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고장 났어요!!

[어뜩해]

냉동실 청소를 하려고 보니 얼음이 끼고 냉동된 생선들이 말랑 거리는 게 있네요.

심한 건 골라서 버렸는데, 서비스 신청했더니 낼 모레나 온다고 그러고...

우리 가족 일용할 양식들은 어찌 되는 건지.. 엉엉엉.

[...]

하필이면 여름에...
위로해 드립니다...

저도 냉장고가 냉동이 시원찮았던 적이 있는데..
고쳐도 또 고장이고 맘도 편하지 않고 해서..
그냥 새로 장만했었죠...


이 기회에~~~

[솔바람]

올여름에 저 두번 고쳤습니다 냉장실 한번 냉동실 한번 저두 전화하니 이삼일후에 잡히길래 틈나는대로 징징거렸습니다..1588 머시기에다가~~~기사님들도 취소되거나 시간이 뜨는 경우 있어요 급하다고 사정해보세요 다 급하지만서도 전 다행히 다음날 오시더군요..이참에 사시는것도 좋은데...이것두 맘에 드는거 고르려면 느긋하게 일주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고르고 싶지 이런식으로는 정말 사기 싫어요~~~

[천사]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모르고 부주의로 냉동실 문을 열어놔서 담날 냉동실 청소하느라고 하루종일 고생하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왜 하필 이 여름에... 넘 속상해서 어쩌죠?

[원글]

혼수로 사온 건데 아직 5년 밖에 안되었어요.
10년 쯤 되면 바꿔야 하나요?
어떻게든 고쳐서 마르고 닿도록 쓰는 집안분위기에서 자라 큰 가전 제품들은 바꿀 생각도 못해봤네요.
시어머니가 우기셔서 제 맘에 전혀 안드는 걸로 산지라 정이 안가지만... 사망하는 그날까지는 고쳐가며 써야지요.

봄에 사다 얼린 냉동 딸기 들과, 지지난 주에 쟁여놓은 냉동 생선들 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