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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는데요...전세집 얼마정도면 만족하세요?ㅠㅠ

가죽지갑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0-08-07 12:49:10
나이는 28살이고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제 입사 2년차구요...
연봉은 한달에 세후 350~390정도 받으니...4500~4700정도 될꺼같네요.
(증권사는 실적에 따라 급여가 굉장히 탄력적입니다.)

동갑인 사귀는 애인이 있는데...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습니다...
다만...이제 입사 2년차라 사실 전세집 마련을 위한 돈을 천만원정도 밖에 못모았어요...
결혼할때 전세집 1억정도는 마련해야 된다는데...걱정이 앞서네요...
사귀는 애인도 30살 이전에는 결혼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회사에서 사원에게는 4천만원 대출을 해주니까..
( 2천만원까지 무이자에 추가로 2천만원은 연이자 3%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내년 연봉 악착같이 모아서 한 3천만원+4천만원 빛내서....7천짜리 전세집이라도 구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걱정이네요.....애인한데 이런걸 물어보기도 참 뭐해요....

걔가 전세집 어느정도면 만족할지...물어보기가..참..ㅠㅠ
회원분들은 어떠세요...다들 한 1억전세부터는 시작하셨는지...
IP : 211.219.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0.8.7 1:03 PM (183.102.xxx.165)

    1억 전세로 시작하다뇨;;;
    저 결혼 5년차 되서야 1억 전세 왔습니다. ㅋㅋ
    시작은 보증금 200만원에 30만원 원룸이었어욧! ㅋㅋ
    지금와서 생각하니 저나 남편이나 둘이 열렬히 사랑한듯..
    그렇지 않고서야 그 집에서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지역이 서울이신거 같은데 괜찮은 전세 구하실려면 1억은 넘어야될듯 싶어요.
    변두리쪽 아파트 24평(10년 정도 된거) 전세가 1억 정도였던거 같거든요.
    저희는 인천이라 35평 신축 아파트가 전세 1억입니다만..서울은 아직 전세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 2. .
    '10.8.7 1:05 PM (114.204.xxx.121)

    글쎄요. 다른 사람이 어느정도면 만족하더라...어느 정도 전세 해가더라 하는건 별로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남자분이 글을 쓰셨나본데, 여친 성향에 따라 다를듯 한대요.

  • 3. 가죽지갑
    '10.8.7 1:06 PM (211.219.xxx.241)

    그러게요....ㅠㅠ 그래도 증권사가 급여가 괞찮으니까... 몇년 돈모으면 되니까...
    그냥 일찍 결혼하구 한 1~2년만 월세살자 말할까 생각도 들고...복잡하네요..ㅠㅠ

  • 4. 어머
    '10.8.7 1:08 PM (183.102.xxx.165)

    음..사람마다 집에 대한 생각이 다르지만.
    아마 82의 대세는 신혼일때 바짝 모아서 살아야 된다. 가 주류일거에요.
    하지만 전 집에 대한 생각이 달라요. 집이 좋아야 일도 잘 풀리고 뭐든지 좋다고
    해야 될까요. 제가 어릴적 너무 험한 집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무조건 집이 깨끗하고 좋아야 가족들끼리 사이도 원활해지고 그런거 같아요.
    특히나 신혼부부처럼 이제 새출발 하시는거라면..좀 비싸더라도 깨끗하고 좋은 집으로
    가세요...그리고 월세도 나쁘지 않아요..보증금 6천 정도에 월세 얼마정도 더 주는집도
    괜찮아요. 연봉이 높으시니 월세가 더 나을거 같기도 하고..아무튼 생각 잘 해보세요.
    아시겠지만 지금 집값이 너무 내려가고 있어서 집 사는건 향후 몇년간 별로에요.

  • 5. 가죽지갑
    '10.8.7 1:11 PM (211.219.xxx.241)

    보증금 6천정도면 월세가 어느정도 하나요? 어머님...괞찮은거같기도하네요...

  • 6. 어머
    '10.8.7 1:13 PM (183.102.xxx.165)

    우선 지역이 어디신지 궁금해요.
    서울쪽도 정말 천차만별이거든요. 월세는 집에 따라 다르죠.
    6천에 30 달라는 곳도 있고 6천에 50 달라는 곳도 있고..
    네이버에 피터팬의 방구하기 라는 까페 가 보시면 집들 많이 있어요.
    대부분 원룸, 투룸 같이 학생이나 직장인들 거주할 집이 많긴 하지만..
    넓고 괜찮은 집도 종종 올라와요.
    서울 변두리에 24평 아파트 구하실려면 6천에 30 이상은 주셔야 될겁니다.

  • 7. 10년전내남편
    '10.8.7 1:30 PM (175.120.xxx.244)

    딱 위치네요^^
    우린 콩까풀 씌여진 상태에서 결혼을 한지라 남들 말하는 예단이니 집마련이니 암것도 못따져봤던거 같아요.
    강북지역 18평 전세로 시작했는데 나름 만족했어요. 살림살이도 대충 사고..
    결혼후 여유롭게 둘 다 돈이 남은 케이스
    남편이 증권사 직원이다 보니 증권사 직원들의 기복을 좀 봐왔는데...
    일단 결혼하시면 월급과 보너스 꼬박꼬박 모으시기 바래요. 아내분에게 주셔야 남을겁니다.
    그렇게 종잣돈 만들면 몇년후 원글님도 주식시장에 대해서 초연해지면 그떄 님이 목돈 한번 굴리시고..
    초기부터 보너스 나오는 돈 족족히 주식 굴리는 사람 치고 많이 모은 사람이 별로 없어요.
    보수적이고 짠돌이처럼 사시기 바래요.^^
    2년 동안 천만원 모으셨다길래..그림이 그려져서요..ㅎㅎ
    님은 일찍 결혼하는게 남는겁니다.^^
    그리고...빡세게 모아서 3천? 위험한 발상입니다^^

  • 8. 일단
    '10.8.7 2:38 PM (115.143.xxx.72)

    적금이나 펀드나 뭐든 만드셔서 최소 250-300정도는 자동이체되게 해두세요...그리고 나머지 갖고 생활하세여...
    그래야 1년에 3천 모을 수 있을꺼에요...쓰고 남은걸로 모을람 절대 못모은다는거...ㅎㅎㅎ
    주변에 몇년 안되서 종잣돈 가진 동기들 다 그렇게 살더라고요..

  • 9. 이 여자다 싶음
    '10.8.7 2:55 PM (211.63.xxx.199)

    이여자다 싶으면 그냥 월급 통장 넙죽 안기고 결혼해달라고 하세요.
    와이프가 알아서 모아줄겁니다..처음에 얼마짜리 전세집이냐가 중요하지 않지요.
    윗분 말대로 원글님은 하루 빨리 결혼하셔야 마누라 덕(?)에 돈 모으실거 같아요.
    울 남편도 원글님처럼 입사 2년차에 결혼했는데, 모아둔 돈 0원이었습니다. 월급 신나게 다 쓰고 놀았더군요.
    결혼 11년째인 지금은 집도 있고 차도 두대나 있고 애도 둘이나 있죠..
    하루빨리 원글님의 재무상태를 여자친구분에게 오픈하세요.

  • 10. 음..
    '10.8.7 3:52 PM (116.37.xxx.141)

    계산해 볼까요?
    한 달에 250씩 자동이체해서 적금들어가면.. 1년에 3천이네요.
    보너스 더 나온달은 cma같은 곳에 따로 모으면 되구요.

    여자친구랑 같이 의논해보세요.
    2년 더 모으고 대출 좀 받아서 1억 넘는 전세로 들어가는 것하고..
    1년 더 모아서 대출 좀 더 받던지, 아님 월세 조금 끼고 집 구하는 것하고..
    여자 친구랑 같이 의논하고 목표를 세워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올 거에요.

    지금은 목돈 만들어 결혼하는 게 우선 목표니.. 저축은행 같은 곳 이용하시구..

    결혼할 결심이 섰으면 모든 것 공개하고.. 같이 노력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에요. ^^
    하루라도 빨리 여자친구랑 상의해서.. 적금 계좌부터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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