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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온전한 휴가는 애 몇살때부터 가능할까요?

워킹맘 조회수 : 602
작성일 : 2010-07-26 15:15:42
여름 휴가는 다음달 중순경으로 예약했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 지쳐서(?) 지난 주말에 가까운 콘도에 다녀왔어요. 3살 아들 위해서 수영장 있고, 생태하천 있는 곳으로요.

저 나름대로 refresh 도 하고 싶었는데.... 이제 고작 월요일인데 금요일 처럼 몸이 너무 고됩니다.ㅠ ㅠ (얼른 퇴근하고 집에 가고 싶어요...)

애 데리고 수영장가서 고작 3시간 있었는데...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생태하천(작은 개울 같은데요) 가서 물장구 좀 쳤는데 온몸이 다 아퍼요... 구명 조끼 입은 아들, 점프 한다고 해서 잡아주고, 끌어주고, 샤워 시켜서 데리고 나오고 밥 먹이고, 다음날 또 물장난해서 씻기고. 남편이랑 같이 했는데도 이러네요.

다음달 휴가지는 쏠비치에 비발디(오션월드가려구요) 라 아마 지금보다 2~3배는 더할 꺼에요. 작년에도 쏠비치 갔다가 바닷물 들어가서 안 나와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때 너 5살 이상 될 때까지 다시는 바닷가 안 온다 했는데 또 가게 되네요.

할튼간 온전한 휴가 다운 휴가 (책도 읽고 쉬고 조용히 보낼 수 있는) 는 애가 몇살 정도 되면 가능할까요? 저도 좀 쉬고 싶어요.ㅠㅠ
IP : 203.24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S짱
    '10.7.26 3:18 PM (211.60.xxx.93)

    한 6-7세정도되지 않을까요??저도 3세아들맘...갈길이 멉니다.^^

  • 2. ...
    '10.7.26 3:26 PM (183.102.xxx.165)

    저 어제 세살된 딸이랑 둘이서만 워터파크 다녀왔는데 나름대로 재밌었어요.^^
    애 아빠는 야유회 가고, 주말동안 애는 집에서 너무 우울해하고..
    평소에는 주말되면 아빠랑 셋이서 어딜가든 나갔거든요.
    근데 그렇게 좋아하는 아빠도 없고 나가지도 않으니 애가 너무 우울해하더라구요.
    자꾸 가방 메고 나가자고 제 손 끌고..^^;;
    그래서 어제 저 밥도 안 먹고 애 데리고 즉흥적으로 수영복만 챙겨서 워터파크
    다녀왔어요. 한 2시간 30분 신나게 놀았네요. 애가 수영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전 나름대로 재밌었어요. 평일 낮에도 애 데리고 가볼까 싶어요.

  • 3. 제가
    '10.7.26 4:00 PM (112.164.xxx.209)

    울아들보니 6살은 넘아서 본인 스스로 뭘좀해야 살거 같더라구요
    초등들어가니 이젠 정말 살거 같고요
    아이 7살부터 같이 여행다닙니다. 둘이서
    정말 곳곳을 다니는데 해마다 살거 같은기분이...
    울엄마는 그러대요, 늙어서 애 따라다니는거 보면 불쌍해 죽겠다고
    제가 아침에 싱싱하게 나갔다가 저녁에 축 늘어져서 오면 불쌍하대요
    애 키우느라 얼마나 시달릴까 하면서
    40대에 이제 11살짜리
    울아들 희망사항이 제주도에서 인천까지 배 타고 가는겁니다.
    그건 6학년쯤되어서 니가 좀 엄마 보호 할수 있을때 가자고 해놓았어요
    지금은 내가 너를 보호해야 하는데 나는 내몸 하나도 힘들다고^^
    그나마
    애가 하나라 정말 행복합니다

  • 4. ...
    '10.7.26 4:05 PM (152.99.xxx.134)

    우리 애들 중학생인데도 초등학생이랑 똑같아요. 깨워야 하고 재워야 자고 먹으라고 소리쳐야 먹고 세수해라 해야 세수하고...어린애들은 한번 말하면 듣는데 중딩되니까 5번씩 말해야 돼요. 군대를 가든 결혼을 하든지 해야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을것 같아요

  • 5. .
    '10.7.26 4:16 PM (180.65.xxx.46)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6~7세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큰애 올해 7살인데 평일에 4살짜리 둘째랑 저랑 이렇게 셋이 테르메덴 다녀왔는데 큰애는 거의 손이 안가더라구요. 혼자서 왔다갔다 미끄럼 타고..둘째만 케어해주면 되니 다닐만 하더라구요..둘째만 더 크면 둘이 알아서 놀고 엄마아빠는 선베드에 누워서 유유자적할수 있을것 같애요. 그리고 저희 애들은 아무거나 잘먹어서 놀러다니면서 먹을거 신경안쓰니까 수월한거 같네요.

  • 6. 글쎄요
    '10.7.26 5:38 PM (203.238.xxx.92)

    전 초등학생은 돼야 좀 손이 덜가던데요.
    너무 멀리 잡아 미안합니다.
    그 이전에는 그냥 리조트형이 젤 좋았던 것 같아요.

  • 7. 원글이
    '10.7.27 8:08 AM (203.247.xxx.203)

    덧글 참 감사합니다~ 제 로망이 나중에 회사 안다니면 아들이랑 둘이서 여행도 다니고, 캠핑 다니고 그런거였는데 (남편미안~) 윗님중에 계셔서 저도 얼른 그 시간을 꿈꿔봐요. 글구 세살된 딸이랑 둘이서 워터파크 다녀오셨단 덧글은 저로선 상상이 안되요..ㅋㅋㅋ 아마도 제가 엄청 저질체력인듯.
    덧글들 읽어보니 대충 6살이면 그나마 좀 덜 힘든가 봅니다... 한 3년만 더 기다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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