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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가는게 호사인가요??
제목 그대로예요..
요즘 언론에 초호화 산후조리원 얘기도 종종 오르내리죠
첫째를 충무로 제일병원에서 수술하고 연계 조리원에 2주에 350만원 내고 잘 조리하고 왔어요..
진통 다하고 수술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 모유수유도 3일만에 처음 하고 젖몸살에 고생했지만 조리사님들
도움으로 혼합수유나마 직장에서 유축하면서 1년 그래도 후회 없을만큼 먹였답니다.
이 부분은 아마 조리원 안갔으면 어영부영 시간 보내고 모유수유 실패했을것 같아 가장 크게 도움 받은 부분이예요
집에서 산후도우미 부르면 좀 절약이 되긴 하지만, 조리원 가면 정말 조리만 신경쓸수 있고 다녀오신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전 당연히 제가 배불러 회사까지 다니며 애나오는 전날까지 일하고 조리원 약간은 비싸다고 할수 있지만 효과면에서 전혀 후회가 없는데요.. 시어머니가 이런 저런 위생 문제나 조리사들 자격 문제로 계속 문제제기를 하세요
옛날에는 저런거 없었다고..결국 그 비용은 니네집에서 대는거지?라는 얘기까지 하시며 엄청 서러움과 배신감을
느꼈었어요.
제가 내는 돈은 아깝다십니다.. 저희집에서 대주셔야지...ㅠㅠ
문제는 오는 12월에 둘째를 낳아요..
첫째때보다 조리원이 더 필요한데 벌써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것만으로도 너무 화가 치미는데 그렇다고 제가 같이 싸울수도 없는 노릇이고 조리원 비용은
더 오른 상태이고(그런데 예약은 조기마감..-.-)...
집에서 23개월 첫째있는 상태에서 조리사 불러 하는건 생각만해도 골치가 지끈지끈하네요
조리원은 면회도 조절이 되지만 5분 거리 사는 시부모님 2-3일, 혹은 매일 오셔서 잔소리 들어야 하고 너무 괴로워요
물려줄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남편이랑 똑같이 돈벌고 고생해서 임신하고 애 낳고 키우는 것도 저인데 왜 제가 이런 압박 까지 견디어야 하는지 분노조절장애?(82에서 처음 봤어요.. 제가 이런 증상 있다는거) 얼마전에
인정하게 됐네요
둘째 태아도 딸인데 저희딸 둘도 제가 아무리 돈드려 귀하게 키워봐야 이런 시집살이 겪으며 눈물 뺄거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몇배가 됩니다..
현실적인 조언 좀 구할수 있을까요?
시어머니 눈빛 보면 정상이 아니신거 같아요..너무 괴롭습니다..
1. ..
'10.7.26 10:49 AM (59.187.xxx.48)헐,,전업주부도 아니고 일하는 며느리인데도...조리원비가 그렇게 아까운건가요???
정말 대단하네요........그 시어머니도 참..
전업주부 며느리가 조리원 간다그랬으면 아주 이혼하라했겠네요..사치 심한 며느리라고..
정말 어이없어요...게다가 친정에서 대주시는거지??참내.....어이가 하늘을 찌르네요.2. ....
'10.7.26 10:49 AM (210.204.xxx.29)아니 조리원 비용을 왜 친정에서 대라고 하시나요?
그럴꺼면 확 대놓고 말씀하세요. 시어머니가 반 대주시면 친정에서도 반 대주신다고..
시어머니 안대주실꺼면 말씀도 꺼내시지 말라고 딱 자르세요.
어영부영 휩쓸리면 결국 본인만 바보되고 바보처럼 알아요.
초반에 괴로원도 안되는건 죽어도 안되는거라고 끝까지 주장하셔야 원글님 편해집니다.3. 흠..
'10.7.26 10:55 AM (202.20.xxx.254)설마요..
시어머니가 얘기하시는 니네집은 "원글님과 원글님 남편의 집"이지, 설마 친정을 얘기하시는 거겠어요? 친정을 얘기하는 거라면, 일단 그 시어머니 치매 의심해 봐야 겠군요.
1. 사돈을 보고 "니네집"이라고 말할려면, 치매 아니고 정상인 분이 어찌 그렇게 말씀하시겠어요.
2. 정말 친정에서 내라고 하는 거면, 그 시어머니와 말 섞을 필요가 있나요? 원글님이 혹은 원글님 남편이 내거나 말거나지, 제 3자인 시어머니가 무슨 간섭이래요?
하여간, 이래 저래.. 저런 발언은 치매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언입니다.
"니네집..니네집..니네집..니네집.. 설마 사돈댁을 보고 니네집? 어머님..치매 검사 해 드리세요.."4. 음
'10.7.26 11:08 AM (115.139.xxx.35)그럼 원글님 남편분이 갑자기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할 경우 보험 적용되는 다인실은 남편분 상황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싫다고, 그냥 맘편하게 2인실이나 일인실에 있어야 더 회복이 빠르겠다고 남편분이 원하시면 그돈은 시댁에서 줘야 하는건가요? 내참............................
5. 너무 심하시네요
'10.7.26 11:26 AM (59.20.xxx.58)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요즘 친정엄마 있거나 없거나 조리원 2주는 기본 아닌가요??
거기다 또 2주는 도우미 아줌마까지 부르는 실정인데
그게 뭐 호사라고 난리랍니까??
남의 일도 아니고 자기손지 낳아주는데..
진짜 시어머니 노릇 톡톡히 하시네요
돈보태 줄것도 아니면서.....
둘째면 이제 마지막이실텐데.. 조리 더 잘하셔야죠
나중에 아프면 그런시어머님 한테 더 구박받아요
시어머니 뭐라든 말든 2주 조리원에서 조리하세요
가능하시면 시댁이랑 멀리있는 조리원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참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자기자식만 귀하고 며느리는 자식도 아닌건지...
진짜 별 희안한 시어머니 다 보겠네요6. ㅜㅜ
'10.7.26 11:29 AM (203.249.xxx.21)시어머니 참 심보 고약하네요...자기가 돈대줄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런것까지 참견이래요? 나원참.. 그냥 대차게 나가시면 안되나요? 시어머니 말 한귀로 흘려듣고요......원글만 읽어도 분노게이지 상승인데 당사자이신 분은 얼마나 화가 나실까요? 그냥 생까세요...또 한번 그런 소리하면 듣기 싫은 티 확 내시고요.
7. 원글이
'10.7.26 11:32 AM (59.6.xxx.11)남편이 워낙 순둥이고 저한테 잘해서 시어머니 스트레스는 애써 모른척 했었어요..
답글들 읽으니 제가 지나친건 아니네요..;;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홧병 날거 같아요..
게다가 둘째도 딸이라고 했더니 아들바라는거 아니라면서 셋째도 낳으라고 바로 얘기하시네요
저 이쯤이면 막나가도 될까요??
시어머니라고 네네 거리면 점점 더 밟으시네요8. 직장인
'10.7.26 11:35 AM (119.195.xxx.72)시어머니 보는데서 남편이 남편버는 돈으로 산후조리원 비용 지불했다고 말하게 하세요
어이가 없군요....9. ...
'10.7.26 11:37 AM (203.249.xxx.21)녜...원글님...좀 더 세게 대응하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아요.
남편분도 순둥이고, 며느리도 순종적이니까 그 시어머니 뵈는 게 없으신듯.
가장 중요한 건 산모 몸조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번 돈으로 자기가 몸조리하겠다는데 그걸 그렇게 치사하게 따지다니...병원비는 물론 조리원 비용도 내주시는 시어머니들도 많으십니다. 보통은 병원비는 계산해주시고요...10. ??
'10.7.26 11:40 AM (59.20.xxx.58)조리원비 아깝다고 난리신분이 세째까지 낳으라고요??
진짜 욕나오네요!!
원글님 조리원비 저희 친정에 다내라 하시면서 세째까지 바라냐고
말하세요
세째도 딸이면 네째까지 낳으시라 할껀지...
그냥 둘째낳고 끝네세요
여자가 애낳는 기계랍니까???11. 세상에..
'10.7.26 11:45 AM (203.130.xxx.179)출산은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자와 아기에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응급상황'입니다.
그 힘든 과정을 거친 며느리가 좀 쉬겠다는데 그게 할 말입니까?
출산 후 대형마트에서 파는 몇만원짜리 호박즙은 커녕 애호박 한개도 없었던
저희 시어머니가 떠오르는군요.12. ....
'10.7.26 12:05 PM (116.41.xxx.120)남편과 상의하셔서 해결하셔야 될것같은데요.
원글님 걱정데로 따님이 눈물빼지 않고 살 세상을 물려주지시려면.
더 용기를 내셔야죠.
혼자 어려우시면 남편과 꼭 더 상의해서 어머님을 설득해보세요.
혼자만 감당해야할 문제가 아니잖아요. 출산과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거죠.
거기다...니네집? 친정에서 산후조리비를 내주셔야한다니 이건 무슨 상식밖에 말인가요.
부부가 번돈으로 감당해야할문제를 왜 시댁에서 왈가왈부해야하는지요.
거기다 친정에서 그 돈을 감당하라니..출산으로 친정이나 시댁에서 조금씩
보태주시는것은 봤어도...참..상식밖에 논리입니다.
눈빛이 이상하다는 말이 정말 치매초기증상 이런건 아닌지 무섭네요.
원글님이 참..맘이 여리시네요.
시댁눈치보는 일로 내가 당연히 누려라할 행복과 잃어야하는 많은 일들을 상기시켜보세요.
화나는 마음..을 용기있게 더 좋은 방향으로 돌려보시죠.
갈등없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어떤 글이 생각네요.
네, 지금이 용기내셔야할때인것 같습니다.13. 호사 아니죠
'10.7.26 12:35 PM (124.5.xxx.58)옛날분들은 툭하면 예전엔 그런 거 없이도~하시더군요
그럼 전 옛날 어머니들은 모임, 여행같은 거 없으셨다고
어머니들도 시대가 변했는데, 우리들도 변한 거 인정해달라 합니다.
물론, 저야 친정엄마니까 저런 소리를 하지만...
님은... 좀더 현실적으로 제일병원 말고 다른 조리원 어떠세요?
제일병원이 병원비도 비싸고, 조리원도 비싸잖아요.
일반 병원에 딸리지 않은 조리원은 200부터고, 비싼 데가 300이에요.
마지 산후조리원이라고 전 여기 좋았는데.
제일병원 말씀하시는 거 보면 지리적으로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근데, 둘째 맘들은 첫째가 엄마 찾는다고 일찍들 집에 가더라고요.
저야 눈 딱 감고 조리할텐데~했는데, 첫째때문에 도우미 집으로 부르시는 분들 많았어요.
어머님께 대항하시되, 타협안도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려봅니다.14. 윗님
'10.7.26 12:45 PM (59.6.xxx.11)그렇잖아도 마지 조리원 지금 보고 있었어요~
시댁이 홍은동이고 저희집이 마포 상암동.. 제일병원은 출산산모 아니면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둘째때는 여의도성모에서 브이백예정이라 강남쪽 알아보다 마지 얘기도 들었어요..
평창동 공기 좋고 밥도 엄청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한데 사진보니 시설이 ^^;;;
직접 가봐야겠지만 비용도 훌륭하네요..
말씀 감사해요~15. ,.
'10.7.26 12:49 PM (203.142.xxx.241)둘째 때 가고 싶었는데..비싸서 못가긴했어요..
16. ..
'10.7.26 1:57 PM (114.203.xxx.5)저도 둘째출산임박인데 정말 돈없는데 그래도 조리원갑니다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이건 임신초부터 남편이랑 합의했던거구요..
시부모님께서 이런 문제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게 참..
게다가 님은 전업도 아니고 직장다니시는데 도대체 어떤 손해를 끼치는게 걱정이신지
조리못해서 한약 철철히 해먹고 골골 대는거 지켜봐야 속이 편하실지..답이 없네요17. 토닥토닥
'10.7.26 3:29 PM (219.241.xxx.143)아이구... 맘 많이 상하시죠?
그냥 이런 저런 눈치 보지말고 무조건 가세요.
저 역시 제일병원 조리원에서 작년에 있다 왔는데.... 가격 들어보더니 저희 시엄미 ㅎㄷㄷ 하더군요. 보태주지도 않을 거면서... 그러면서 당신이 더 잘 할 수 있다.. 조리원 엉망이다... 등등등....
무조건 한귀로 듣고 흘려 보내며 아무런 대구도 하지 않았습죠....
출산후 조리원 와 보더니만 식사가 좋네, 다른 조리원이랑 다른 거 같다며 돈 아깝다 소리 쏙 들어갔네요...
제일 병원 조리원 밥 생각난다. 진짜 맛있었는데...18. 네
'10.7.26 5:23 PM (221.160.xxx.240)시자 붙은 사람들 생각으로는 그렇죠.
19. ..
'10.7.27 12:09 AM (110.9.xxx.186)근데.. 첫째는 누가 보나요... 정황상 시어머니가 보실것 같은 데.. 5분 거리라는 거 보니깐.. 돈을 떠나 첫아이가 전 밟혀서.. 도저히 조리원에 있을 수가 없던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20. 원글이
'10.7.27 8:50 AM (59.6.xxx.11)첫째를 시어머니가 봐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육아 보조는 입으로만 하십니다..
친정에 맡겨요.
5분 거리 살아도 잘 안봐주세요. 역시 이부분도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인가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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