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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꼭 봐주세요

고래친구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0-07-28 14:40:24

다들 체질도 다르고, 체형도 다르고 하니 모두 똑같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키는 168이고, 전형적인 소음인이에요.(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그리고 살이 찌면 복부부터 살이 붙는 텔레토비형 소음인 체질.

보통 20대 회사다닐때 55, 56정도 나갔는데( 66사이즈 옷이 이쁘게 맞는 싸이즈에요. 저는 마른몸을 원하진 않아서 보통 그 정도 체중 계속 유지하면서 만족했었어요.)  결혼하고 나서 식습관이 안좋게 바뀌면서
70킬로가 넘어갔었어요.

체중계가 71을 찍으니 그때 정신이 들더라구요.
40일 식이요법으로 조절했고 지금 61킬로그램 나가요.
그리고 몸에 좋은 음식, 살빠지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해서인지 예전 56킬로그램 나갈때 입던 옷들도 잘 맞더라구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다이어트 왠만큼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 아시는 상식들을 제가 또 이야기하는거기도해요
근데 몇일전에도 자게에서 글 봤었는데, 원프드 다이어트하시거나, 굶으면서 하시는 분들 보면서 꼭 글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시간이 되서 쓰고 있답니다.

1. 몸이 가장 좋을 때 가장 살이 잘 빠져요. 면역력도 높고, 대사량도 좋을 때
    그러니 세끼, 비슷한 시각에 식사를 필수에요.

2. 몸이 따뜻해야 살이 빠져요. 따뜻한 물, 차 자주 마셔주셔야해요. 여름이어서 좀 힘들었는데 사실 집에 있는 시간이 주여서 아메리카노 아주 연하게해서 자주 마셨어요.

3. 저염식 식단 만드는 것도 힘들잖아요. 식단 따로 하지 말고, 평소 밥, 반찬에서 밥 한번 먹고 반찬 여러번 마구 먹는것만 피하는 것만으로도 소금조절이 된더라구요. (다이어트할때 밥 아주 천천히 먹어야한다는건 다 아시죠?)

4. 밤 11시부터 새벽 두시까지는 반드시 주무셔요해요. 이것도 다이어트 상식 많이아시는 분들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그 시간에 우리 몸에서 지방이 막 분해되어요. 자기전에 야식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가 자는 시간에 우리 몸에 에너지 대사가 마구 일어나야하는데, 자기직전 뭔가를 먹으면 그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몸의 에너지가 위로 다 가기때문에 지방은 분해가 되질 못하고 계속 쌓이는 거잖아요.

5. 이건 밀가루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힘드실수도 있는데, 밀가루 음식을 아예 안먹었어요. 허벅지나 팔뚝살들이 거의 이런 음식류때문에 찌는 거기때문에..
신기한건 처음엔 조금 먹고 싶어도 일주일 지나면 앞에서 누가 먹고 있어요 별로 안먹고 싶기도 해요.

--

어찌보면 간단한거고, 어렵지도 않은건대요.
몸상태를 항상 좋게한다는게 쉽진 않더라구요.
규칙적으로 밥 세끼 챙겨먹는게 어렵기도 했구요.

아 그리고 운동은요, 운동을 항상 규칙적으로 할 수 있으면 운동도 병행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꺼같아서 식습관 조절만 했어요. 운동도 하다가 안하면 오히려 다시 요요올꺼같아서 계속 이렇게 먹는 걸로 조절할려구요.

살 빠져서 옷이 다 맞아서 좋은 것도 있지만, 몸이 정말 좋아졌어요.
헛트림 자주 했었는데 없어지고, 밤에 늦게자는거 좋아했는데 요번에 그 습관 바꾸면서 피부도 좋아지구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시면 몸이 예민해져서 살이 안빠진대요.
우리 즐기면서 옷 잘 맞는 즐거운 상상하면서 즐겁게 해요^^





IP : 58.148.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8 2:44 PM (175.113.xxx.129)

    근데 다른 건 모르겠는데 11시부터 두시까지 우리몸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깨있으면 분해가 안되나요?? 궁금궁금..뭔가 자야 분비해주는 물질이 나오는건가요??

  • 2. 고래친구
    '10.7.28 2:51 PM (58.148.xxx.187)

    잠자는 동안에 호르몬분비를 통해서 대사를 촉진시켜서 지방분해를 가속화시켜준대요.

  • 3. 아는건
    '10.7.28 2:56 PM (175.118.xxx.138)

    많은데...실천이 안되는 1인입니다..ㅠㅠ

  • 4. 몸이
    '10.7.28 3:26 PM (112.158.xxx.16)

    따뜻해야 하는건 저도 알아요..
    예전에 생강차 즐겨 마실때 피부가 왠걸 광채가 나고
    배도 들어가는 느낌(살이 부은듯한것이 없이 말끔한 기분)에..
    한 2주밖에 마시지 않았던 그 생강차가 원인(--)이었던 것 같더라고용^^
    뜨뜻하면 다 좋은듯..

  • 5. 저도 덧붙혀
    '10.7.28 3:29 PM (59.5.xxx.133)

    한말씀 드린다면,
    원글님 말씀대로 원푸드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마시고 밥의 양을 줄이시면서 반찬도 적게 드세요.
    끼니를 거르면 더 스트레스받으니 꼭 세끼를 드시고 쓸데 없는 것들은 먹지 않는다 생각하시면 되요.
    국이든 밥이든 남기고 싶음 남겨야지 아까워 다 먹는다 그러면 안되구요,
    현미밥, 생채소 준비하기 번거롭지만 늘 챙겨 먹으심이 좋아요.
    전 제 평생 세번재 다이어트인데 이번이 제일 수월해요.
    원글대로 몸상태가 가장 좋아야 살이 잘 빠져요.
    그리고 스케줄도 좀 여유있어야 되구요.
    너무 바쁘면 다이어트고 뭐고 잘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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