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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못 많이 박지 마세요.

장도리 조회수 : 13,772
작성일 : 2010-08-07 15:54:12
쇠못이건 콘크리트못이건 집 안에 못 많이 박지 마세요.
풍수에 안 좋아요.
기의 흐름이 나빠 우환이 끊이지 않고, 병자가 넘쳐나고, 집 구석에만 들어서면 두통에 부부 싸움 잦고...
그런 집이 있다면 안방, 건넌방, 거실, 화장실, 베란다...찬찬히 다니면서 세어보세요. 못이 몇 개나 박혀 있는지.
수도 없을 걸요. ㅎㅎ
다 뽑아 버리세요. 뺀 자리 메우고 깨끗이 도배하는 거 잊지 말구요.

특히 이사간 집에 그렇게 덕지덕지 박혀 있다면... 열 일 제쳐두고 못부터 제거하세요.

그럼 벽에 걸이로 쓸 건 무엇?
접착식 예쁜 걸이들 많죠. 그걸 사용하세요. 장도리로 탕탕 쳐가며 생벽에 쇠못 박아대지 말구요.
벽에 무얼 많이 걸어두는 것도 좋지 않아요. 봐가면서 해야 하는데... 그건 뭐 알아서 하더라도...  
한 번 박는 소리 '탕'에 복 한 바구니 내쏟고, 두 번 '탕탕'에 우환거리 광주리로 들어옵니다.

-----------------------------------------------------------------------------
집안의 우환거리가 꼭 못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길흉대소사의 원인은 다양하니까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세요들!
뭐 믿고 안 믿고는 본인 맘이겠지만 ㅎㅎ
IP : 222.233.xxx.16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ms
    '10.8.7 3:56 PM (221.146.xxx.43)

    저는 원래 집에 못 안 박아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 수 있거든요. 일본에 살 때 못 사용하면 절대 안 되기 때문에 (어느 집이든 주인이 못 박게 함) 안 써버릇 했는데, 없어도 불편하지 않아요~.

  • 2. wjsms
    '10.8.7 3:57 PM (221.146.xxx.43)

    아, 덧붙이는데요. 못은 안 박았지만 이혼했어요.ㅋㅋ 못과 풍수가 관계없을지도요.

  • 3. 윗님
    '10.8.7 4:00 PM (121.135.xxx.123)

    이혼이 꼭 나쁜 결과라는 법도 없지요^^;;;

  • 4. 궁금
    '10.8.7 4:03 PM (210.217.xxx.120)

    그럼...그림은 어떻게 걸지요?

  • 5. ,
    '10.8.7 4:05 PM (219.250.xxx.136)

    접착식 걸이는 힘도 약하고 나중에 떼어내면 더 보기 흉하더라구요.

  • 6. 장도리
    '10.8.7 4:06 PM (222.233.xxx.165)

    그림은 화랑에서 쓰는 방법을 사용하는게 좋아요.
    케이블을 내려 잠금장치를 이용하는... 주말에 인사동 한 번 다녀오세요, 문화생활도 하시고 그림 거는법도 보시고..^^

  • 7. 엥?
    '10.8.7 4:17 PM (59.28.xxx.110)

    저..벽에 이쁜액자 거는거 좋아해서..참 많이 못 박았는데..
    어쩌????? ㅡㅡ;
    근데..부부사이 아주 좋고..아픈사람도없고...아무일없이 잘살고있는데?
    풍수에 그런게 있나보죠? 어쩐다?

  • 8. ..
    '10.8.7 4:20 PM (61.79.xxx.38)

    현관을 깨끗이 해야 남편 출세길이 열린다는 말도 있더군요.
    현관이 남편의 얼굴이라나요. 그집의 첫인상이기도 하지만요.
    노란색 꽃으로 치장해주면 돈복도 열리고..
    하여튼 현관을 항상 청결히 하면 남편에게 좋아서 곧 가정이 좋아진다는뜻이 되겠죠.

  • 9. 아무래도
    '10.8.7 4:25 PM (221.146.xxx.43)

    집에 못이 많으면 흉하죠.

  • 10. 케이블도
    '10.8.7 4:53 PM (211.54.xxx.179)

    못박아요ㅎㅎ 레일 설치해도 못은 드릴로 좌악 박아야 하지요,,,
    못대가리만 안 보일뿐이에요,,,
    풍수라는게 결국 깨끗이 해놓고 예쁘게 살면 되는거던데요 뭐,,,그 범주 벗어나면 약간 미신같고,

  • 11. ,,,,
    '10.8.7 5:26 PM (112.72.xxx.192)

    본인집에 못박으시는거야 상관없지만 남의집일경우 자제해야죠
    본인집이라해도 못박아서 좋을거 없을거에요
    집에 뿡뿡이로 구멍내는데 좋기야하겠어요 더 약해지고 흔들릴것도같고--

  • 12. 풍수와
    '10.8.7 7:37 PM (116.40.xxx.88)

    상관없이, 시어머님이 전세집 들어가시면서 못을 20개도 넘게 박으시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집주인이 에어컨 배관구멍도 별로 안 좋아했다는데, 인조꽃화분이나 그림액자를 참 많이도
    붙이시더라구요. 거울, 옷걸이, 달력 등등...
    우린 나중에 골치아플까봐 두세개만 박았는데...

  • 13. ..
    '10.8.7 7:41 PM (203.82.xxx.25)

    저희 윗집 부부 일주일이 멀다하고 싸우는데,싸움 끝나고 나면 아저씨가 화풀이로 못을 박아대요.
    온 아파트가 떠나갈 정도로..
    그 집 생각이 나네요.

  • 14. .
    '10.8.7 8:34 PM (112.167.xxx.206)

    그림은 그냥 바닥에 놔요 벽에 기대서 걸어놓는것보다 그게좋아서

  • 15. 이상하다
    '10.8.7 9:25 PM (125.143.xxx.24)

    예전에 집은 별로 못 박지도 않고 깔끔하게 살았는데 집에 우환이 많았어요.

    근데 지금 사는집 온 집안이 못 자국 엄청나게 많은데 전에 살던 주인이 더 잘 되어서

    우리한테 세주고 넓은 집으로 나갔거든요.

    그게 꼭 믿을만한건지 모르겠어요.

    저두 풍수를 아주 무시하지는 않지만

    아닌 경우도 더러 있어서 뭐라고 못하겟네요

  • 16. 정말요?
    '10.8.7 9:49 PM (222.237.xxx.83)

    그럼 유리집은 대박이다. 일명 콘도같은 집이거든요. 남편이랑 저랑 원낙 벽에 거는걸 싫어해서 35평 아파트벽이 휑해요. 원글님 얘기 듣고 벽을 둘러보니 시계도 달력도 모두 탁상이네요. 울집 복마니받았음 좋겠다....ㅋㅋㅋㅋㅋ

  • 17. ...
    '10.8.7 10:09 PM (125.140.xxx.37)

    울집은 못 안박아요
    전동 드릴로 드르륵 나사못 돌려박아요
    먼지는 좀 떨어지지만 매우 조용해요 ㅎㅎㅎ

  • 18. 싫다
    '10.8.7 10:26 PM (175.112.xxx.129)

    옛날 세 살던 집, 자기들 못 안 박고 세입자들에게도 못 박지 말라고 다짐 받던 집..
    그 집 딸, 남편 고아라고 무시->보는사람 있으나 없으나 툭하면 싸움->이혼,
    아들은 부인 직장 생활하게하고 평생 백수..

    서로 존중하며 열심히 살면 잘 살아요,
    못 탓하지 마셔요.

  • 19. ㅎㅎ
    '10.8.8 12:52 AM (121.141.xxx.186)

    못하고 전혀 상관없어요.

    그냥 서로 배려하면서 살면 된답니다.

  • 20. ..
    '10.8.8 6:46 AM (116.121.xxx.199)

    못 안박고 어케 사남여
    붙이는거 해봤는데 금방 떨어지더라고요
    시계 액자 같은건 못을 박아야 하는거같아요
    울집은 선풍기도 벽걸이라서 못 박았고요
    지금 보니 액자가 꽤 많이 걸렸네요
    그래서 울집에 우환이 많은건가요

  • 21. openyourmind
    '10.8.8 9:44 AM (122.35.xxx.89)

    서양사람들 대다수가 벽을 휭하게 비워놓는 일이 거의 없지요. 것도 상류층일수록 그림, 사진으로 벽이 빼곡. 특히 이탈리아 사람들은 집안에 온통 그림으로 벽을 도배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복이 통째로 새 나갔겠네요 ! 이런거 너무 솔깃하지 마시고 위 댓글 ㅎㅎ님 말씀대로 걍 서로 배려하면서 살면 돼요.
    과학적으로 못같은 철물이 전자파 흐름 관련해서 우리 건강에 좋지 않다는 얘긴 들었어요. 바이오 건축, 인테리어에 못 하나 없는 가구 (특히 침대) 건강에 최고라고 하죠. 이게 워낙 비싼 최상류 트랜드인데...우리나라 전통 가옥이 원조더군요. 못 없이 나무와 나무를 끼워 만드는 전통 한옥...

  • 22. 나는뭐야
    '10.8.8 11:00 AM (220.118.xxx.241)

    결혼하고 남편과 시아버지가 못박는 거 싫어해서
    집에 못을 안박았어요. 꼭 필요한 건 그 접착식 걸이에 붙여 걸었고요
    그렇게 이십년을 살아도 이 모양으로 사는 건 뭘까요-_-
    돈이 붙나 애들이 공부를 잘 하나...
    그거 쓸 데 없는 소리인듯
    못박으면 집 구조물에 좋지 않으니 하는 말인듯

  • 23. 화가
    '10.8.8 11:13 AM (175.117.xxx.53)

    전 화가입니다....저희집엔 그림이 많이 걸려있죠..^^
    예전집에 십수년 살았고..못많이 박아 그림 빈틈없이 걸었습니다...
    그런데...십수년간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일만 그득했는지....^^
    내탓을 풍수탓으로 돌리지 마시고 ..좋은맘으로 행복하게 사셔요^^

    단지..액자를 걸때 좋은그림으로 채워보세요..
    옷을건다든지..정신없는 잡동사니를 건다던지..하면 미관상 안좋고...
    먼지에 그대로 노출되니...좋진않을꺼예요..
    하지만..그것도 믿을게 못되는게...어릴땐 벽에 못을 주르륵 박아서 옷걸고 가방걸고 했잖아요..
    그래도 행복하고 큰집사고 자식들 다 잘라랐어요...

  • 24. 맞아요
    '10.8.8 11:14 AM (60.53.xxx.149)

    다 쓸데없는 소리에 동감입니다
    못을 많이 박으면 그만큼 많이 건다는 것이고
    그럼 어수선한 분위기.정리되지 않는 느낌이 많을테고..
    그것일뿐 ..그걸 뭐 집안의 우환과 연결짓는 건..믿거나 말거나

  • 25. .....
    '10.8.8 11:39 AM (180.227.xxx.93)

    풍수지리니 미신이니 이런것들이 대부분 옛날부터 조심해야할것들을 그렇게 과장해서 조심시키는것 아닐까요? 옛날에는 흙집이었으니까 못을 많이 박으면 잘못해서 집이 무너질까봐 조심시키려는것이겠죠. 미신이라는것들도 잘 생각해보면 조심해야할 이유가 있더라고요.

  • 26. 저희는
    '10.8.8 12:04 PM (180.66.xxx.21)

    딱 3개입니다.
    거실에 벽시계 하나
    거실모퉁이즈음에 달력 하나
    안방에 달력 하나...(이 자리에 벽시계였는데 고장나면서 달력으로...)
    이거로도 충분해요.

    그림 몇점있는데 거실 빈벽에 세워두고 살구요.
    거울은 실리콘으로 붙여져있는 탓에 못이 필요도 없고....
    다들 탁상달력에다 핸드폰시계,,그런거인데 못이 굳이...

    딱 하나 필요한게 벽걸이전화가 있는데 못칠 자리가 애매해서 그냥 바닥(탁자)에 두고 씁니다.

    다른건 몰겠고
    필요'이상'으로 못치는 집치고 잘 되는거 못봤어요.
    더구나 아파트살면 낮이고 밤이고 자야하는 사람은 자는데 그 아래위에서 못칠을 시도때도 없이 하는 인간들..
    자신이 자는데 못칠 소리에 가위눌러 일어나 본 적이 있으신가?라고 물어보고싶네요.

  • 27. 이긍
    '10.8.8 12:17 PM (211.187.xxx.71)

    저 위에 어떤 님,
    못이나 나사못이나요.ㅎㅎㅎ

    ..... ( 180.227....님 말씀에 공감해요.
    풍수지리니 미신이니 이런것들이 대부분 옛날부터 조심해야할것들을 그렇게 과장해서 조심시키는것 아닐까요? 옛날에는 흙집이었으니까 못을 많이 박으면 잘못해서 집이 무너질까봐 조심시키려는것이겠죠. 미신이라는것들도 잘 생각해보면 조심해야할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 말씀요. 못은 보기에도 흉하고..

  • 28. 분당맘
    '10.8.8 2:43 PM (115.137.xxx.34)

    원글님 집앞엔 물 흐르게 하시구, 집 뒷쪽엔 꼭 산 갖다 놓으세요~~~

    풍수지리의 기본 배산 임수라고나 할까?^^....흠!!!

  • 29. 맞아요
    '10.8.8 5:02 PM (175.115.xxx.156)

    옛날 일본이 우리나라 식민지 지배할때 우리나라 명산이나 절 같은데다 대못 많이 박아놨다잖아요. 우리 나라의 기를 끊어 논다고요..얼뜻 풍수지리설에 의한 것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그 못박힌거 만 빼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방송에서 들은거 같아요..
    하물며 집안에서도 못 많이 박으면 좋을거 없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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