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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었다면 살 것 같습니다.

아이고나좀살자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0-08-07 18:53:22
이 더위에..참고로 컴터랑 일하는 공간은 복층중에 윗층이라 바로 옥상밑.
사우나라고 보심 됩니다.
이 더위에 지쳐 쓰러지겠는데
그놈의 배꼽시계는 어찌나 정확한지.
밥차려 놓으라고 난리네요.

장보러 나가는것도 귀찮고
그나마 뭐라 했더니 심부름 시킨건 해오네요.

이제 된장찌게 끓이고 조기 굽고 오이 무침 해서 밥먹을려구요.
이 더위에 자식 없으면 진짜 늘어져서 하나도 안하고 널부러져 있을거 같아요.
아이가 있어서 그나마 몸은 움직이지만 진짜 오늘은 짜증이 살짝 올라오네요.
더우니 공부하란 소리도 안나와요.


딱 저혼자 있고 싶은 저녁입니다.
IP : 221.141.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0.8.7 6:56 PM (121.154.xxx.88)

    제 생각엔 아이가 엄마께 힘을 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의욕없이 있다가 우울증 생길 수도 있는데..ㅎ
    제가 보기엔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이 눈에 그려집니다 ^^

  • 2. 아이고
    '10.8.7 6:58 PM (112.146.xxx.158)

    너무 더운날에는 한끼정도 배달시켜 드세요
    아이랑 같이 시원한 목욕이라도 하시구요..
    그래도 더운날 아이 먹일려고 그리 식사준비 하신걸보면 훌륭한 어머니십니다

  • 3.
    '10.8.7 7:04 PM (221.147.xxx.143)

    그럴땐 걍 한끼 정도 사 드시는 게..;;;;;

  • 4. -_-
    '10.8.7 7:05 PM (221.153.xxx.15)

    피자 시키세요.ㅎ

  • 5. 아이고나좀살자
    '10.8.7 7:08 PM (221.141.xxx.14)

    저도 사먹을까 하다가 지갑뒤져보니 팔천원 나와요 ㅎㅎㅎ 시켜먹기 애매한 돈이고 냉장고 뒤져보니 사다놓은 조기 두마리 바지락 한봉지 호박 이렇게 있으니 이것말고는 할게 없네요
    장도 보기 싫고 은행은 더 가기싫고 결국 하게 되네요...왜 이러고 사나 싶어도 어쩝니까? 자식이 상전이니.

  • 6. -_-
    '10.8.7 7:11 PM (221.153.xxx.15)

    원글님,
    요새는 배달음식도 다 카드됩니다.ㅎㅎ
    무튼 저녁 맛나게 드세요.
    된장찌개에 조기구이에 오이무침이라니...(침넘어갑니다)

  • 7. 그래도
    '10.8.7 7:14 PM (122.100.xxx.53)

    해서 먹이고 나면 뿌듯하지요.
    된장찌게,오이무침,조기구이...넘넘 맛나겠네요.

  • 8. 깍뚜기
    '10.8.7 7:16 PM (122.46.xxx.130)

    저도 철딱서니 없이 원글님 식단에 침흘리고 갑니다.
    그래도 드시고 나면 뿌듯하실 거에요! 힘 내세요~

  • 9. d
    '10.8.7 7:29 PM (121.130.xxx.42)

    저도 혼자라면 차라리 굶겠습니다.
    밥 하기도 싫지만 치울 거 생각하니 열딱지가 뻗쳐서
    피자 작은 거 한판 쿠폰으로 시키고 (10장 모았더라구요 ㅋㅋ)
    굽네 치킨에서 데리베이크 시켰어요. 굽네는 안먹어봤는데 맛있을런지...
    생맥 추가할까 말까 하다가 안했는데 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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