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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동행에 나온 여자분.. 안쓰러우면서도 이해 안됐어요.

..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0-08-06 09:08:43
어제 동행에 참 안타까운 사연의 모자가 나왔어요.
여자 나이가 37인데 이혼하고 5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집이 없어서 찜찔방과 지인들 집을 전전하며 잠을 자고
고정적인 수입도 없고 주차장에서 자동차 용품을 파는 일을 하는데 별이도 변변찮고
거기다 사채빚 200만원에 다달이 8만원 이자 내는것도 허덕이고
아이랑 밥을 먹는데 깁밥 한줄을 사서 같이 나눠먹고
사발면 하나 사서 아이 먹이고 아이가 남긴 국물로 아침을 대신하고
그동안 모은돈 50만원을 월세집을 구하려 하는데 여의치 않았고...
초반에는 사연이 참 안타깝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자세한 사연이 나오는데 이해가 안됐어요.

초혼에 실패하고 아이 2명을 키우고 있다가 총각을 만나서 재혼을 했는데
아이 둘을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재혼을 했더라구요.
그런데 친정엄마도 이 여자분 어릴때 집을 나가서 나중에 다 큰다음 연락된 사람인데
현재 다른 남자와 재혼해서 살고 있는 상황이구요.
재혼한 새아버지와 어머니께 자신의 아이 둘을 맡기고 총각이랑 재혼한건데
시댁에 재혼사실 숨기고 결혼했다가 시댁에서 알게되서 그 이후로 신랑과도 틀어지고 다시 이혼..
저는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재혼한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친정엄마도 새아버지 눈치를 엄청 많이 보는 상황이던데..
아이들 눈칫밥 먹는건 생각 안하는지..
아이들 얼굴 보러 찾아갔다가 새아버지 모습이 보이니까 얼른 숨는걸 보니 상황이 안좋은가보더군요.
아이들 얼굴도 몇년째 못보고 산다고...

전 남편들에게 양육비도 한푼도 안받나봐요.
그래도 방송에 나왔으니 도움좀 받아서 아이들 잘 길를 수 있는 여건 만들어 줬음 좋겠더라구요.
아예 이혼하고 책이 ㅁ안지는 전남편들보다 이 여자분이 더 낫긴하지만..
안쓰럽고 답답하더군요.
전남편들도 방송보고 반성좀 했으면 좋겠던데..
양육비를 보내준다던지..
IP : 114.20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8.6 9:31 AM (125.143.xxx.106)

    어떻게 아이가 2명이나 있는데..그걸 숨기고 재혼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불가였습니다.
    아이없이 결혼했다가 이혼했어도 숨기고 하기 힘들잖아요. 저도 자세히 안봤는데..
    재혼한 남편에게도 숨겼나봐요..그 문제로 또 이혼한거보니...휴~~
    애들이 무슨 죄인가요..애들 보면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듯 하고...
    부모 잘 못나 애들이 고생이네요.

  • 2. .
    '10.8.6 10:44 AM (125.185.xxx.48)

    저두 어제 보면서 너무 답답하더군요
    자기앤데도 아빠란 사람은 전혀 책임도 안지려는 건가
    전에 낳은 자식 둘이 있으면 상황이 좋아진들 같이 살수 있는지
    여자분 인생이 너무 다사다난해서 안타깝기도 하고 왜 저래 살았나 하는 답답함에
    시청했더랬어요
    삶에 지쳐 보이고 그냥 힘들어보여서 위로해주고 싶었네요
    긜구 싱글맘 정말 힘든거 같아요 사회복지를 지금보다 늘려야 하는데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건 나라 정책이 더 큰 문제라고 보였습니다

  • 3. 저는
    '10.8.6 10:48 AM (222.98.xxx.193)

    그분 식당일하시는거 보니까 손도빠르시고 잘하시겠던데
    자동차용품파는거 그건 돈도별로 안될것 같은데 식당일 정기적으로 하면 딱 좋겠던데...
    거기 나오시는 분들보면 안쓰럽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하고 그래요..

  • 4. ...
    '10.8.6 10:54 AM (114.207.xxx.153)

    교통사고 당해서 허리가 안좋다 하더라구요.
    그나이에 허리에 복대를 하고 있고..
    식당일도 허리땜에 무리일듯 하고..
    답답하더라구요.

  • 5. 저도
    '10.8.6 11:03 AM (118.91.xxx.53)

    안됐다하면서 보다가..점점 짜증이....
    지금 아들 엄마없이 키우기싫어서 데리고나왔다는데...그럼 전남편 자식들은 자식이 아닌지...

  • 6. ..
    '10.8.6 1:46 PM (118.219.xxx.4)

    저도 보다가 안타깝다못해 짜증이 났어요.
    전남편이 아이를 포기한게 아니라 자기 어릴때
    엄마없이 자라서 자기아이는 엄마없이 자라게 하기 싫어서 양육권을 가져왔다고했어요.
    그땐 떡볶이 집도 하고 지금보다는 나았나봐요.
    말하다가 아빠한테 가면 잘 키워주겠지만 자기가 키우고
    싶다고 하던데 전 너무 욕심같더라구요.
    아이한테 찜질방하루 ,남의집하루, 먹는 것도 부실하고
    어린이집 준비물도 못챙겨주고 너무 안좋은 환경에 엄마건강도 걱정되고
    둘다 너무 불쌍하고 걱정되더군요.

  • 7. .
    '10.8.6 4:38 PM (211.224.xxx.24)

    저런거 보면 자기가 자기인생 그렇게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환경이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런상황에 빠지게 되는것인지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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