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아내가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알고있나요

이젠좀짜증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0-08-16 23:57:24
남편 오는길에 새우깡좀 사다달라고했더니

매운 새우깡을 사왔어요. 나 이거 싫어하는데.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사왔는데 옥*자를 사왔네요.

저녁식사후 산책 나가면 아이스크림하나씩 사먹는데 매번 와일드*디 사먹는거 보지도 못했나봐요.

매운새우깡, 옥*자 다 남편이 좋아하는것들이에요.

항상 자기좋아하는것만 사와요.

나는 남편이 뭐 좋아하는지 알고있는데..

왜이거 사왔냐, 나이거 별론데 그럼, 맛있잖아..그러고 끝.ㅜ_ㅜ

나 입 댓발 나왔어요..흥!!
IP : 112.150.xxx.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8.16 11:59 PM (122.36.xxx.41)

    우리 남편은 제가 좋아하는거 딱 알아요. 제가 하도 주입을 시켜서요.

    과자는 뭐.아이스크림은 뭐.라면은 뭐 등등등

    글구 좋아하는 브랜드까지...

    물론 저절로 안건아니고(그정도로 자상하지않음) 제가 하도 주입시키고 사달라고 부탁도 많이해서 귀에 딱지가 앉은거죠 ㅎㅎ 스스로 알아주길 바라지마세요...딱집어서 어디브랜드 뭘로 사달라고 하세요~ 몇번 하다보면 남편분도 알게 되실거예요

  • 2. 울남편은
    '10.8.17 12:02 AM (112.146.xxx.158)

    제가 콜라를 좋아하기땜에 코카콜라 사들고 오거든요
    윗님처럼 펩시가 아니고 반드시 코카콜라일것을 강조했기때문에 자연스레 세뇌가 된거에요
    초기엔 다이어트코크 사와서 어찌나 짜증나던지..
    이젠 알아서 빨간 콜라로 사다주니 편해요
    원글님도 브랜드명을 주입 시켜보세요

  • 3. .
    '10.8.17 12:04 AM (112.167.xxx.203)

    첫애기 낳은지 한달쯤 지났었나? 애기 때문에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남편한테 들어올때
    제과점에서 빵좀사오라고 했더니 지가 좋아하는 깨찰빵, 베이비슈, 단팥빵사왔더라구요
    진짜 짜증대폭발했었어요 연애8년에 결혼생활1년을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빵도 모르다니!

  • 4. 이젠좀짜증
    '10.8.17 12:11 AM (112.150.xxx.64)

    브랜드나마나 새우깡이라고 분명얘기했어욧!!ㅜ_ㅜ
    보통 새우깡 사오라고하면 매운 새우깡 안사오잖아요. 자기가 먹고싶으니까!!!!!

  • 5. ㅋㅋ
    '10.8.17 12:26 AM (122.36.xxx.41)

    그럼 맵지않은 그냥 오리지날버전 새우깡으로 사다줘~ 라고 콕 찍어 말씀하세요^^;

    매운맛이 너무 드시고싶었나봐요 ㅎㅎ

  • 6. 저는 알려줬어요
    '10.8.17 12:54 AM (121.161.xxx.59)

    아이스크림가게 데려가서 녹차맛 보여주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다.
    파리바게트가서 오징어먹물바게트 보여주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이다.
    마트가면 허쉬 초콜릿 보여주면서 나는 이 초콜릿 꾸리꾸리한 냄새나서 싫어한다.

    나 죽으면 아..우리 부인이 좋아하던 ( )이었지..하고 기억해라..
    이러면서 알려줬어요.
    제가 15년동안 저절로 알아주길 기다렸는데 모르더라구요;;;(제법 사이는 좋은 부부)
    그래서 16년째부터는 알려주고 있어요.
    알아먹습니다. 속끓이지 말고 주입시키세요 ㅋㅋㅋ

  • 7. 프로포즈
    '10.8.17 1:08 AM (222.238.xxx.247)

    가 "사과하나와 이이스크림 매일 사줄게"였는데 30년이 지났는데 알고나있는지ㅋㅋㅋ

  • 8. 가르치세요..
    '10.8.17 1:27 AM (210.121.xxx.67)

    남자들한테 뭘 더 바라시나요..다들 의견이 그렇죠? 콕 찍어 가르치세요..

    (예전에 연애하던 놈, 콕 찍어 오렌지 주스 콜드 사오랬더니 세 블럭을 뒤지더라는..)

  • 9. 남자들은
    '10.8.17 2:44 AM (180.66.xxx.134)

    원래 그래요.여자들은 안그렇잖아요.좀더 세심하게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고 기억하고 그러는데 남자들은 안그런 것 같습니다.아니 둘이 산 세월이 얼마인데 그것도 모르나? 싶을 정도로 저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러려니 하고 넘겨야지 곰곰 생각하면 정말 짜증납니다.

  • 10. ..
    '10.8.17 7:28 AM (175.114.xxx.220)

    남자들이 그런데는 새대가리라 브랜드, 품명을 꼭꼭 찍어줘야 하더군요.

  • 11. 하물며
    '10.8.17 9:04 AM (121.140.xxx.184)

    먼저 말하지 않아도 무슨 과자가 먹고 싶냐고 물어서 원하는거 사다 주지 않나요?
    분명 밝혔음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사다주는 건 너무 이기적이고 옹졸한 것 같아요.
    부인이 사다 달라고 했으니 부인이 좋아하는 것을 사고 본인이 먹고 싶은 것도 같이 사면 될 것을. 그깟 과자 아이스크림 얼마나 한다고. 돈을 떠나서도 이해불가에요.
    어려서부터 먹을거 맘대로 못 먹고(본인 먹을 욕심만 찬거죠), 남 배려하는 것 못 배우며 자란 것 같아요.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건지....

  • 12. erj
    '10.8.17 10:34 AM (119.69.xxx.201)

    라면 끓여먹게 퇴근길에 하나 사달랬더니, 웬 듣도 보도 못한 빨개면???? 이었나 그런 것 사왔더라구요. 그래도 보통은 좀 많이 듣는 브랜드 사오지 않나요? 이건 과자도 아이스크림도 첨보는 것만 사와요.

  • 13. 반대
    '10.8.17 11:04 AM (211.46.xxx.253)

    우리집은 거꾸로예요.
    남편은 가족 수대로 각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과자 다 따로따로 사 와요.
    전 과자나 아이스크림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남편과 아이들이 어떤어떤 걸 사다 달라고 해도 매번 까먹고 아무거나 골라와서
    가족들이 불만이 많죠^^

  • 14. 나의 취향
    '10.8.17 1:44 PM (124.216.xxx.120)

    네,알고 있어요.
    요즘 제가 아이스크림은 투게더 작은통에 필받아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모든 맛을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카카오무스만
    싫어해서 안먹어요.
    남편에게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하면 카카오무스만 사와요.
    그래서 지만 먹어요.

  • 15. 정확히 문자로
    '10.8.17 2:46 PM (122.38.xxx.45)

    찍어주세요.^^

    저희 남편도 자기 좋아하는 것만 사와서 제가 정확하게 문자로 찍어줍니다.
    어디서 파는 뭐 사오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37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0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6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0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84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59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18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34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14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4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19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69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33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97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2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08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40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9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8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9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3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8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79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0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2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3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3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6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57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