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벌이에서 아내가 일 그만두면 남편이 ..

그럴까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0-07-29 16:37:35
결혼전에 다니던 직장 계속 다니고 있는 결혼 12년차 입니다.
사실 여기 종종 등장하는 연봉이 억대다..이런 직장 아닙니다. 그냥 직장 생활도 일상생활이다 하면서 다녀요.
그런데 남편이 종종 일 그만두란 소리를 해요. 물론 진담은 아닐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일 그만두면 그리고 전업으로 생활하면
남편이 아내가 일할때의 태도와 전업일때의 태도가 달라질까요.

지인들 말하는거보면..
일 그만두는 그시점부터 훅..간다는 말을 해서 불안하기도..

모든 경제적 지위 남편으로 갈수도있고 주권이 이전만 못해..이러는데
진짜 그런건지 의문이 들어요.
IP : 122.129.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9 5:03 PM (218.38.xxx.130)

    사람마다 다르죠.
    진중하고 인격 있는 사람은 늘 아내를 존중할 것이고
    몇백만원에 홰까닥 하는 찌질남들은 뻔드르한 말과 다르게 눈치주고 박대하며 집안일 일체 손 떼겠죠
    난 돈 벌어오니 집안일 네가 해라며..

  • 2. 그건
    '10.7.29 5:10 PM (121.141.xxx.174)

    그냥 그 사람한테 달린 문제 같아요
    여동생이 둘째낳고 회사 그만두었는데
    그만두고 집안에서 돈관리 다 맡고 애들 챙기고
    힘들어하면서도 가정관리 하니까
    제부가 완전 꼼짝못하고 오히려 더 공처가가 되었어요
    둘 사이도 더 좋아지구요
    첨엔 돈이 줄어 이제 가난해요.. 너스레 떨던 제부가
    여동생 집에 있어 자기도 좋은게 훨씬 많다고 그러네요
    사실 여자도 희생이 많지요 전업생활이 얼마나 힘든데..

  • 3. 휴가가야 되는데
    '10.7.29 5:10 PM (112.164.xxx.34)

    아뇨
    그렇지 않아요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어서 좋은점은 온 식구가 편안하다는거지요
    남편 조차도 애때문에 먹고사는 문제로 동동거리지 않아도 된다는거지요
    느긋하게 회식을 해도되고, 모임도 가도되고
    집안일과 가정에서 벗어나는 일이기도 하고요

  • 4. 사람나름
    '10.7.29 6:00 PM (59.26.xxx.161)

    예전 대리님 와이프가 아이낳고 회사를 그만뒀는데 매일 회사와서 와이프욕하고.. 친구동생도 회사 그만뒀더니 남편이 자기 혼자 일하는거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고.. 그런 못된 남편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 5. 음 제경우는
    '10.7.29 8:30 PM (123.214.xxx.89)

    남편이 정말 잘 해줬고 거기엔 문제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둘이 같이 일하고 같이 집안일 하다가..
    한명이 일을 그만두디 나머지 한명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는거,..
    우리남편 정말 자연스럽게 손을 놓더라구요.. 나중엔 좀 화냈어요..
    내가 첨부터 직장을 안가졌으면 가사일을 하나도 안하려고 했느냐고..
    근데 제가 중간에 공부한다고 새벽부터 밤까지 학원과 도서관을 오가니까
    남편이 집안일은 물론 아침밥까지 다 챙겨줬어요..
    전 아이가 없어서 가사일이 감당이 안되게 힘들다거나 많지 않았지만
    육아와 가사를 모두 책임지려면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5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8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