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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도우미 아줌마 짜증이 납니다. (조언부탁드려여)

불고기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10-08-06 01:53:06

82에 선배님들 조언구합니다.


저희집에 일주일에 두번씩 아줌마 오십니다.

집 40평인데요... 사실 주상복합이라 그리크지 않아요..
그리고 남편이랑 저랑 달랑둘이고..
창고방/드레스룸/안방/화장실2개 하면 사실 별로 청소할것 없어요..
거실도 주상복합형이라 아주크진 않구요......

제가 내일 이사를 갑니다.
제가 입주청소 때문에 아줌마 보고.."금요일에 오셔서 입주청소 해주실래요? 이랬더니
아주머니 "일단 입주청소 전문으로 하는곳에 전화해 보시고요..입주청소가 얼마나 힘든데요..제가 거기보다 가격이 쌀수도 있는거니까..(여기서 어이없었네요.. 제가 거기가격보다 쌀수도 있는거니까..)일단 물어보고 전화주세요! " 이러더군요.. 사실입주청소 하면 소독 다해주고 하는데..자기는 무슨 쌀수도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제가 얼마 준다고 이야기도 안했는데요....


제가 사실 보통 받는 도우미 비용보다 더 많이 드립니다.
이제 당연하게 생각하시는지.. 요즘 정말 일하시는것 보면 황당해요
창고방에 가끔 빨래 널어놓는데..바짝마른 빨래 개어? 놓지도 않고 그대로 놔두고 방치하고 가더라구요.
창고방 아에 청소도 안하고...화장실 청소도 깨끗하지 않고..
처음엔 잘하더니 갈수록 대충대충 하고 정말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에요..

4시간에 4만원 드리는데... 원래 33000원 이거든요..
4만원 드리는데 1시반에 와서 4시30분도 안되서 가세요..이거 뭐 황당한지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한시간이나 훨씬 빨리 갑니다.
3시간도 안채우고 갈때도 너무나 많아요..

제가 어찌 알게 됐냐면..
아줌마 있을 시간에들어와보면 매번 없고 불끄고 청소하고 나갔는데 청소 깔끔하지 않고..
스텐드 먼지 쌓여있어요...

이거 아무래도 안되겠지요? 제가 넘 예민한건가요?....

한글 틀린거 있음 죄송합니다....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영..-.-;;
IP : 119.149.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6 1:59 AM (122.36.xxx.41)

    예전 우리집 도우미 아줌마 생각나네요. 일하러 오자마자 식사 달라고하셔서 챙겨드리면 식사하는데만 거의 40분 소비(식사하시면서 티비 틀어놓고 보면서 천천히 드심) 청소기 대충 돌리고 걸레질 하는둥 마는둥...욕실 청소는 하는거 손에 꼽고 아 맞다 빨래는 거의 하지도 않았네요. 도대체 한일이라곤 집에와서 한끼 해결하고 청소리 대충 돌리고 걸레질 대충하다 가는식이었네요.

    제가 욕실 청소도 해주시구요 빨래해서 개놔주세요. 그렇게 집어서 말하면 하고 암말없으면 안하고...휴

    너무 짜증나서 못오게했다는... 근데 어딘데 4시간에 3만3천원이예요? 저희는 4만원 드려요 ㅠ

    제발 꼼꼼하게 일 잘하시는분 어디 없나요 ㅠㅠ

  • 2. 불고기
    '10.8.6 2:01 AM (119.149.xxx.64)

    목동이에여... 저는 그냥 4만원 드리는데 이지경이네요.. 진짜 화장실에 물만 칠합니다 ㅋㅋ
    아 어쩜 이리 똑같을까여..화장실에 물만 뿌려여

  • 3.
    '10.8.6 2:02 AM (122.36.xxx.41)

    근데 맘에안드는 사람땜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그사람 돈 쥐어가며 질질 끌었던 제 자신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바보같아요. 그 이후에도 맘에드는분이 안계셔서 결국은 제가 하고있지만요...

    내가 하면 했지...그런분들 돈쥐어주는짓은 안할래요. 님도 다른분 부르세요. 뭐하러 돈낭비하세요...

  • 4. 불고기
    '10.8.6 2:04 AM (119.149.xxx.64)

    윗님 넘 감사해요.. 그 아줌마 하는말이 "나는 맨날 일안해요...왜냐면 저 주중에 대학원다니거든요.." 이렇게 새침하게 도도하게 말하더니.. 알고보니 하루에 가사 도우미 일을 3번씩 뛰더라구요
    아침8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10시 까지 3집을 돌아다니면서 하니..몸이 힘들어 대충하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10.8.6 2:08 AM (122.36.xxx.41)

    헐 그리 많이 뛰시는분이시면 당연히 일 대충하게되죠. 그분도 기초 체력이란게 있으실텐데요.

    빨리 다른분 구하세요....

  • 6. 불고기
    '10.8.6 2:10 AM (119.149.xxx.64)

    ㅋㅋㅋ 님의 헐 <- 표현에 이 새벽에 대박 웃었습니다..기초체력 ㅎㅎ 넘 귀여우세영

  • 7. ..
    '10.8.6 5:28 AM (218.238.xxx.99)

    저도 도우미분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본 사람이예요.
    내가 잘해드리면 그걸 나중엔 당연한줄 여기고 만만하게 보시더라구요.
    이젠 전 꼼곰하게 체크해요.
    사적인 얘기 절대 안하구요.그러니 우습게도 어려워하며 일도 꼼꼼하게 하시더라구요.
    안쓰러운맘에 이것저것 챙겨드렸을때보다 오히려 깐깐하고 할만한 하고 차갑게대하니
    훨 일을 잘해주세요.씁쓸하죠.

  • 8. ..
    '10.8.6 6:32 AM (211.199.xxx.100)

    입주청소는 도우미 아줌마 혼자서는 무리 입니다...보통 3명정도의 인원이 되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비용 생각하면 전문업체에 맡기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 9. ....
    '10.8.6 8:51 AM (112.72.xxx.192)

    입주청소는 아줌마 혼자서 무리입니다 전문업체에 맡기시고요
    여러군데 일하는분이 꼼꼼히 할수가 없죠 몸이 힘들텐데요
    다른분 구하세요 내돈쓰는건데 맘에안들고 청소도 못하면 굳이 쓸필요가 없는거죠

  • 10. ..
    '10.8.6 9:09 AM (203.226.xxx.240)

    맘에 안드시면 다른분 구하셔야죠.
    돈쓰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못할짓이예요.
    저도 바꿀까 말까 싶은데..사람 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ㅜㅜ

  • 11. 도우미
    '10.8.6 11:03 AM (211.178.xxx.100)

    저희엄마는 도우미일하시는데 일정말 잘하세요 원래 집안일 잘하시고 음식도 잘하시고그래서 적성에 맞으시다네요 근데 지방이라서 돈을 적게 받으셔서 제가 솔직히 속상할때가 많아요
    하지 않아도 될 창틀이랑 구석구석까지 쉬지않고 일하시거든요 10시쯤가셔서 5시에 끝나는데 55000원인가밖에 못받으세요 밥도 본인이 챙겨가실때도 있고(어떤집은 밥도 잘 안챙겨줘서요)
    그래서 한번갔던집은 자꾸 다시 불르더라구요 서울은 돈 많이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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