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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콜린퍼스 팬이신분...
그때 "마크 다아시" 역할을 했었죠.
원래 휴그랜트가 좋아서 본 영화인데..영화보고 바로 배신때리고 콜린퍼스님께로 갈아탔어요. ^^;;
그당시 공부하고 취업준비하던 때라 먹고 사는 문제로 바빠 그냥 그분을 마음속에만 모시고 살았는데..
취직하고 결혼하고 어쩌고 하다 보니까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났군요. ^^;
얼마전 "오만과 편견"이란 책을 읽고 영화가 있다고 해서 한번 볼까 검색하던차에...
어느 댓글에서 "미스터 다아시"의 진리는 콜린퍼스라는 글귀를 발견하고는 또용~~~
분노의 검색질 끝에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다운로드 받고 어제밤 그걸 다 봤어요. ㅎㅎㅎ
아...2001년, 2004년작 브리짓존스의 일기1,2도 다 보고, 러브 액츄얼리도 봤어요.
자...콜린퍼스 골수팬이신분...혹시 여기 계시면...전 이제 뭘 봐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간청드립니다.
콜린퍼스님께서 어찌나 다작을 하셨던지...ㅜㅜ 작품이 뭐이리 많나요?
다보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서 추천해주시는거 몇개 추려보고 싶어요.
물론 구하지 못할 작품도 있겠지만...그래도 꼭꼭 추천해 주세요.
블로그 검색하다가 지쳐서 질문드립니다.
부탁드려요.
1. ^^
'10.7.31 8:59 PM (119.206.xxx.115)아...나의 콜린퍼스...ㅎㅎㅎ
경쟁자가 나타나셨네...
전 러브액츄얼리에서 /뽕..갔어요.
발몽이라는 오래된 영화도 있구요
마법에 걸린 사랑의 주인공이 콜린퍼스인줄 알고...봤더니..다른사람...2. 저요~
'10.7.31 8:59 PM (122.36.xxx.160)골수는 아니지만 좋아합니다.
특히 그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까지 들을 수 있는 맘마미아 추천해요.^^3. 음
'10.7.31 9:00 PM (119.206.xxx.115)오만과 편견의 다아시...진정한 지존이죠...
아...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도 있구요4. 다아시
'10.7.31 9:03 PM (119.192.xxx.145)감사합니다. 전 최신작 싱글맨 다운받고 있어요. ㅎㅎㅎ
정말 멋진 남자죠....ㅋㅋㅋ
맘마미아는 봤었는데...또봐야 겠어요. 노래까지 부르신다니...보면서 찬양할래요~5. 봄비
'10.7.31 9:18 PM (112.187.xxx.33)맘마미아에서는 좀 나이든 티가 났지요.ㅠ.ㅠ
머리숱이 마~~이 한가하더군요.
러브 액츄얼리 먼저 때려주시고 그 담에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때려주셔요.
BBC판 오만과 편견을 찾아서 인터넷을 헤매던 몇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거기서요.... 오만과 편견 시나리오에 그런 지문이 있었대요.
엘리자베스가 미스터 빙리네 집을 찾아가는 장면 있었잖아요?
언니가 놀러갔다가 아팠다는 말을 듣고서....
엘리자베스는 걸어서 갔지요. 마차를 부릴만한 형편이 아니니까...
빙리씨 댁에 도착한 엘리자베스는 마침 산책을 나온 미스터 다아시와 딱~ 마주치는데
그때 다아시 지문이
"얼굴이 상기되어 더욱 생기가 넘치는 엘리자베스를 보고 발기했다고 생각할 것.";;;;;
예전에 콜린 퍼스가 이너뷰에서 저 말을 하더라구요. ㅎㅎ6. 봄비
'10.7.31 9:21 PM (112.187.xxx.33)아 러브 액츄얼리는 보셨대니까 빼고^^;;;
진주귀걸이와 발몽, 피버 피치란 영화도 있어요.
발몽은 "위험한 관계"의 다른 버전입니다.
미셸 파이퍼, 우마 서먼, 존 말코비치가 나왔던 영화지요.
"위험한 관계"를 번안했던 한국영화가 "스캔들 :남녀상열지사"였구요....7. 봄비님!!
'10.7.31 9:38 PM (118.44.xxx.124)BBC판 오만과 편견 찾으셨어요?
저 찾아헤매다 결국 포기했었는데ㅠㅠ
혹시 있으시면 저 좀 나누어주세요!
댓글 주시면 메일주소 알려드릴게요!8. 저도
'10.7.31 9:41 PM (175.114.xxx.13)어디서 다운받으셨는지 알고 싶어요. 꼭 갈켜 주세용.
9. 남자도^^
'10.7.31 9:46 PM (210.105.xxx.217)남자인 울 남편이 먼저 반한 콜린 퍼스!
그 귀족적이고 부드러운 외모와 연기력이 좋다내요. ^^
글구 오만과 편견은 IPTV에서 볼 수 있어요. 쿡!
게다가 무료프로그램이라지요.10. 봄비
'10.7.31 9:50 PM (112.187.xxx.33)제가 몇년전에 인터넷을 헤매고 헤매도 구하질 못했어요.ㅠ.ㅠ
그런데 다행히 제 친구랑 전화통화하다가 어떻게 오만과 편견 이야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EBS에서 해준 오만과 편견을 다 녹화했다는 거예요.
걔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보구서 콜린 퍼스한테 뿅갔던 거지요.
저는 그 친구한테 녹화 테입 빌려서 봤어요.;;;;;
그런데 그게 꽤 인기가 있었으니까 잘만 찾아보심 다운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11. 다운
'10.7.31 9:56 PM (211.224.xxx.58)저도 지난해인가 올초인가 bbc판 오만과 편견 다운받아 봤습니다.
미드 다운받는 곳에서 다 다운받을 수 있어요~~
전 위디스크 이용합니다.12. 다아시
'10.7.31 9:59 PM (119.192.xxx.145)오잉..봄비님...^^
감사해요.
다운은 토마토팡에서 받았어요. 5천원 투자해서요. ^^;
용량이 너무 커서 메일로 보내기는 힘들거같아용~ 죄송.
발몽...봐야겠군요. 오래된 영화라 구할 수 있을지...ㅋㅋㅋ
아~ 주말내내 콜린퍼스님의 품에서 헤매이다니...남편없는사이 아줌마 완전 바람났네요. ㅎㅎ13. ,,
'10.7.31 10:17 PM (180.67.xxx.152)콜린퍼스에 빠지셨군요....ㅎㅎ
다작하는 배우가 아닌데다 문학적으로 훌륭한 시나리오를 선호하다보니 볼 수 있는 작품이 그렇게 많지 않은게 흠이에요.(수입되지 않는 영화가 많아서요~) 게다가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작품을 안하다가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찍은 작품들이 몇 몇 있어요. 배우가 좋아서 다 보긴 했습니다만^^ 브리짓 존스 이전의 작품들의 편차가 크니까 참고하시구요~
최근 작품으로는 톰포드가 감독한 싱글맨이 있구요.
저도 아직 못 본 '제노바'나 '아버지를마지막으로본것이언제입니까'를 덕분에 찾아봐야겠네요.14. 방가워요
'10.7.31 10:23 PM (115.136.xxx.235)오만과 편견 받아놓고 잠시 82들어왔는데..^^
콜린 퍼스의 꽃미소 너무 예쁘죠?
오늘 러브 엑츄얼리 복습(?)했는데ㅋ 결혼식장에 앉아서 미소짓는 모습이 정말 너무 이쁘더만요.
저도 싱글맨에서 수트빨이 장난아니라고 해서 보려구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입니까도 대기중...^^15. 제가
'10.7.31 10:49 PM (218.51.xxx.111)큰맘 먹고 알려드릴게요.
음.....
싱글맨
그의 최고의 걸작이 될 것 같아요. 수트빨 죽이고요, 무엇보다 그의 연기가 너무나 후끈합니다.
이 연기로 작년 베니스 영화제 남우 주연상 받았는데요.
눈빛이 장난이 아니에요. 아... 그리고 콜린의 누드도 볼 수 있어요.하아.
사실 전, 브리짓 존스도 좋고, 러브액츄얼리에서의 작가의 모습도 너무 좋아요.
그런데 싱글맨은 ..... 음... 디렉팅 자체가 참 좋습니다. 대본도 좋고, 전 진짜 긴장해서 봤어요. 감동했고.
사실 그의 최근작 제노바는 그가 교수로 나오는데요, 싱글맨에서도 교수로 나오긴 하지만 이 제노바 자체가 전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오늘 밤에 싱글맨 보시면 가슴 떨려서 잠 못잔다에 100원 겁니다.
전 이거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는게 가슴이 콩당콩당 뛰고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16. 봄비
'10.7.31 11:47 PM (112.187.xxx.33)제가님.
싱글맨에 콜린의 누드가 나오는군요. 너무나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콜린 퍼스의 첫번째 여인네가 발몽에 같이 출연했던 맥 틸리지요.
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목소리는 약간 깨는...
맥 틸리가 젊은 시절에 약간 반문명적인 성향이 있었다던가... 그렇다 하데요.
그래서 그 여인네가 캐나다 출신인데 캐나다 어디 산골짝에 들어가 살자고 해서
콜린 퍼스가 늑대울음소리가 들리는 그런 곳에 들어가서 같이 살았답니다.
5년간 동거를 하다가 늑대울음소리가 지겨워(?) 뛰쳐나왔고 둘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있지요.
그 아들은 맥 틸리가 키우고 있어요.
그 다음 로맨스를 뿌린 여인네가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쫌 만나다 헤어졌다 하구요.
정식으로 결혼한 것이 현재 부인이라 합니다. 그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둘이 있고...
도합 아들만 셋인 남정네지요.
예전 이너뷰에서 현재 자기 부인이 본드걸처럼 운전솜씨가 뛰어나다고 평했던 게 생각나는군요.
외모도 본드걸급입디다만...;;;;17. 벌써부터 설렘~~
'10.7.31 11:56 PM (121.138.xxx.15)이렇게 콜린퍼스의 광팬들이 많았다니... 전 저혼자만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나저나....가슴떨려서 싱글맨 어케보죠...ㅎㅎ18. 저요저요~
'10.8.1 12:07 AM (118.35.xxx.82)저도 넘 넘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아들 이름을 콜린으로 지었겠어요.^^
남편이 그 이름 무지 반대했었는데 지금은 부르면서 정겹다고 합니다.19. 이베이
'10.8.1 12:18 AM (211.54.xxx.179)콜린퍼스와 밥먹는거 경매 올라와요,
집 담보로 한번 입찰 해보려다가,,,눈물을 머금고 지켜만 봤네요
전 콜린퍼스는 사극이 훨씬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발몽,오만과 편견 ,진주귀걸이가 베스트3네요20. 왕년 광팬
'10.8.1 12:57 AM (119.149.xxx.72)콜린 퍼스의 어린 시절을 보고 싶다면 Another Country 찾아보세요.
콜린 퍼스의 기럭지와 풋풋함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어요.
영화 너무 좋구요. 보면 아심...21. 봄비
'10.8.1 1:17 AM (112.187.xxx.33)허걱!!
지금 싱글맨을 검색해봤더니.........!
"어바웃 어 보이"에 나왔던 꼬맹이도 나오네요.
이리 훈훈하게 컸구나!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48433&photo...22. 그루터기
'10.8.1 1:43 AM (211.211.xxx.101)최근작도 괜찮아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
콜린퍼스 좋아해서 하이틴 물도 봤네요^^"왓어걸 원츠" 도 추천합니다.23. 다아시
'10.8.1 2:00 AM (119.192.xxx.145)흐흐흐
저 지금 싱글맨 다보고 잠못이루고 있어요. 저 임산부인데...ㅜㅜ
콜린퍼스로 태교하나요...ㅋㅋㅋ
싱글맨에 나오는 모든 남자들...오우~ 굿입니다.
뭐..여배우와 여자관객 모두를 꿔다놓은 보릿자루 만드는 영화라는 한줄평을 읽었는데..
오우 오우....다들 어찌나 얼굴과 몸매가 훈훈하신지..간밤에 정신이 호롤로로로로~하네요.
뭐..잠은 다 잤네요. 흐흐흐
그리고 봄비님. 어바웃어 보이 니콜라스 홀트...진짜 잘자랐죠?
저 영국드라마 스킨스보다 여러번 코피 뿜었답니다. 아주 바람직한 케이스로 성장한 아역배우예요. ㅎㅎㅎ24. ..
'10.8.1 6:12 AM (175.118.xxx.133)진주귀걸이를 한 여인..인가 하는 영화에도 남주로 나왔어여.
거기서도 역활이 괜찮았었던 기억이 나네요.25. ^^
'10.8.1 1:29 PM (119.64.xxx.151)취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것들은 거의 다 나온 것 같고 내니 맥피 1편에서 무려 7남매의 아버지로 나와요. 부인과 사별한 홀아비로요. ㅋㅋㅋ 거기서 결혼하네마네하는 못난이 아줌마 가슴팍에 파묻힐 때 보는 순간 저런~~!! 했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당.^^
26. 오만과 편견!!
'10.8.1 9:24 PM (175.114.xxx.223)정말 멋있었어요. 저두 그거 보고 뿅~
27. .
'10.8.1 10:10 PM (59.4.xxx.105)진주귀걸이보고 훅~갔습니다.
영국식 발음이 너무너무 로맨틱하다고 느낀 아줌마입니다.그뒤로 영국드라마에 홀릭되었슈~28. --;;
'10.8.2 11:46 PM (116.123.xxx.149)저두 왕팬 진주귀걸이를 한소녀에 베르메르로 분한 모습 늠 멋집니당
29. 섹스피어인러브
'10.8.3 2:45 AM (125.177.xxx.70)에서 줄리엣의 약혼자로도 나오죠. 그때 봤을때 역은 참 찌질한데 연기는 잘하네 했는데
그후 점점 멋진역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다아시역에서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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