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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 느끼는 색의 이미지 육감

... 조회수 : 9,379
작성일 : 2010-08-08 08:44:37
저희 아들은 사람에게서 각자의 고유한 색을 느낀답니다.
그 색은 세월이 가면서 변하기도 한다네요.
저희 회사 사장님 이름을 듣고 색상과 그 사람의 느낌을
이야기하는데 귀신같이 맞추네요.
이런 능력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이게 바로 육감인가요?
뿐만 아니라 사람을 체취로 기억하고 느끼는 능력도 있습니다.
IP : 218.153.xxx.4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8 8:54 AM (220.92.xxx.163)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군요.
    불교의 고승들은 앞에앉은 사람의 체취, 오로라등을 보고 건강이나 성향등을 파악한다고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발설하지 않아야한다고합니다.
    일종의 천기누설까지는 아니지만,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하데요.
    아드님의 영혼이 아주 맑은 단계인가봅니다.
    전생에 영적인 지도자였을것 같아요.
    그런쪽의 직업을 가져보심이 좋을것같아요.
    아드님이 혹시 성직자를 희망하나요?

  • 2. 원글이
    '10.8.8 8:59 AM (218.153.xxx.49)

    저 역시 색으로 느끼는건 아니지만 어떤 사람의 느낌을 잘 아는 편입니다.
    아들이 어려서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난 후 가족모두 그 아이가 성직에 가길 원했었죠.
    매우 명민하고 사람에 대한 감수성이 잘 발달했어요.
    재미있고 활달하기까지 해 따르는 친구가 정말 많아요.
    여자가 많이 따르는 문제도 있네요.
    사주보는 데에서도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의사를 시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 3. 성직자
    '10.8.8 9:02 AM (211.224.xxx.3)

    원글님 아드님 같은 경우는 의사보다는 성직자가 더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런분들이 성직에 계셔야하는데...

  • 4. 원글이
    '10.8.8 9:22 AM (218.153.xxx.49)

    저희 사장의 이름과 떠오르는 이미지는
    자신 뿐 아니라 그의 주변을 현란한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Ignorance( 무지)와 잔혹, 쾌락이라고 정의하네요.
    정말 사장은 회사 사냥꾼이면서 자신의 주머니를 챙기는 사람.
    무지를 가장한 이기심. 이게 지난 3 년 그리고 최근 절실하게 느낀 것입니다.
    아들은 3 년 전 이런 느낌때문에 같이 일하는 걸 말리고 싶었다고.
    최근에 만난 같이 일할까 고려중인 다른 회사의 오너를 이야기했더니
    볏짚의 색, 노인의 이미지, 소통의 문제가 좀 따름. 머리가 명석하지 않음.
    그럼에도 좋은 사람이네.. 엄마.
    제가 느낀 그대로입니다. 아들에게 한 마디도 안했는데 말이죠.
    참 아들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가끔 보기에 제 회사 사정 등등을 거의 모릅니다.

  • 5. -_-
    '10.8.8 9:25 AM (85.178.xxx.98)

    그 아드님 참 부럽군요.

    첫댓글: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하데요. ->... 않는다고 하대요.

  • 6. ..
    '10.8.8 9:26 AM (118.218.xxx.148)

    갑자기 제 색깔이 궁금해지네요
    전 코발트 블루를 참 좋아하는데

    암튼 멋진 능력을 가진 아드님이군요!!

  • 7. ^^
    '10.8.8 9:29 AM (121.164.xxx.188)

    근데 그 사람을 보면 색을 떠올리는 건가요?
    아님 이야기만 듣고?

  • 8. 원글이
    '10.8.8 9:35 AM (218.153.xxx.49)

    보고 알지만 어떤 경우는 이름의 발음을 듣고도 떠올립니다.
    발음이 같으면 같은 색이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의뢰인이라면
    아마 총체적으로 그 사람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런 경우 제 머리속의 그 사람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현 사장의 경우 3년전 제가 처음 이 회사에 조인할 때니 그건 아니겠네요.
    제 몸의 체취와 친정엄마가 똑같다고 합니다.
    저는 날씨 습도 온도 피부에 닿는 공긱 이런 것으로 장소를 기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만,
    아들과 제가 너무 잘통해서 가끔 얘가 처녀생식으로 태어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9. 이야
    '10.8.8 9:35 AM (122.252.xxx.185)

    능력있는 아드님이시네요.
    갑자기 제 색도 너무 궁금해지는 걸요..

  • 10.
    '10.8.8 9:40 AM (183.102.xxx.165)

    원글님 댓글을 보니 정말 구체적으로 서술했군요.
    대단한 능력입니다. 짱

  • 11. ^^
    '10.8.8 9:53 AM (121.164.xxx.188)

    아드님 만나보고 싶어요.^^

  • 12. ..
    '10.8.8 10:20 AM (222.237.xxx.198)

    댓글을 보니 원글님도 아드님과 같은 능력자같아요..
    댓글들을 보면서 어떤 나름의 느낌을 가지시는건 아닐런지요..

  • 13. ...
    '10.8.8 10:31 AM (218.153.xxx.49)

    82에 매일 접속한 최초의 이유는...
    여기서 자살할 것 같거나, 정말 바닥까지 간 분들을 발견하면
    댓글을 달아주려고 였습니다.
    그리고 댓글이란게 누군가 까칠하게 달면 다들 비슷한 쪽으로 가는 경향이...
    그래서 가능한 제 나름 교정하고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노력했고 효과가 있더군요.
    Sympathy라고 하죠. 저나 아들이나 그게 잘 발달한 것 같아요.
    대신 많이 앓고 힘들어요~^^.

  • 14. 국민학생
    '10.8.8 10:36 AM (218.144.xxx.104)

    정말 특별한 능력이네요. 잘 자라나서 성직자든 의사든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래요.

  • 15. 원글님..
    '10.8.8 11:08 AM (202.124.xxx.221)

    어떤 사람이 제게 당신은 크리스탈 색이라고, 그래서 사회생활하기가 좀 힘들거다,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느냐 이런 말을 해줬어요. 그리고 자신은 남색이라구 하구요. 그냥 희한한 말이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실제 감수성이 많이 예민한 편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맞춰야해서 가끔 힘들때가 있어요. 크리스탈색은 어떤 사람에게 보이는지 궁금해요.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 16. ..
    '10.8.8 11:11 AM (112.149.xxx.52)

    성직자나 의사보다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는어떨까요?
    마음과 몸을 동시에 치료해주는 데 아드님의 능력이 정말 도움이 될것같아요

  • 17. 그러게요
    '10.8.8 11:23 AM (175.117.xxx.53)

    저도 어릴때무터 색에 지착했어요...
    모든 글자는 색을 지니고 있다고 어릴때 부터 생각했지만...
    자라면서 그렇게 생각하는사람이 없다는걸 알게 되엇죠..
    전 사람의 이름을 들으면 색이 그려집니다....

    지금은 화가이구요...
    이런걸보면 어릴떄부터 고유의 능력을 타고나는것도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체취에 대한 말씀이 있으셨는데..^^
    전 저만의 체취가 강하답니다...성격은 까칠한데..인복이 많습니다.
    그중의 몇명은 제게 특이한 향?이 나는데...심리적으로 푸근하고 안정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남편과 딸도 똑같은말을 하고 일년에 몇번은 꼭..듣는말입니다..
    심지어 제가 백미터 근방을 걸어와도..제가 만진물건에서도 그 채취를 느끼며 맘이 안정된다고 합니다...
    그런분 계신가요??
    저도 능력을 타고난걸까요?^^

  • 18.
    '10.8.8 11:26 AM (222.239.xxx.42)

    베르나르 베르베르(맞나?)의 소설 향수가 생각나네요.
    향수를 읽으면서 정말 그럴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어떤사람이 그의 외모나 행실때문이 아니고
    그의 향수때문일거라는 생각...실제로 그런사람이 있나봐요??

  • 19.
    '10.8.8 11:26 AM (222.239.xxx.42)

    그의 향수-->그의 향기로 정정할께요^^;

  • 20. ..
    '10.8.8 11:49 AM (119.64.xxx.134)

    원글님, 저와 비슷한 이유로 인터넷을 하시는 듯 하여 반갑습니다.
    작지만 선한 의지가 세상을 조금은 밝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사람을 돕는 일에 기쁨을 느낍니다.
    저는 소리와 영상으로 사람을 느낍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세상은 아픈 곳인 듯 저도 참 많이 앓고 힘든 시기를 많이 겪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축복이라 믿으며 살아갑니다.

  • 21. qwer
    '10.8.8 12:35 PM (112.144.xxx.101)

    -_- ( 85.178.181.xxx , 2010-08-08 09:25:46 )
    그 아드님 참 부럽군요.

    첫댓글: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하데요. ->... 않는다고 하대요.


    -_- 님, '하데요'가 맞습니다. 들은 말을 옮기는 거니까요.

  • 22. phua
    '10.8.8 2:05 PM (114.201.xxx.132)

    신이 주신 특별한 선물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갑자기 고스트 엔 클라임의 여 주인공이 생각납니다.

  • 23. 이런 분이
    '10.8.8 2:22 PM (121.181.xxx.81)

    실재로 있군요
    전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만 나오는지 알았습니다
    좋은 능력 좋은 쪽으로 복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24. 아..
    '10.8.8 2:56 PM (125.186.xxx.11)

    멋지네요.
    한편으론 부럽지만, 한편으론 그 능력때문에 다른 사람 대신 힘들어해줘야 할 일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능력을 가진 것도, 아님 저처럼 그냥 심하게 평범한 것도 둘 다 감사하고 살 일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글 읽다보니, 제 이름이랑 제 딸들 이름도 불러드리고 싶은 충동이...

  • 25. *^^*
    '10.8.8 3:01 PM (116.125.xxx.197)

    글을 읽고 제 색은 어떤색일까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원글님 아드님 같은 분이 또 제 주변에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두요 *^^*

    마음가짐 바르게 하고 바른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 싶어집니다

  • 26. 신기
    '10.8.8 4:27 PM (211.44.xxx.175)

    아...., 그런 다큐멘터리 본 거 같아요.
    사람을 떠올릴 때 색 이미지를 함께 떠올린다는........
    그런데 원글님 아드님은 만나 본 적도 없는 사람의 색 이미지를
    이름을 듣고 떠올린다니.... 더 신기.....
    그럼 개명한 경우는 어찌 되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매우 매우 특별한 탈렌트네요.

  • 27. 고민
    '10.8.8 6:28 PM (125.176.xxx.92)

    원글님,
    저도 저에대해 알고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단순한 호기심이라기 보다는 저자신에 대해 너무 끝도없이
    고민만하고 있는 중이라.. 무엇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알아보고 싶어서요.

  • 28. 심리학자
    '10.8.8 7:12 PM (211.208.xxx.241)

    그냥 "뇌의 작용"이라고만 말하고 싶은 나는... 신경영역과 자극에 따라서, 언어가 색채로 보이고, 말 소리가 색채로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리가 색채로 보이고, 이미지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 29. .
    '10.8.8 8:42 PM (124.49.xxx.154)

    "향수"~ 저자는 빠트린느 쥐스킨스 아닌가요?

  • 30. 음...
    '10.8.8 8:44 PM (112.144.xxx.176)

    저는 주위에 그런 비슷한 성향의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원글님 아드님처럼 빛깔을 느끼는 사람, 소리에 예민한 사람, 촉감에 예민한 사람...다 조금씩 특장분야(?)가 다릅니다. 이름만 듣고도 사람의 성격과 운명을 꽤 잘 맞추는 사람도 있어요.
    저 역시 조금은 남다른 성향과 특기 분야가 있습니다만..뭐 그걸로 돈을 벌지는 않습니다. 생업은 따로 있구요...-.,-
    윗 댓글에서 심리학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대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에서는 뇌의 작용으로 설명합니다. 공감각을 가지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의학 용어도 있고, 그에 대한 책도 나와 있지요.
    혹시 "인디고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부산에 있는 인디고 서원 말고, 인디고 제너레이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머님께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현대 심리학이나 의학의 관점과는 달리, 원글님 아드님 같은 치유나 영성을 타고 난 사람들은 사실 주변에 꽤 많이 있습니다. 다만, 어렸을 때 그런 성향이 드러나면 주변에서 이상한 취급을 받거나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라면서 그런 성향을 억압하곤 하죠. 제가 보기엔 원래 인간에게 당연히 있는 능력인데 현대 문명에서 거세시킨 능력이라고 생각되구요.
    사람들은 그런 성향이나 재능이 있으면 이중적인 감정을 가지곤 해요. 자신들이 필요할 때는 도움을 청하는데, 막상 그 도움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거나 할 때, 또는 그 도움이 필요없다고 생각할 때...그럴 땐 좀 복잡한 반응을 보입니다.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진 당사자들에겐, 상처가 됩니다. 저도 어렸을 땐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좋아서 멋모르고 남을 돕고자 했지만, 참...이런 저런 일이 많았답니다. 저뿐 아니라 비슷한 제 지인들 역시 비슷한 개인사가 있죠.
    아드님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니 조금은 다행이다 싶습니다. (우리나라를 비하하려는 게 아니라, 아직은 다름에 대한 관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사회니까요.) 어머님께서도 이해해주시는 편이니 더욱 다행이구요.
    치유의 재능이 있다 해도 꼭 의사나 심리치료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전공, 좋아하는 적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되,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광범위한) 치유의 길을 가게 됩니다. 아직 나이가 젊은 것 같으니, 그 재능을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어머니가 도와주셔요. 그런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본인 개인의 이익만을 위한 삶을 선택하는 것보단, 좀 더 공익적이고 대의를 위한 삶을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혹시 종교나 정신수련 쪽으로 "잘못" 영향을 받아 편협해지지 않도록 항상 더 넓고 균형잡힌 시각과 철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또한 정신적인 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도록 몸을 사용하는 데에도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몸이나 손을 써서 뭔가 노동을 하고 창조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머니 역시 기감이 좋으신 편이라 하시니 아마 잘 하시고 계시겠지만, 노파심에 몇 말씀 덧붙였습니다.

  • 31. 부러워요
    '10.8.8 8:53 PM (121.88.xxx.189)

    정말 귀한 능력을 받고 태어나신 분이시네요 ^^
    qwer님, 들은바를 전할 때는 "~한대요"가 맞습니다.

  • 32. 뻘댓글
    '10.8.8 9:10 PM (112.152.xxx.146)

    읽다가...

    '향수'의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아니고 빠뜨린느 쥐스킨스도 아니고;;
    파트리크 (빠뜨리끄) 쥐스킨트입니다.
    빠뜨린느... 하니 여자 같네요^^ 이 사람은 남자이지요.

    그리고 위의 '부러워요'님은 '하데요/하대요'가 왜 나왔는지 윗 댓글을 안 보셨나 봐요.
    첫 댓글님의 '...않는다고 하데요'를 중간의 -_-님이 고쳐 줘서 이 말이 나온 건데...
    결론만 말하면 여기서는 첫 댓글님의 '하데요'가 맞습니다.
    틀리게 알고 있으면서 고쳐 주니 다른 분이 다시 나선 거죠^^;

    들은 바를 '~한다고 해'라고 전할 때는 '한대요'가 맞지만
    여기서는 '한'대요, 가 아니라 '하'...였으니까,
    '하더군요' 에서 -> '하데요'
    로 변해야 맞습니다.

    즉, 정리하면 '~한대요', '하데요'가 맞고
    '한데요', '하대요'는 틀리는 거죠.
    헷갈리실지 몰라도... '한다고 해요', '하더군요'에서 '다/더'의 여부를 보시면 괜찮을 듯.

    원글과 상관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저는 틀린 맞춤법 봐도 먼저 나서는 경우가 절대로 결코! 없지만
    틀린 분이 다른 분을 고쳐 주고 있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요^^;;;

  • 33. 저도
    '10.8.8 9:19 PM (119.67.xxx.233)

    저도 아드님과 비슷 하네요..사람과 첫 대면을 하면 성격 성장과정 일 하는 스타일등이 머릿속에 화면으로 훅 하고 중계가 됩니다.

    그래서 힘들어요. 사람을 골라서 상대 하게 되거든요~~

    다른 사람들보다 사람에 대한 캐치가 정확해요..

  • 34. dd
    '10.8.8 9:21 PM (221.160.xxx.240)

    하하 윗님 짱
    원글님 아드님께 이명박 좀
    물어봐 주세요

  • 35. 저도 동감
    '10.8.8 11:02 PM (180.224.xxx.6)

    이 사람 저 사람 물어보면 원글님 아드님이 너무 힘드실 것 같으니,
    정말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이명박님만 좀 물어봐주셨으면 합니다.

  • 36. 하대요가맞아요
    '10.8.8 11:27 PM (114.205.xxx.92)

    인용에는 '하대요'가 맞습니다.
    -------국립국어원 사전에서 펌
    -대17

    활용 정보:




    [Ⅰ]「어미」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
    ¶ 왜 이렇게 일이 많대?/신랑이 어쩜 이렇게 잘생겼대?/입춘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춥대?[Ⅱ]

    ‘-다고 해’가 줄어든 말.
    ¶ 사람이 아주 똑똑하대./철수도 오겠대?
    ※ ‘-대’는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이고, ‘-데’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

  • 37. ..
    '10.8.8 11:31 PM (59.86.xxx.42)

    정말 청와대에서 자는 사람에 대해서 좀 물어봐주세요!!!!

  • 38. 아..헷갈려
    '10.8.8 11:40 PM (222.239.xxx.42)

    저 '향수'댓글 쓴사람인데요.
    '향수'의 작가는 이제 이름 알겠는데
    하데요?인지 하대요?인지...넘 헷갈리네요ㅡㅡ;;

  • 39. 사람
    '10.8.8 11:41 PM (211.108.xxx.99)

    사람이 갖은 고유한 색, 냄새를 알아맞추는 사람.
    차원을 넘나드는 분들, 참으로 신비합니다.

  • 40. 하데요
    '10.8.8 11:52 PM (115.136.xxx.24)

    하데요에 한표입니다
    조기 윗님이 인용하신 글을 보면
    "※ ‘-대’는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이고, ‘-데’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
    라고 되어 있죠..
    "일종의 천기누설까지는 아니지만,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하데요"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라는 뜻이니 하"대"가 아닌 하"데"가 맞지요..

  • 41. 뻘댓글
    '10.8.9 12:38 AM (112.152.xxx.146)

    다시 뻘댓글;

    바로 위의 '하데요'님이 맞구요,
    '하대요가맞아요'님이 틀립니다. 아고 답답;
    맞고 틀리고를 이렇게 딱 지적해서 맘 상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요, 아닌 건 아닌 거라구요~;;;

    '하대요가맞아요'님이 퍼 오신 건 '-대요'에 대한 설명 부분 뿐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다고 해'가 줄어서 '대요'가 된다는 것 뿐이에요.
    인용일 경우에는 '대요'가 맞다고 잘라 말하고 있지만
    이 설명에는 예외에 대한 언급이 빠졌습니다.

    상황에 대해서 '인용이면 무조건 '하대'이다'라고만 할 수는 없어요.
    언어에는 그것이 그 모양이 된 이유가 있는데
    상황보다 차라리, 그 전에 무엇이 줄어서 그 모양이 되었는가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 인용 : - 하대 (예 : 이번 방학에 철수네 학교는 보충 안 한대. <- 들은 얘기임!)
    * 직접 본 것 혹은 자기 생각을 서술 : - 하데 (예: 요 앞에 나갔더니 개나리가 아주 활짝 피었데. 참 이쁘데? 봤어? <- 직접 본 것임.
    나는 걔가 참 이유없이 밉데...? <- 자기 감정임...
    뭐 이렇게 기타등등)

    이렇긴 해요.

    그러나 여기에 예외로 들어가야 할 것이,
    '- 더라'가 줄어서 '데'의 모양이 되고
    '다고 한다'가 줄어서 '대'가 된다는 거죠.

    그러므로 첫 댓글님이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데요' 라며 자신의 생각이 아닌
    어디선가 들은 얘기를 쓰셨지만, '않는다고 하더군요'에서 줄었기 때문에 '하데요'가 맞는 겁니다.
    이걸 '-대요'로 굳이 줄이고 싶다면!!! '않는대요'로 해야 하는 겁니다.
    여기서 '대요'의 '대'를 탄생시킨 것은
    '하더군요'의 '더'가 아니라, '않는다고...'의 '다'입니다.

    직접 본 꽃의 모양이 예쁘다고 '참 예쁘데... 너도 한 번 봐.' 할 때 역시
    '예쁘더군'이었기 때문에 '더'에서 '데'가 나올 수 있었던 거에요.


    참으로... 댓글이 산으로 가서 죄송하지만 말입니다.
    우리 말 바로 알고 썼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찾아 보시는 마음은 매우 보석같지만, 규칙과 그 이유를 잘 읽어 보시면
    '이게 맞으니까 무조건 외우자'로 생각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인용은 무조건 '대'이다! 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언어는 단순 암기로 해결하기에는... 매우 섬세한 대상이어요.

    국립 국어원이나 우리나라 문법 교과서도, 설명이 간략하고 부족 부분을 다 못 채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언어 현상을 일일이 다 예로 들어 놓을 수는 없거든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은 우리의 적극적인 '알고 싶어하는' 자세, '생각해 보는' 자세겠지요...

    귀찮다고 그냥 패스하지 말고
    영어 스펠링 하나 틀리는 것보다 우리말 하나 틀리는 걸 더 부끄러워할 줄 아는 우리가 됐음 합니다.

  • 42. 와 신기해요
    '10.8.9 1:07 AM (122.35.xxx.121)

    전 단순히 본인한테 어울리는 색? 뭐 이런거 얘기하는줄 알고 클릭해서읽었는데 신기하네요.
    전 이렇게 표현하고 느끼는 분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는데요?
    다들 그렇게 얘기하시겠지만 저도 아드님한테 ' 저의 색깔' 을 살짝 묻고싶어지네요.

    30대 중반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도 저의 모습이 궁금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다른 사람은 나를 어떻게 느낄까 참 궁금하거든요.

    저 역시도 다른사람한테도 관심이 많고 사람을 볼때 ' 아 저 사람은 저런느낌 이런느낌..
    조금더 ~~ 하면 좋을텐데 ' 이런류의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흉이랑은 다르게
    그냥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해요.

    어쨌든 누가 나를 어떻게 느끼는지 ... 색깔로 느낌으로 표현해줄수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 43. ^^;;
    '10.8.9 1:59 AM (123.213.xxx.2)

    아드님께...제 색깔에 대해서도 꼭 듣고싶네요..^^;;

  • 44. 정말
    '10.8.9 2:02 AM (121.166.xxx.248)

    정말 그런 능력이 있나요? 사실 잘 안믿겨져요.
    이름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외양만으로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니... 놀랍네요.
    전 겉으로 보이는 제 모습과 인격은 그럭저럭 비례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시절부터 겪어온 경험이나 과거는 사람들이 거의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꽤 있는 편이라서요,
    실제 그런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절 만나도 말씀을 안하시는 건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내게 가지는 이미지와 나의 본질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저 평범하게 나이가 들면서 사람을 만나면 대충 어떤 사람인지 짐작을 한다던가 하는 일은 있지만 속단하면 안된단 생각으로 늘 조심하며 사는데요, 위에 글들 읽다보면 정말 차원이 다른 능력들이 있으신가 봐요... 동명이인은 또 어떡하나요.. 등등 특별한 능력 궁금하네요^^;;

  • 45. 궁금
    '10.8.9 4:57 AM (85.178.xxx.6)

    원글님, 궁금해요..
    모났던 사람이 부드러워지고, 권위적이던 사람이 민주적으로 바뀌기도 하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의 고유한 색깔도 달라지나요?
    그랬으면 좋겠다 싶군요.

    뻘대글님,
    "저는 틀린 맞춤법 봐도 먼저 나서는 경우가 절대로 결코! 없지만"이라고 하셨죠?

    하지만 이런 말도 하셨어요.
    "언어는 단순 암기로 해결하기에는... 매우 섬세한 대상이어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은 우리의 적극적인 '알고 싶어하는' 자세, '생각해 보는' 자세겠지요...
    귀찮다고 그냥 패스하지 말고
    영어 스펠링 하나 틀리는 것보다 우리말 하나 틀리는 걸 더 부끄러워할 줄 아는 우리가 됐음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틀린 맞춤법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고쳐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길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리고요.

  • 46. 뻘댓글님
    '10.8.9 5:57 AM (116.121.xxx.136)

    감사드려요.

  • 47. 제 남편은
    '10.8.9 9:04 AM (93.232.xxx.25)

    사람의 냄새로 판단하더라구요..
    모든 사람 다 한테 적용하는 건 아닌데 지금까지 몇몇 사람들보고선....
    저 사람 냄새가 이상하게 나..자꾸 이런 말 해서
    전,,왜? 사람 좋기만 하구먼..이랬는데요,,,
    정말 어느 순간에 남편말이 맞다는 순간이 오더군요...

  • 48. 원글이
    '10.8.9 9:50 AM (121.129.xxx.98)

    좋은 색 나쁜색이 있다기보다는..
    같은 초록이라도 기분좋은 초록, 파릇한 초록, 분노와 질투심의 초록이 있답니다.
    남편은 검은색이었는데 회색으로 변한답니다.
    지금 상태가 매우 좋은데 그건 자기 저희 꼬마 때문이라는군요.
    종교를 가지면 오히려 더 복잡해지는 사람이라고..
    크리스탈은 투명한 흰색인데 그 분이 느낀 흰색과 저희 아이가 느끼는 흰색이 다를 수 있어
    노코멘트하겠습니다. 한가지 저희 아이가 느끼는 투명한 흰색도 남과 어울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매우 보수적이구요. 다른 색과 어울리지 못하는.. 마음을 좀 더 여세요^^
    이명박은 초기에 얼굴의 느낌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았대요.
    지금은 이승만의 컬러랍니다. 누군가 주변에 사람이 매우 많대요. 좋지 않은..
    저도 그간 한 번도 아들에게 시시콜콜 묻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물었어요.
    그게 정말 정말 저도 입이 안다물어질 정도로 정확하네요..
    아이 더 이상 안괴롭히려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스스로도 답을 얻을 수 있는 문제들같아요.
    인디안 할머니가 아이의 영성이 뛰어나다고 자꾸 꼬이는 여자를 멀리해야
    네 영성을 지킬 수 있다고 그랬대요.
    운동도 봉사도 열심히 하고 예술적 재능도 뛰어나 공연도 스스로 기획해서 많이 합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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