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르치려드는 오빠

오빠 조회수 : 402
작성일 : 2010-07-31 16:50:18
저랑 저희 오빠 모두 40대입니다.
저희 오빠가 저보다 3살이 많지요.
각자의 삶에 바빠서 서로 만나거나 부딪힐 일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집안 경조사나 부모님이 입원을 하실경우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그렇게 저한테 윗사람 티를 냅니다.
이번에도 아버지가 입원하셔서 간호를 하게 되었는데,
식사하실때,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챙겨드리라는둥, 열 오르면 수건으로 닦아드리라는둥,
굳이 말 안해도 되는것을 부모님앞에서 저에게 가르치듯이 말합니다.자기만이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고
효도를 잘 하는것처럼,
사실, 평소에는 부모님께 그렇게 잘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오빠 흉보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만나서 빈정상하게 하는 행동을 보고나면, 속이 불쾌해서요.
한마디 쏘아주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부모님앞이라 참는거고, 오빠라는 위신 세워주느라 참는건데,
저도 나이가 들고보니 점점 더 불쾌해지네요.
장남이라고 부모님은 자신이 다 커버해야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한것같구요.
다른 형제들보다 자신이 부모님께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것같고,
다른 형제들에 대한 미묘한 질투심같은게 느껴지네요.
제가 나쁜건가요.....ㅠㅠ

IP : 211.207.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남으로서의
    '10.7.31 7:36 PM (121.131.xxx.46)

    책임감 같은 거 아닐까요??
    제가 듣기에는 나몰라라하는 사람보다 좋아보이는데요

  • 2. 나이
    '10.8.1 1:11 PM (118.223.xxx.185)

    50이넘은 동생에게 언니가 소리를 버럭버럭 전화로 가르치고 지적만합니다,
    어쩔땐 다큰 조카들 앞에서도 훈계 . 우리애들이 이모 싫다고 합니다. 보기도 싫고 안만나고
    싶어요 전화한지 3달이 넘었어요. 대학으로 따지면 지적학과 가면 딱입니다.
    참고로 우리애들 공부잘해 좋은대학에 장학금받고 다니고 형제들중 제일 여유롭게 삽니다
    전혀 성가시게 하지 않아요.

  • 3. 장남
    '10.8.2 2:47 AM (209.2.xxx.194)

    부모님 편찮으신데 나타나지도 않는 것 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하시구요..
    평소에는 잘하지도 않아서 글쓴님이 더욱 빈정상하시는 것 같은데, 혹시 오빠가 글쓴 님보다 더 잘 하시는 건 없나 생각해보세요. 돈을 더 낸다던지, 여태 살아오면서라도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더 기여했다던지.
    그게 아니더라도, 자기한테 잘하라는게 아니라 부모님께 잘하라는 거니까 좋게 들으심 안될까요?
    아니면, 듣기좋은 말도 한두번이야.. 다 아는 말을 뭐하러 잔소리처럼 자꾸해..라고 한마디 하셔도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9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5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8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6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1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2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8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8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89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7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9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9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7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9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6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0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2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