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 식탁없으면...아무래도 보기에 그렇죠?

식탁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0-08-09 12:30:54
저희집이 지금 33평인데, 아주 오래된 20년정도? 식탁이 하나있어요.
나름 디자인은 심플하고 괜찮은데 의자 앉는 부분이 패브릭이라 그냥 안 이뻐요.
갈색 나무에 그 의자 앉는 부분이 회색이이요. 세련된 조합이긴 한데 쿠션은 많이 죽었지요.

주방은 ㄱ 자 주방이고 양문형 냉장고, 맞은편 김치냉장고,  렌지대에 전자렌지랑 밥솥, 옆엔 직접담그신 인삼주및 과일주 진열장(애지중지하심) , 그리고 식탁이 있거든요.
33평 주방에 냉장고 제외하고 한쪽에 쫙~~있으니 그냥 지저분해보이는데요.

맘같아선 식탁을 버려버리고 싶어요.
식탁에서 밥 안먹고 밥상펴서 밥먹거든요.
식탁이 인테리어 효과가 좋잖아요.

그래서 지금 식탁이랑 냉장고중에 하나를 바꾸고 싶은데 자금사정상 둘다 바꾸긴 힘들어요.
젤 작은방엔 엄마가 예전에 쓰던 골드스타 문 두짝짜리 500리터짜리 냉장고가 있어요.
이게 아무래도 전기세의 주범같거든요. 하는거 없이 전기세 대략 8만원 정도 나와요.
좁은 집에 김치냉장고 포함 3대의 냉장고가 필요없을듯 싶지만, 엄마는 절대 유지에요.
주방 양문형은 산지 4년정도 됐구요.
근데 이것저것 쑤셔넣기 좋아하는 엄마는 문 두짝 짜리가 훨 좋다고 노래노래 하시네요.

제가 이번에 문두짝짜리 냉장고 600리터나 700리터짜리로 바꿔드리거나(작은방꺼요) 식탁을 하나 사드릴까 하는데요. 서프라이즈로 몰래 해주고 싶어요.
냉장고쪽으로 맘이 기울어서 바꿔드리고 주방 낡은 식탁 버리면 어떨까하는데...
식탁 바꿔드리는게 나을까요? 그냥 겉으로 보기엔 식탁이 인테리어 느낌+뭔가 바꾼듯한 느낌이 들거같은데..
어떨꺼같나요?
IP : 211.189.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0.8.9 12:34 PM (218.144.xxx.104)

    어차피 식탁 안쓰고 상펴서 식사하시는 경우는 식탁 없는게 더 편하고 넓어보이고 그렇던데요. 살림하는 입장에선 냉장고 바꾸는게 티가 확나죠. ㅋㅋ

  • 2. ..
    '10.8.9 12:35 PM (112.149.xxx.16)

    식탁을 쓰지 않는데 인테리어 효과때문에 두신다는게 전 이해가 잘 안가요
    식탁이 장소차지를 꽤하지 않나요?
    그리고 전 식탁이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적이 딱히 없어서
    쓰지않는 물건은 치우고
    간소하고 넓고 쾌적한게 좋던데

  • 3. 식탁
    '10.8.9 12:37 PM (119.70.xxx.162)

    없어요..그 자리에 컴퓨터 있구요
    상펴서 밥 먹어요

  • 4. 살림
    '10.8.9 12:45 PM (124.28.xxx.116)

    어머니의 살림이시니 의도만 말씀하시고
    어머니께서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머니께서 애지중지하시는데
    따님이 버려버린다 생각하시면 뜻이야 어쨌든 몹시 서운하실것 같네요.
    살림이란게 본인의 애착이 있어서
    정작 내살림이 아니고는 간섭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답니다.

    오래된 냉장고 전기요금의 주범인건 맞고요.

  • 5. ...
    '10.8.9 1:12 PM (222.97.xxx.56)

    보기가 그런건 둘째치고..
    너무너무 불편할것같아요.

  • 6. 식탁
    '10.8.9 1:19 PM (58.123.xxx.90)

    없으면 무지 불편할텐데요
    식탁없으면 인테리어 보다도 전 불편해서 안될거같은데요

  • 7. 오늘,,
    '10.8.9 1:32 PM (124.53.xxx.11)

    식탁없으면 무쟈게 불편해요.
    당장 여유없으면 한쪽으로 치워놓고 시범삼아 며칠동안만 상에서한번 드셔보심이...
    그럼 안버린걸 잘헀다고 생각하실거에요^^;;
    그냥쓰다가 여유되면 멋진걸루다가 바꾸심이...

    글구 하나더 우리집도 골드스타500짜리 17년썼는데 전기료 한달2만원안팎냈습니다요.
    (스위치달린 콘센트로 바꾼후 전기료1만원안팎 덜 나옵니다 수시로 스위치 끄고 다닙니다.
    그동안 고장한번없었구요

    지난달말에 고장이나서 디오스760짜리로 바꿨습니다. 9월전기요금이 살짝걱정 ^^;

    전기료는 대기전력인듯 추정되오니 그부분을 살펴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4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7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3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3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81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20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51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2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8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3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8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4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9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4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7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7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3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5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4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6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5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2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9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6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4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9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