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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염색이 이리 쉽다니요!!

....... 조회수 : 7,147
작성일 : 2010-07-28 00:45:41
흰머리가 빨리 나서
작년부터 사람둘마다 염색하라고 난리였지만 하지 못했어요
전 미용실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만 하는 건줄 알았어요(제가 디스크환자거든요)
미용실에 물으니 머리도 길어서 10만원한다고 하드라구요
그런데 저는 탈모도 심하고 눈도 항상 아파 못견디는 사람이기에
엄두를 못내고 걍 백발로 살까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최근 누군가로부터 심한 모욕감을 느껴서 결심하고요
암투병하는 선배언니에게 위로전화하면서 신세한탄하는 김에 탈모 심해서 염색도 못한다고 했드니
뭔가를 써보라고 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서 검색을 해 보니
안구자극이 적고 탈모에 좋은 것이라고 나와서 만원 조금 더 주고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하라는대로 했어요, 머리에 바르고 20분(회사에 전화하니 20분도 괘찮다고 해서요) 후 샴푸...
두피 한 부분-올린 머리 하느라고 집게핀을 고정시킨 부분이 약간 쓰린 느낌이 들었지만
샴푸하고 나니깐 바로 좋아졌구요
어디 묻지도 않고요, 머리결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요
상자에 7팩이 들어있는데 두번 쓰고도 남겠드라구요
세상에나 너무 좋아요, 너무 비싸 엄두를 못내던 염색을 이리 쉽게 하니 진짜 날아갈 것 같아요
식구들 다 자고 저혼자 염색하고 너무 좋아 잠 못자고 이렇게 쓴답니다.
참, 그리고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곱슬흰머리가 좍 펴진 것이 너무 신기해요-음모 같아 챙피했거든요
여러분도 이렇게 염색하시어요!!
참, 광고글 오해 받을까봐 쓰지는 않지만 '오' 로 시작된답니다.
항상 이곳에서 도움만 받다가 제가 도움 드리는 입장이 되니 오늘밤 너무 행복하네요^^
IP : 58.140.xxx.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8 12:56 AM (125.143.xxx.24)

    갈켜 주세요!!

    저는 거의 반백이라 미용실 한달마다 가거든요.

    혼자서 전 부다 할 수 있나요?

    빨리 좀 갈켜 주세요 프리즈 ㅠ.ㅠ

  • 2. .......
    '10.7.28 1:04 AM (58.140.xxx.10)

    아유 신난다~~
    뒷모습은 눈에 안 보이니 잘 모르지만
    앞부분이 까매진 것을 보면 뒤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비닐봉지를 어깨에 뒤집어 쓰고요
    두가지 액을 섞은 것을 걍 손으로 발라주었구요
    머리가 길어서 목부분에 묻을게 뻔해서 집게핀 두개를 준비해 놓구요
    양쪽으로 갈라서 한쪽을 바른후 집게핀으로 틀어올려 놓구요
    또 한쪽을 바른후 집게핀 또 하나로 올려 놓고 전반적으로 한번도 발라준후
    집게핀 한개로 모아 올려 준후 20분 채웠어요
    설명서엔 5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제 모발이 굵은 편이라 20분 두었어요
    피부 테스트하고 48시간 지나고 하라는데
    에라 몰겠다 해 버렸어요
    어깨에 두르는 비닐봉지는 담에 쓰려고 잘 접어 두었구요
    진짜 신기하고 넘 행복해서 눈물날 지경이예요. 엉엉
    이름은 오디**랍니다.
    선배한테 들을 때 뽕나무를 연상했는데 진짜 원료가 뽕나무인 가 봐요

  • 3. 저두요
    '10.7.28 1:04 AM (218.101.xxx.119)

    저두 갈켜주세요
    아님 쇼핑정보에 올리고 링크걸어주셔도 되구요
    부탁드립니다.

  • 4. .......
    '10.7.28 1:06 AM (58.140.xxx.10)

    근데 쇼핑정보에 올리는 것은 어케 하는 건가요?
    전 항상 자게만 와서 일고 나가는지라...

  • 5. 알아요~~
    '10.7.28 1:25 AM (58.78.xxx.60)

    저 이거 알아요~~^^
    저도 어린 나이에...흑흑... 흰 머리가 나서 아것 저것 염색약 안 쓰 본 것이 없어요.
    그러다 오..이걸로 정착했어요~~^^

    제목에 더 좋은 염색약 있나 보러 들어왔더니...그거네요 ~~~ㅋㅋ
    이거 정말 좋아요.
    근데..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염색하고 나면...두피가 며칠 동안은 간지럽더군요.
    어느 걸 사용해도 마찬가지인지라..그건 감수하고 있어요.

    혼자 염색도 쉽구요..냄새가 안 나요.
    근데..설명처럼 5분하면 절대 안 되요.
    저는...30분 정도 둡니다~~

  • 6. 신중
    '10.7.28 2:00 AM (183.102.xxx.147)

    거의 모든 염색약에 다량의 PPD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인지 신중하게 살펴보고 선택하시길.

  • 7. .
    '10.7.28 2:10 AM (58.140.xxx.10)

    신중님!!
    PPD가 몬지요?

  • 8. ㅡ.ㅡ
    '10.7.28 2:27 AM (58.228.xxx.247)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미용실에서 염색한거 고등학교때 딱 한번 있는데 ;; 개학 하루전 ; 미용재료상 문 닫아서 ; 옆집 미용실에서 한거 ㅡ.ㅡ;
    미용실에서 안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 돈이 아까워서...;

  • 9. PPD
    '10.7.28 4:18 AM (125.187.xxx.150)

    파라페닐린디아민의 약자이고, 염색이 빠르게 잘 되도록 하는 화학물질인데,
    머리와 눈이 아프고 부종이 심해지는 등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두피 모세혈관을 타고 들어가면 간과 신장까지 망친다고 하네요.
    오디** 염색약도 다량의 PPD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말 많은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염색이 번거롭고 오래 걸리더라도 NO PPD 여부를 확인하여 염색약을 선택해야겠죠.

  • 10. 바로검색하니
    '10.7.28 7:29 AM (122.34.xxx.201)

    http://cafe.daum.net/wellbeingstore1/Amac/6?docid=1KuTn|Amac|6|20100513180111...

    맞는가요?
    1달 1번 염색이라서 눈이 번쩍햇기에

  • 11. 내미
    '10.7.28 8:28 AM (125.134.xxx.64)

    근데 어떤분이 꼭 염색은 미용실에서...
    이유는 염색후 머리 감을 때 눈에 들어가는 기체등으로 눈이 많이 나빠진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고개를 뒤로 젖힌상태에서 누군가가 감겨주면 좋겠네... 라고.
    머리 감을 때 눈 꼭~~~ 감고 조심하세요,

  • 12. no ppd염색약
    '10.7.28 8:52 AM (122.34.xxx.201)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q=NO%20PPD%20%BF%B0%...

  • 13. 글쿤요
    '10.7.28 10:33 AM (218.156.xxx.251)

    ㅇㄷㅋㄷ 염색약이나 요즘 흔한 빠른 염색약이 그렇군요.
    전 리*나쓰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대량 구매해놨는데 이것도 샴푸하자마자 바로 하면
    금방 되서 좋았는데 ppd보고 상자보니까 이것도 들어있네요.
    참고할께요~

  • 14. 저도 같은 거 쓰는
    '10.7.28 12:10 PM (58.140.xxx.194)

    그러잖아도 오늘 집에서 염색하려고 했는데 이게 너무 빨리 돼서
    좋았는데 이거 다 쓰고 나면 NO ppd 사서 써야 겠군요.
    감사!

  • 15. ...
    '10.7.28 5:57 PM (119.66.xxx.37)

    근데 미용실 머리 자르러 가면 미용실 언니들은 다 알더라고요. 집에서 하셨죠? 차이가 있긴 한가봐요.

  • 16. 그게요
    '10.7.28 6:17 PM (59.31.xxx.183)

    집에서 하면 머리 전체에 염색약을 발라서 머리가 더 상한다네요. 미용실에서는 밑에 새로 올라오는 부분만 염색약을 발라서 좀 낫다네요. 집에서 해도 누가 약을 발라주는 사람이 있으면 해도 된다네요. 저두 집에서 혼자 하다가 그 말 듣고 미용실에서 그냥 했어요.

  • 17. ...
    '10.7.28 7:36 PM (119.69.xxx.16)

    저는 앞머리 쪽에만 흰머리가 나서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앞쪽에만 염색하는데
    전체가 다 하얗게 되면 혼자 어찌할지 걱정되더군요
    미용실에 물어보니 6만원이라고 하는데
    돈 아까워서 미용실에서는 하기 싫을거 같아요
    혼자서 머리 전체 염색 하시는 분들 노하우 좀 알고 싶네요

  • 18. 창포엔조아
    '10.7.28 9:09 PM (221.144.xxx.237)

    저는 중외제약 창포엔 쓰는데 머리숱없고 약한모발에
    강추합니다. 머리결도 윤이나구요. 단 염색제가 한번에 하는게 아니고
    1제, 2제가 있어서 2번 발라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는데 혼자해도 잘됩니다.냄새도 전혀없어서 방에서 해도 되구..암튼 강추합니다.

  • 19. 창포엔 짱
    '10.7.28 9:15 PM (211.195.xxx.33)

    창포엔 좋아요 순하고 눈에 자극도 없고 머릿결도 안상해요...신세계몰에서 사시면 저렴하던데
    주말에 사면 할인해서 더 좋아요

  • 20. 저도
    '10.7.28 9:45 PM (125.186.xxx.163)

    이제품 오디00 쓰다가 이번엔 리체0제품 홈쇼핑으로 구매해서 써봤느데 순하긴 오디가 순한듯하고 앞머리 새치가 심한데 신경써서 많이 비벼주는데도 새치가 제대로 염색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리체0 제품 이용해봤는데 염색하나는 잘돼는데 손톱에 물이들어서 거의 20여일동안 멍든손톱으로 살았어요!

  • 21.
    '10.7.28 10:02 PM (124.49.xxx.206)

    회원장터 안나돌리님 판매하는 오징어 먹물염색약 쓰는데,, 이것만 한게 없어요.
    머리에 자극 전혀없구요. 염색 잘되구요. 머리밑이 아프다거나, 가렵다거나 이런게 없네요.

    또한 집에서 할때,, 머리 전체를 염색하지 않아요..
    염색용 빗으로 두피쪽만 쓱싹쓱싹,, 발라주고
    마지막에 전체를 비비듯이 머리를 그냥 비벼줘요.. 그리고 헹궈주는데..
    전 항상 혼자합니다.
    어차피 멋내기 염색아닌데,, 흰머리만 커버해주면 되는거지 누가 도와줄 필요도없이
    간단해요.

  • 22.
    '10.7.28 10:30 PM (112.153.xxx.119)

    이거 진작에 한 1년전에 사서 써봤는데 요즘 주변에서 아무도 안써요,
    원래 5분만에 드는거인데요.
    자극은 그럭저럭인데 잘 빠집니다.
    염색하고 다시 탈색이 빠른편이어서 안써요,.
    그나저나 창포엔이 그나마 요즘은 좋은거 같아요.
    나름 염색경력 10년된 아짐입니다.
    전 안써본거없이 다썼어요.
    염색한 이후로 몸이 알러지로 바뀌어 눈에 아토피와 입술도 예민해져서 루즈도 못발라료...
    정말 염새좀 그만하고파요.
    제친구는 헤라 파우더 오래쓰니 탈모가 되어서 일반 염색약으로 바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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