    재벌아들의 마음도 참.. 아직 개봉중인 영화라 스포일러가 될까봐 길게는 못씁니다만..
    저도 결말을 원글님과 같이 생각해요.. 현실이건 아니건 안중요한거에요 코브에겐..

  • 2. .
    '10.8.23 2:50 PM (218.103.xxx.24)

    저도 근래에 참 재미있게 본 영화에요, 내용은 끼워맞춘 점이 없지않지만 이런 내용을 생각했다는 것, 또 그걸 영화로 만들어서 큰 감동을 줬다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디카프리오처럼 딱 떨어지게 생긴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않았는데 목소리와 대사 말하는데서 아, 왜 이사람이 이리 성공을 했는지 알겠더군요, 얼굴뿐인 사람이 아니었어요~ 재발견이었어요, 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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