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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아이 데리고 가도 될까요?

상갓집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0-07-31 11:26:31
초3 남자아이입니다. 외동이다보니 아직도 엄마, 아빠 껌딱지네요 ㅜ.ㅜ

지인의 친정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오늘 장례식장에 가보려고 하는데 아이가 절대로 혼자 안있겠다고 하네요

친정이랑 같이 사는데요. 할아버지,할머니랑 집에 있어라 하니까 싫대요.

어릴때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더 좋아하고 그러더니 5살정도 되면서부터 엄마아빠만 쫒아다녀요. ㅠ.ㅠ


할머니, 할아버지를 무척 좋아하고 가끔씩 돌아가시면 어떡하냐고 울기도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가면 한번 안아드리고는 끝!

장례식장에 아이 데리고 오는걸 못봐서 데리고 가야하나 망설여집니다

물론 아이는 얌전하고. 또 오늘 상을 당하신 분 가족과도 매우 친합니다.

아이들은 데리고 가는게 예의가 아닌걸까요?
IP : 211.236.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0.7.31 11:37 AM (174.88.xxx.102)

    아이들 장례식장 될 수 있으면 안 데리고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그걸 떠나서, 아이가 놀랄거 같아요

  • 2. ..
    '10.7.31 11:38 AM (110.14.xxx.169)

    예의가 아닌건 아닌데 아이가 그 분위기에 놀랄 수 있어요.
    여기저기 우중충한 옷에, 표정에, 향냄새에...
    누구나 한번 왔다가는 세상이니 아이도 언젠가 상갓집을 접하겠지만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엄마는 네가 집에 있으면 좋겠다.
    지금 가려고 하는 곳은 분위기도 안좋고 냄새도 이상한데 괜찮겠니?
    가면 넌 가만히 입 다물고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하고 엄마는 그 아줌마랑 얘기 나누느라 너에게 신경을 온전히 써줄수도 없어.. 시간도 얼마나 걸릴지 몰라.그래도 가고 싶으면 가자."

  • 3. ,,
    '10.7.31 12:47 PM (110.14.xxx.110)

    이웃에 맡기거나 안되면 데려가서 좀 떨어진곳에 앉아있게 하시고 빨리 나오세요

  • 4. 렛잇비
    '10.7.31 1:05 PM (211.225.xxx.45)

    결혼식장에는 데려가면서 장례식엔 안 데리고 가는데요.
    결혼식장은 축의금만 내고 밥만 먹고오지만,
    장례식장에서는 누구라도 절이나 분향을 하고 ,상주의 손이라도 한 번 잡고 오지요.
    그런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으로 더 좋다고 합디다.
    데려가도 무방하겠음.

  • 5.
    '10.7.31 1:53 PM (121.151.xxx.155)

    초등학교 3학년을 나두고 간다는것은 좀 아니죠
    아이들 그리 놀라지않고 잘 놀아요
    그러니 걱정하지마시고 다녀오세요
    가시기전에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그곳에 가면
    떠들거나 함부로하면 절때안된다
    엄마아빠가 인사하는동안에 뒤에서 조용히 기다려야한다고 말하세요
    아이델고 가는것이 아니다는 좀아니에요
    유치원생 돌쟁이들도 다 옵니다
    그러니 그런걱정하지마시고 다녀오세요

  • 6. 생로병사
    '10.7.31 3:49 PM (122.34.xxx.73)

    생로병사..가 사람살이 통과의롄데
    데리고 가셔도 됩니다.

  • 7. 아이성격에 따라
    '10.7.31 5:53 PM (211.178.xxx.176)

    다르긴 한데 굉장히 활달하고 그렇다면 데려가셔도 되는데
    아니면 데려가지 마세요 전 초 6학년인가에 작은아버지 돌아가셔서 혼자 집에 있어야 해서
    부모님이 데려가셨는데 곡소리 같은 거에 너무나 놀라서 그 때 받은 정신적 타격이 엄청났답니다.
    거기다가 대모라는 분이 무당 비슷한 일을 저 자는 동안 했는데 빙의? 같은 거에
    시달리기도 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성격에 그 환경에 극단적인 케이스이지만
    그런 우중충한 분위기 사람살이 통과의례는 좀 나중에 겪어도 될 듯해요 피하지 못할 상황이
    아니면 아이가 스스로
    정신적 자립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에요.
    장례식은 함부로 가는게 아니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 8. 음...
    '10.7.31 7:05 PM (118.218.xxx.243)

    데려가서 같이 절도 하고 분향 하는 것도 보고 그럼 교육상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어린 애기도 아니니 피해를 줄 것 같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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