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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이얼린을 배우고 싶어요
저희 딸아이가 얼마전부터 바이얼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재밌다고 집에서도 연습하는걸 보니 저도 은근히 배우고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 타임에 어떤 아주머니도 오셔서 배운다고...
요 말에 저도 나도 한번?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초등학교 2학년때 바이엘 뗀게 다 인데
나이 40에 이제 시작해도 될까요..?
용기를 주세요... ^^
1. .
'10.7.28 12:01 PM (221.148.xxx.173)저도 아이 개학하면 바로 배우려고 맘 먹고 있어요.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아요.
전 마흔 넘겼어요, ^ ^2. ..
'10.7.28 12:17 PM (118.222.xxx.148)바이올린 전공자입니다. (지금은 안함)
물론 전공을 해서겠지만 경미한 목디스크랑 어깨결림 심해요.
그리고 초보자가 배우기 가장 힘든게 바이올린이에요. 악기자체도, 소리내기도 너무 까다롭고 예민한 악기에요. 어느정도 소리내는것도 힘들고 그만큼 노력대비 만족은 별로일꺼에요.
피아노는 차라리 쉽지요.
혹시 그런쪽 안좋으시면 차라리 피아노가 나을.. 악기 사시기 전에 한번 해보시고
충분히 심사숙고 하시라는 .. 아.. 그리고 유지비용도 꽤나 들어가요.
줄도 자주 끊어지고.. 습기와 온도에 아주 예민한 악기지요.
십년간 하면서 좋기도 했지만 힘든점도 많았거든요~3. ,,
'10.7.28 12:25 PM (221.148.xxx.72)제가 지금 나이 39에 바이올린 배워여..아들내미 가르치다가 피아노는 그래도 제가 어려서 바이엘이라도 해봐서..들어주고 할수 있는데..바이올린은 당췌 몰라서..배우기 시작했네여..
지금 스즈끼3권 거의 끝났구여..악기는 완전 연습용싼거에 줄만 5만원짜리 도미넌트 끼었구여..
나름 재미는 있는데..반주없인..아무래도 이상하고..손이 굳어서 애보다는 훨씬 못하네여..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진 않아여..2224. 원글
'10.7.28 12:29 PM (114.108.xxx.40)아...세분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용기가 불끈불끈..전공자님의 말씀도 감사합니다..5. 오래전
'10.7.28 12:36 PM (174.88.xxx.102)10여년 전에 우리아이 바이올린 배울때 같은 그룹에서 배우던 여자아이 엄마가
본인 딸 배울때 같이 집에서 연습하더니 한 2년을 그렇게 지독하게 하더니
그 계기가 스즈끼 바이올린은 첫곡 (작은별) 연주 할 때 엄마도 그걸 해야 했거든요
저도 그때 작은별 하나는 할 수 있었답니다 ㅠㅠ
하옇든 나중에는 너무 잘 하더라구요.... 첨에 그렇게 지독을 떨때 뭐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그것도 곁다리로 궁상을 떠나 했는데... 결과는 쥐구멍에 숨고 싶었습니다요 ㅎㅎ
스즈끼 바이올린은 한번가서 한가지 기술을 배워오고 그걸 일주일 동안 집에서
연습을 하는거라 그게 가능했었나봐요
도전해 보세요.... 안 되는게 어디 있습니까
하고 싶어서 하는거니까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6. 참
'10.7.28 12:45 PM (174.88.xxx.102)주변에 스즈끼 있으면 스즈끼로 배우세요
물론 선생님 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제 아이를 보니까 10년전에 2년 배우고 외국에 나오게 되서 그만둔 케이스 인데도
아직도 바이올린만 보면 그때 켜던걸 기억해내고 하더군요7. 저
'10.7.28 5:27 PM (183.104.xxx.77)아이 어릴때 뭐라도 하고 싶어서 바이올린 3년 배웠어요.
미친듯이 3년 연습하니 모든 포지션 가능하고 '사랑의 기쁨'까지 연주할 정도 되더군요.
근데 참 힘든 악기에요.
돈도 많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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