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이제야 가계부 쓰고 재테크 좀 해보려 합니다.

[부끄럽지만]

남편이나 저나 내 집 장만이나 목돈 모으기가 목표는 아니었던지라
그냥 사치 안 하는 선에서 편하게 쓰고 살았어요.
보험도 연금 보험 하나만 들고 주택 청약 저축 하는 정도만 했구요.
많은 월급은 아니지만 식비 정도 쓰고나면 월 백 이상은 알아서 저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생각이 바뀌었어요.
주변 엄마들 백원 단위까지 칼 같이 쪼개쓰고
이런저런 금융 상품 찾아다니고
그러는 것 보니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드네요.

모네타 사이트 많이들 가신다기에 가서 이거저거 읽어봤는데
아직 뭔 얘긴지 감도 안 오고 그래요.

그냥 아껴쓰고 저축하면 되려나? 싶기도 한데
저축만 하는 게 아니라 금융 상품에 투자도 하고 그래야 하는 건가요?

제가 이렇게 아는 게 없다니... 부끄럽네요.

[우선순위는..]

투자보다 지출관리같네요. 저도 가계부 십몇년 쓰고있어요.
저도 모네타쓰는데 종이가계부보다 인터넷이 훨씬 쉽고 편해요.
내가 뭘 어디에 썼는지 한달 통계가 나오니까 내소비패턴도 알게되고
많이벌어도 많이쓰면 소용없잖아요.

소시민이 투자는 힘들더라구요^^;;
모험을해야 수익도 나는데 위험도 감수해야하고.
한때는 금통장으로 약간의 수익은 얻었는데 예측도 불가능하고,,,
지금 올초에 산주식이 점점점 떨어지고있다는... ㅠㅠ

수익좋은 적금이나 cma정도에 넣어두세요.

[빌리브]

적립식펀드,변액연금 알아보셔요 ^^ 하나하나 하다보면 또 복잡해지니.. 목적자금을 설정해놓고 은행권이자높고 혜택좋은상품,적립식펀드,생활비는cma,장기목적(비과세,노후) 변액연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