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기사에 나온 분양 경쟁률.. 허위일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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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오피스텔이 분양하길래 모델하우스에도 가고 관심있게 지켜봤어요.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에 대우에서 분양하는 푸르지오 시티...
아주 고가의 분양가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비싸길래 상담만 하고 청약 안넣었구요.
상담할때 지역 분석한다고 연락처랑 사는 동이름 적어달라 해서 적고 왔구요.
청약 마감뒤 4:1 경쟁률이라고 기사에 뜨길래
부동산 침체기라도 돈많은 사람 많구나... 생각했었죠.
16평(실평수9평)짜리 분양가 2억 2~3천정도였는데
당산역 역세권 지은지 몇년된 브랜드 있는 오피스텔은 이정도는 하거든요.
분양가 50% 무이자로 빌려준다 했으니
소액 투자처 없는 사람들이 청약 많이 넣었구나 생각했는데
주말에 전화가 왔어요.

청약 떨어졌죠? 타임스퀘어쪽 좋은 방향 포기분나오면 혹시 할생각 있냐고...
-저는 청약도 안넣었는데 이게 뭔소리??
거기 4:1 경쟁률이었다는데 저한테까지 떨어질 물량이 있나요? 했죠.
그랬더니 부부가 동시에 청약 넣어서 둘다 당첨된 경우 한쪽이 포기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포기분이 나올지도 모른다네요...@@

이거 왠지 미분양된거 허위로 4:1 기사 내보낸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청약 포기자가 나올 수 있지만 저처럼 청약도 안넣은 사람한테 연락 올 정도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