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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다음 장은 같이 봐요.
작년에는 대충 먹을거를 세집이서 나누어서 사가지고 갔었는데
올해는 형님이 몰아서 장을 보신다고 하더라구요.합계 해서 나누자구요.
그래서 그게 편하겠다 싶어서 그러시라고...
장보기 힘드셔서 어떡하냐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졌죠.
그런데 놀러가서 장 본 걸 보니 돼지고기 목살, 과자, 맥주캔 아주 작은 사이즈 6캔,
소주3병, 생수 2L 2병,500ml 3병, 상추(다른 쌈채소 없이..오직 상추만), 대파, 쌈장,
식용유, 유기농밀가루, 감자,양파, 쾌변요구르트 1줄,떠먹는요플레 3개,참치캔,고추장
계란 5개,라면5개 그리고 자두 한상자와 수박 반통, 방울토마토 2통 이렇더라구요.
그런데요..이렇게 장 보면 20만원이 넘을까요?
제가 이런 마음을 먹게 된거는요...
형님이 가져온 방울토마토나 수박을 보면 냉장고에 몇일 두었다가 못 먹을거 같은 걸 들고
온거 같아서요. 방울토마토는 싱싱하지 않고 밑에 깔린 것 중 뭉그러진 것도 많고요...
수박은 너무 물러서 괜찮은 곳을 골라 좀 자르다가 못 먹겠다고 해서 그냥 버렸거든요.
그런데 그걸 사온 형님은 이상하다고 해도 끄떡도 없이 이쪽은 쳐다도 안보고
못들은 건지..어쩐건지...모른척 하고 있더라구요.
계란도 사 온 거라면 왜 10개통에서 5개만 있었던건지...
구운김 한통 없이 다른 밑반찬 없이 세끼를 내내 고추장찌개만 먹었더니
집에 온 남편도 이번엔 왜 이렇게 먹을게 없었냐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장 본거랑 펜션비 나눈 거 입금하라고 문자가 왔는데
장본게 20만원 정도 나온 거로 나와서요.
왜 그날 장 본거 나누자고 하니까 영수증이 없다면서 나중에 입금하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정확한 거 좋아하는 전 좀 기분이 거시기 하더라구요.
차라리 같이 장을 봤으면 아이들도 같이 자기 먹고 싶은것도 골랐을텐데...
다른 건 모르겠고...제가 제일 그런건 물컹한 수박이랑 방울토마토 상태가 영 아닌 거라는 거요.
차라리 집에 있는 거 가져왔다 하면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그걸 사온것처럼 하는게 이해가 안 가요.
그리고 사와서 안 먹은 유기농밀가루, 식용유 등등 양념등은 다 챙겨가버리시더라구요.
장 본 영수증을 좀 보여 줬으면 저도 이런 의혹이 안 생길텐데...
형님~~이왕 장 봐 가지고 오시는 거
상태 좋은거 싱싱하고 맛있는 걸로 사오시지 그러셨어요.
놀러가서 이번처럼 빈하게 먹은 적은 없는 거 같아요.
다음엔 제가 장을 보든지..같이 봐요.^^
1. 헐...
'10.7.27 1:20 PM (122.32.xxx.10)그 형님, 집 냉장고에 있는 재고 다 꺼내서 먹어치우고 새로 채우려나 보네요.
원글님이 주시는 돈은 아무래도 형님 냉장고 채우는데 들어갈 거 같아요.
금액이나 품목이 문제가 아니라 그래도 먹을만한 것들을 좀 가져올 것이지... ㅉㅉㅉ2. 동서
'10.7.27 1:27 PM (114.206.xxx.244)글쎄말이에요.저도 그 집 냉장고 청소 해 준 기분이 너무 들어서요..
같이 간 사람들이 손윗사람이라 뭐라 하지도 못 하겠고..
남자들은 둔감하고..
다음에 그때 과일상태가 너무 안 좋던데 얼마나 했어요 하면서
영수증 보여 주세요 하면 재수없다고 할까요?ㅋㅋㅋ3. ㅋ
'10.7.27 1:28 PM (59.5.xxx.95)형님, 왜 그러셨어요?
어머..인원이 몇명인데 먹을거리가 저게 뭐래요?
그리고 대충 계산해도 10만원 정도 될 것 같은데요..
ㅠㅠ4. 별사탕
'10.7.27 1:38 PM (219.250.xxx.42)문자 씹으시고..
그래도 자꾸 보내라고 독촉문자 오면 남편보고 송금하라고 하세요
바빠서 송금하기 힘든데 자꾸 돈보내라고 문자온다고...
식비 금액이 얼마라고 꼭 밝히시구요
형제간에 의를 끊어야 할지..이어야 할지...5. 정말
'10.7.27 1:46 PM (119.194.xxx.25)추접스럽네요........
다른 건 그렇다 치고 계란 5개는 뭐랍니까?
요샌 5개 씩도 팝니까????
식구가 몇명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심하네요.
20만원은 무슨..........6. 진상형님
'10.7.27 2:01 PM (203.232.xxx.3)이시네요.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할텐데..본인은 알뜰하다고 생각하겠죠?7. ^^
'10.7.27 2:05 PM (220.85.xxx.243)태클은 아니구요~
가족인데 그냥 넘어가심 어떨까요^^
자꾸 신경쓰심...감정만 쌓여..다른일이 있어도...포개져 보이잖아요.
가족끼리 여행이고..하니...좋게 좋게~~8. 돼지고기
'10.7.27 2:17 PM (125.131.xxx.167)목살 몇근 사오셨어요?
저 며칠전에 친구가족 불러서(어른 5명 아이들3명)바베규해먹었는데
장보고 나니 20만원 훌쩍 넘던걸요?
목살5근샀는데 이것만 5만원이 넘었구요. 상추, 마늘저민것, 파채썬것,
수박한통, 쥬스 맥주 생수 소주 쌈장
그리고 숯 석쇠 종이그릇들...
다른 밑반찬없이 딱 요것만 했는데 20만원 넘었어요.
자잘한거 별거 아닌것 같아도 모아놓으면 돈 생각보다 많이 나오잖아요.
마트에서 장보면 별거 안사도 10만원 훌쩍 넘지않나요?9. 동서
'10.7.27 2:56 PM (114.206.xxx.244)ㅎㅎㅎ 목살은 몇근인지 못 봤어요.하긴 피서철이라 돼지고깃값이 비싸긴 하겠죠?
하지만 제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과일이었어요.
수박이 한통도 아니고 1/2통인데 잘린 부분이랑 씨부분이 물컹거리는
그런 거였고,방울토마토는 쪼글거리는게...아까워서 집에 있는 거 가져왔어
했으면 그랬구나 했을거에요.
대형마트에서 샀다고 하기엔 과일이 헐~~~~
그러고 남은 거는 싹 다 가져가 버리니 보기엔 좀 그랬어요.
저도 가족끼리니 좋게좋게 생각 하려고 하면서도
영수증도 없다하면서 얼마 보내라 하는 문자를 받으니
그게 그만큼 산거 맞나 싶은 금액이라 여기다 속풀이 좀 했어요.
그렇다고 대놓고 따지지는 못 하잖아요.손윗사람인데요..^^10. 계산은정확히
'10.7.27 2:57 PM (202.20.xxx.254)모두의 회비를 쓴 거라면, 단돈 10원까지 정확하게 내역을 공개해야지요.
이렇게 대충 장보고 영수증 없이 돈 얼마 달라고 하는 두리뭉실한 계산.. 정말 싫습니다.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저도 이거 당해봤는데, 정말 기분 나빠요.
손윗동서, 손윗시누, 이렇게 형제계를 몇 년을 했는데, 그 몇 년 동안, 돈을 어디서 어떻게 얼마 썼는지 단 한 번도 얘기 없으셨고, 그래서 5년을 보낸 다음, 그냥 안 보냈어요. 안 보내도 뭐라는 얘기 없으시더군요.
그거 내역 공개하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 그렇게 하시는 건지..11. ^^;;
'10.7.27 6:54 PM (118.37.xxx.161)정말 냉장고 정리하신 거라면 쪼짠한 형님이시구만요..
그냥 이번엔 원글님이 십 만원 입금하시고요
형님 이번에 혼자 장 보느라 고생하셨죠
담엔 제가 볼테니 반반 나누어요
문자 드리고 원글님이 장 보거나 같이 보세요12. 새단추
'10.7.27 9:40 PM (175.117.xxx.94)정말 원글님 말이 맞다면 형님분이 좀 쪼잔하신거 맞아요..
하지만 평소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생각을 좀 바꾸셔야할 부분도 있구요
가족여행할때 한쪽이 몰아서 장만하게되면 꼭 말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예요 그러나
혼자 장만하는것역시 만만치 않은 수고를 겪어야 하는 일이거든요...
그냥 넘어가시는건 어때요 그대신 다음번엔 뭐가 먹고 싶은지 뭐는 좀 모잘란것 같았다 여유있게 사시는건 어떤지 의견제시정도가 좋을것 같은데요...남은 음식들 누가 싸간들 그게 큰 의미 있어요?? 전 남은것들 싸가라고 해도 사실 좀 싫거든요...제생각은 이래요(아 참고로 전 막내동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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