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어떤사람들은 잘해주는 사람은 무시하고 이용해먹으려하는걸까요?

못된습성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0-08-15 17:41:31
전 좋은게 좋은거다~

나만 조금 양보하면 되는거지..뭐~

이렇게 살아왔네요. 정말 병*처럼 살아온것같아요.

늘 양보하고 남에게 퍼주고 잘해주고 그렇게 사니

주변에서 오히려 무시하고 이용만 해먹으려는 인간들이 있네요.

(여기 82만 봐도 그런인간들 수두룩한것같아요..)

가족이든..친구든..

한동안 뒷통수 얻어맞는 일들이 줄줄이 있다보니

삶에 회의가 느껴져요.

내 인생 남에게 부끄러운짓하며 살아온적없는데..

이제 오직 나만 생각하며 살랍니다.

오늘같은날은 정말 혼자 큰소리로 욕이라도 실컷하고싶네요.

IP : 218.238.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0.8.15 5:46 PM (118.36.xxx.14)

    저도 독하게 살아야지 늘 마음 먹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구요.

  • 2. 나중의 복
    '10.8.15 5:54 PM (110.12.xxx.240)

    착하게 사세요. 님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살다보니 먼저 받는 복이 있고, 나중 받는 복이 있는데, 착한 분들은 꼭 나중에 복을 받더라고요. 복 중에서도 눈에 보이는 복이 있고, 눈에 안 보이는 복이 있는데, 후자는 착한 분들의 것이더군요. 저도 살다보니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들은 먼저 받는 복과 눈에 보이는 복만 받더군요. 착하게 사신 것 정말 잘 하신 것입니다. 착한 것 자체가 보상이잖아요. 심리적으로 편하고 누구를 만나도 떳떳하고....

  • 3. 그러게요
    '10.8.15 5:58 PM (211.219.xxx.156)

    잘해주면 절대 안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4. 못된습성
    '10.8.15 5:59 PM (218.238.xxx.108)

    떳떳한건 사실이예요.그치만 심리적으로 편하진않네요.
    내 자신이 바보같이 이용당하고만 살아왔는데 결코 편하지않아요.
    어느순간 그런인간들에게 저란 인간인 호구..함부러 해도 되는 사람이 되어버렸던데
    편할리가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착하면 복이 온다는건 "착하면 바보같이 당한다"는걸 아는 똑똑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구요.그래야 계속 이용해먹기 쉬우니까..
    씁쓸해요.

  • 5. 원글님 댓글 보고
    '10.8.15 6:04 PM (123.204.xxx.45)

    우리나라는 착하게 살아야한다는걸 어릴때부터 강조하쟎아요?
    지금은 그렇게 안강조한는지 모르겠지만...어쨌거나 저 어릴때는 그렇게 교육을 받았어요.

    그러다 외국에 와보니 놀랜게 착하게 살아라가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는 걸 제1원칙으로..착한건 그다음 순위'그렇게들 생각하고 살고 그렇게 교육시키더라고요.
    착한것도 내가 침범당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착하게...
    거꾸로 남을 침범하지 않는것도 중요시하고요.
    전 이런 가치관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 6. 사람봐가며
    '10.8.15 6:31 PM (220.90.xxx.223)

    잘해줘야 하는 거겠죠.
    상대방이 잘해주면 그걸 고맙게 여기는 게 아니라 이용하고 당연하게 여긴다 싶으면
    가차없이 선을 그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호구취급 받는 거지요.
    그래서 요샌 사람 봐가며 대해요.
    최소한 상대도 서로 존중하고 고마운 건 고맙게 여기는 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싶지
    아닌 사람들한테 신경 쓰고 싶지 않더라고요.
    전에 모 연기자가 한 말중,
    어릴 때부터 항상 부모님이 사람들한테 착하게 대해야 한다고 했는데,
    살면 살수록 착한 것도 중요하지만 현명하게 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맞다고 봐요.
    현명하게 착해야죠.
    바보 같이 착하면 안 됩니다..

  • 7. 착함의기준
    '10.8.15 7:26 PM (119.70.xxx.180)

    그것이 중요한 문제죠.
    무조건 남의 욕구에 소리없이 발맞춰주는게 아니고 조화롭게
    그러면서도 너무 약삭빠르지않고 인간적인 면을 추구해야 되는것이
    이상적인데 쉽진 않지요.

  • 8. ....
    '10.8.15 8:41 PM (180.67.xxx.202)

    그런 인간들은 자존감이 낮아서 입니다..
    강한자에게는 무자게 약하죠..
    그래서 저는 습성파악되면 강하게 나가줍니다..

  • 9. 복받는거 있나요
    '10.8.15 9:53 PM (110.9.xxx.43)

    MB는 그렇게 살아도 70이 넘도록 저렇게 잘 사네요.
    받을복 다 받고 지꺼 잘 챙기는게 제일 아닐까요.
    더불어 남의 것도 챙길수 있으면 챙겨오고.
    목사들 보면 그래서 갑부가 된거 아닐까요 조용기니 김홍도니.

  • 10. ,,
    '10.8.15 10:10 PM (123.214.xxx.75)

    거지 근성을 가진 인간들이 많지요
    예전엔 좋은게 좋다고 잘 했는데
    결국 남는건 상처뿐인지라
    사람도 가려가며 사겨야 겠더라구요
    그릇이 고만한 사람에겐 나도 고만큼만 하고
    배려할 사람에겐 그렇게 하고 고마운 사람에겐 더욱 베풀고
    참 이기적인 인간들 많아서 머리가 아파요

  • 11. 다행이다...
    '10.8.16 3:13 AM (124.61.xxx.78)

    여기세요. 더 큰 사기(?) 당했으면 어쩔뻔 했어요.
    사람들이 잘해주면 고마운거 모르고 퍼주면 남아돌아서 그러는줄 알더군요.
    그 남은 시간, 남은 돈을 원글님에게 아낌없이 투자하세요!!!
    저도 요즘 정떼고 있는데 하나도 서운한거 없네요. 더 여유롭고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8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3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5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2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0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3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4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28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0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5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9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7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68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6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8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8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5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8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9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8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1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1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7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1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7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4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3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1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2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