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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어디서 가까워야 할까요? ㅜㅜ

서운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0-08-20 17:27:25

친정이 다른 지방이라 친정옆에서 살 순 없구요.
지금은 아주버님 집 근처 살고 있어요 ㅜㅜ 시댁에서 구해준대로...내의견 비쳤지만 밀어부치더라구요.

신랑회사는 여의나루, 전 삼각지에 살아요.  차로 15분 정도... 가깝죠^^
첨에 집구할때 회사근처로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전 친정집은 둘째치고 친정언니 집 근처로 가고 싶었어요.
의지도 하고 도움도 받구요... 참고로 전 결혼하면서 직장 그만 두었어요.
그래서 신랑도 가깝고 저도 언니네집 가기 가깝게 중간쯤으로 잡자고 했더니 극구 반대.... 시댁에서도 반대.
언니네 집은 강동구.
암튼 이래저래 신랑회사 근처로 잡았네요.
일하는 사람 편히 해주자~~~라고 생각하며 제가 양보했죠. 그리고 2년 후에 강동구쪽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했고 신랑이 오케이 했어요.

내년이면 애기도 태어나고 근처에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ㅜㅜ
친구들은 애기낳으면 친정엄마 도움 받는다고 친정과 같은 아파트로 이사한 친구들도 있고 그래요.
그건 못하고 언니네 옆이라도 살고 싶다 했죠.

1년이 지난 지금... 어디쯤으로 이사갈까? 왕십리? 물었더니 상황보자네요...
무슨 상황을 보는건지 둘이 합의해서 정하면 될껄... 그땐 은글슬쩍 이사간다고 해놓고 슬슬 다가오니 싫은가봐요.

애기랑 둘이 여기 혼자 있으면 우울증 걸릴꺼 같아요. 지금이야 배속에 있으니 이리저리 다니는데 혹이 있으면 다르잖아요. 신랑도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물론 신랑도 출퇴근이 넘 멀면 안되니까 중간쯤에서 찾아보려는데 살기 좋은데 어디 없을까요?
전세 2억에서 2억5천정도요~~~

너무 자기 편한데로 말하니 괘씸해요. 형님네도 옆동네지만 서로 왕래 안하구요 시댁 나와바리도 이근처라 툭하면 불러대고, 오신다고 하고... ㅜㅜ
암튼 진짜 우울해지네요.
어디로 이사가는게 현명할까요?
IP : 210.205.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0 5:32 PM (203.236.xxx.238)

    전 시댁이랑 친정 중간 동네 살아요
    이쪽도 저쪽도 너무 가까이 가기 싫어서 ^^;
    근데 회사 안 다니시면, 남편분 회사 가까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라구요.

  • 2. ..
    '10.8.20 5:33 PM (121.135.xxx.171)

    남편회사 가까운데 구하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 3. 저역시
    '10.8.20 5:40 PM (115.140.xxx.51)

    남편회사 가까운데 구하는게 좋을거 같고요 강동구는 너무 멀어요 역세권으로 얻으셔서 언니네집 자주 가세요 그게 낮지 않을까요

  • 4. .
    '10.8.20 5:59 PM (59.10.xxx.77)

    여자분이 회사 다니시면 모를까, 안다니시면 남자 회사 근처로 잡죠.
    외벌이 남편 직장이 여의도인데 강동구 근처로 가신다는거 이해해줄 만한 사람 아무도 없을 것 같네요..
    친정엄마 도움 받을려고 친정 쪽으로 이사하는 경우는 대개 맞벌이죠.. 외벌이시면 그런걸 바라시면 너무 배부른 소리 같아요. 무엇보다도 출퇴근이 우선입니다. 자기 편한대로 말해서 괘씸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쪽은 남편일껄요? 너무 공주님이신듯. 삼각지 좋은데 계속 사시지 그러세요.

  • 5. q
    '10.8.20 5:59 PM (59.7.xxx.170)

    전업이시니 남편 회사 가까운곳이요.

  • 6. 어쩔 수 없네요
    '10.8.20 6:15 PM (220.87.xxx.144)

    차라리 여의도가 낫겠네요.
    전업이시라면 남편 회사 가까운데가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
    나 애키우기 힘드니 친정언니네 근처로 가자 그럼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을거 같아요.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으시고 나중에 애 커서 놀이방 유치원 가면 많이 편해지실거예요.
    강동구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하라면 남편은 너무 힘들어요.

  • 7.
    '10.8.20 6:27 PM (114.204.xxx.121)

    시댁과 거리를 두시고 싶은 이유는 이해가 가지만, 친정언니 근처로 가시려고 하는건 이유가 좀 약합니다. 물론 전업, 맞벌이 관계없이 육아 때에 주변에 누가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친정은 커녕 시댁, 친정, 친구 다 떨어져서 지방이나 외국에서도 혼자 아이 잘 키우는 맘들도 많으시거든요.

  • 8. 당연히
    '10.8.20 7:23 PM (58.227.xxx.121)

    전업이시면 남편의 출퇴근이 가장 우선적인 고려사항이 되어야죠..
    게다가 언니네집이 강동구면 그 근처로 가겠다는건 너무 이기적으로밖에 안보여요.
    아기 생기면서 친정 근처로 이사가는 경우는 맞벌이이고 아기를 친정에서 봐주게 되는 경우이니까 비교 대상이 아니고요.

  • 9. 이래저래
    '10.8.20 7:23 PM (222.237.xxx.41)

    남편 회사와의 거리도 거리지만, 일단 시댁에서 전적으로 집을 구해줬으면 어쩔 수는 없다고 봐요. 기왕이면 와이프와 의견 조율해서 맞춰준다면 좋겠지만...전세든 자가든 집은 구해주는 쪽 마음;;;

  • 10. 많은경우
    '10.8.20 8:36 PM (211.54.xxx.179)

    돈 대주는 집 위주로 움직입니다,
    친정에서 집값 대주면 친정앞으로,,,시댁에서 얻어주면 시댁앞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이엄마께서 태어날 아이를 혹이라고 표현하심 안되요 ^^~~~
    애가 섭섭해 하구요,,,남편 회사근처가 좋아요

  • 11. ..
    '10.8.20 9:17 PM (110.14.xxx.110)

    님이 밀어붙이세요 난 어디가 좋다 고요
    우유부단한 남편하고 살려면 내가 세게 나가야죠
    남편 직장 가까운게 우선이고 그다음은 적당히 님이 원하는 동네로 타협하세요

  • 12. 동작구
    '10.8.21 12:26 AM (124.53.xxx.93)

    동작구 정도로 하세요.
    이수역정도면 9호선가깝고 2호선 가까워서 그나마 양쪽 접근성이 괜찮겠네요.
    전세도 그정도 선이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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