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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언니가 휴가 같이 가자는데 no 했..

오우노~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10-07-22 18:23:03

82에서 하도 본 거에 디어(?)서 -_-;;

지난 번에 올케언니, 집에 왔을 때 엄마랑 휴가 이야기하면서
엄마 아빠가 이달 말에 친구분들이랑 2박3일 지방 가신다니까

'어머니 저희랑도 가셔야죠' 하길래,
TV 보다 화들짝 했네요.. -_-;;;
더구나 새언니 임신중..

'언니랑 오빠랑 둘이 편하게 놀다와요~' 했다는..

82 보면.. 그냥 '시' 자 들어가는 사람들은 빠져주는게 예의인 것 같아서
(솔직히 여기서 격하게 격분하시는 분들, 앞에서 1/10 이라도 하시는지 모르겠다는..)

울부모님은 내 모시고 갈터이니, 걍 둘이서 놀라고 했네요.
둘이 놀면 심심하다는데 -_-;; 그건 난 모르는 일이고~~ -0-




IP : 210.94.xxx.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2 6:26 PM (118.32.xxx.148)

    ㅎㅎㅎㅎㅎㅎㅎ 82 부작용도 있긴 있어요
    미리 알아서 걱정하기도 하고
    저는 원래 시댁하고 잘 지내는 편인데 82 알고부터는
    저만 희생하는 기분이 자꾸 들어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예를 들면 원래는 내부모도 아닌데 왜 나만 .... 이런 마음이오
    전에는 전혀 들지도 않았고 생각조차도 못했던 거예요

  • 2. ㅎㅎ
    '10.7.22 6:26 PM (121.141.xxx.55)

    올케언니가 원글님 좋아할듯싶네요.
    좀더 년차가 지나서 올케언니 아이도 좀 크고, 원글님도 아이 낳고 그러면
    사촌들끼리 노는것도 재미있으니까 같이 놀면 재미있겠네요.
    아무리 편하게 대해준다고 해도, 임신중이면 조심해야할듯.

  • 3. 홀홀홀
    '10.7.22 6:28 PM (210.94.xxx.89)

    잘하셨어요 ^^

  • 4. 걱정
    '10.7.22 6:35 PM (119.67.xxx.202)

    원글님 생각은 좋으신데..
    그래도 시댁이랑 잘하고 사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시자 무조건 싫다는게 아니고
    제 주위에 아는 분은 엄마보다 더 편하다고 하던데요

  • 5.
    '10.7.22 6:41 PM (121.130.xxx.42)

    잘하셨어요.
    올케언니가 아직은 시댁에 잘보이고 싶은 새댁이라서 나름 이쁜마음으로 그런말 했을겁니다.
    가식은 아니겠지만 진심반 두려움반(진짜로 가잘까봐? 혹은 좋은 마음에 갔는데 결과가 안좋을까봐)
    이었을 겁니다.
    올케는 이쁘게 보여서 좋고 원글님은 쿨하게 보여서 좋고 부모님은 말만 들어도 흐뭇하셔서 좋고.
    말 그대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윈윈게임으로 이끄신 겁니다.
    이제 아기 낳고 시집식구들과 지금보다 더 편해지면 부모님모시고 오빠네랑 다녀오세요.

  • 6. ..
    '10.7.22 6:43 PM (125.139.xxx.10)

    둘이 놀면 심심하다는데 -_-;; 그건 난 모르는 일이고~~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내 시누이 하면 안될까요???
    울 시누이뇬들은 결혼 20년 되도록 휴가때 즈이 엄마 한번 모시고 간적이 없네요...

  • 7.
    '10.7.22 6:45 PM (121.130.xxx.42)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상대방 입장이 되어 생각해본다면
    이해못할 일이 뭐가 있겠고 얼굴 붉힐 일이 뭐 있겠어요.
    조금씩 조심스레 가까워지는 게 제일 자연스럽고 좋은 거 같아요.
    원글님이나 부모님이 좋은 분들이니 올케도 아이 낳으면 지금보다 더 친밀해질겁니다.
    시집식구들과 가까워지는 건 억지로 하란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시간과 진실된 마음이 우러나면 저절로 되는 건데...
    우리나라엔 아직도 '시댁에 대한 도리'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남아있어 가끔 껄끄러운 글이 올라오는 거죠.

  • 8. 괜찬은사람도
    '10.7.22 6:52 PM (121.155.xxx.59)

    있어요,,우리시어머니 맛있는거 사주시거든요,,,자주봐도 상관없는데,,,

  • 9. 음..
    '10.7.22 7:01 PM (118.218.xxx.243)

    서로 잘 지내는 관계라면 같이 가는 게 나쁠 게 있나요.
    하지만 신혼부부한테 배려 잘하셨네요.

  • 10. ..
    '10.7.22 7:09 PM (110.14.xxx.110)

    전 지난주에 남동생네랑 오션월드 다녀왔는데 ... 실수한건가요? ㅎㅎ
    올케가 워낙 노는거 좋아하고 경비도 아끼고 우리애가 동생들 봐줘서 편하다고 가끔 같이 가자고 하거든요
    사실 남동생이 설거지 애보는거 다하니 저도 눈치가 덜 보이고요
    서로 조심하고 잘해주면 가끔은 함께 갈만 하다 싶어요

  • 11. 나도
    '10.7.22 7:38 PM (121.162.xxx.177)

    우리 시누님들 좋아하는데요,
    남편 누님들 되는데, 편하고 아주 좋은데요??
    나도 같이 놀러가자고 잘하는 편인데??

  • 12. 웃음조각*^^*
    '10.7.22 7:58 PM (125.252.xxx.12)

    좋은 시누시네요^^

    그런데 저도 사실 울 식구만 여행가면 재미가 별로예요^^

    어디를 놀러가도 시댁식구들과 가는게 더 재미있어요.
    (이런 경우엔 시댁 식구들이 원만한 성품일때 가능한거죠^^)
    원글님도 조카보고 나면 한번 같이 여행가는 것도 괜찮을거예요^^

    육아에 지친 오빠네 커플에게 잠깐 숨통 트일 기회도 될 거고요^^
    (실제 제가 그랬거든요. 시부모님께서 아이를 잘 봐주셨고, 상대적으로 힘든 일을 덜하게 되어서 그 덕 보려고 더 자주 다녔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우리 가족 딱 셋만 여행다닌 건 거의 없네요
    아니면 친정 동생네랑 같이 가던지..^^

  • 13.
    '10.7.22 7:59 PM (59.29.xxx.218)

    저희 올케도 시집식구를 아주 편하게 생각하고 부탁도 잘하고 고민 되는 일 있으면
    전화해서 의논도 하고 속상하면 울기도하고 그래요
    저보다 성격이 좋아서리...

  • 14. 아마
    '10.7.22 10:42 PM (125.176.xxx.177)

    아직 잘 몰라서 그런 얘길했을걸에요. 같이 가자구..
    아직 신혼초면 시댁과 친해지고 싶고 그래서..
    근데 살면서 살다지치다보면 결국 자기가 가자고 해놓고도 시댁식구랑 휴가까지 다녔다 할수도 있구...
    잘 하셨어요. 뭐 같이 가도 가족끼리 좋지만 오붓하게 다녀보는것도 좋쟎아요. 항상 젊은것도 아니구.. 임신까지 했으면 서로 조심해야 할 시기라서...

    결혼10년 해마다 시댁으로 휴가를 가요.
    저는 뭐 가서 밭을 메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가거든요. 당연 좀 어려움은 있지만 정신적인건 아니고, 변비심하고 심심하다는거... 근데 오히려 주변에서 난리예요. 힘들게 시댁으로 휴가가는사람이 어딨냐구...

  • 15. 울언니
    '10.7.23 1:30 AM (180.71.xxx.223)

    며느리도 여행가자고 조른다네요.
    너희둘이 다녀오라고 하면 재미없다고 일년에 한두번은
    꼭 시집식구들 대동하고 다녀오더라구요.
    며느리가 여행다니는걸 엄청 좋아한대요.
    극구 사양해도 백화점까지 데리고 가서 준비도 해주곤 한다는데
    진심이든 아니든 이쁘긴 하데요.
    시어머니인 언니도 며느리에게 부담 안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니
    보기 좋던데...

  • 16.
    '10.7.23 9:12 AM (220.73.xxx.4)

    전 지금 새언니와 여행와 있네요 조카들 우리애들 함께요 막상 콘도오니 넘 넓다고 엄마, 아빠도 오실걸 동서네도 오면 좋은데 하네요~~ 우린 반대로 엄마, 아빠가 손주들 뒷치닥거리 해야한다고 여행같이 안가시려하네요 또 밥 한끼도 사야하시니 돈들과 애봐줘야하고 싫어하시네요
    저희친정 며느리가 여행가자고 조르는집이네요

  • 17. 그게
    '10.7.23 10:23 AM (175.114.xxx.106)

    무조건 싫다고 하는건 아니예요...
    저도 시댁식구들하고 하루정도는 다녀오는데요
    물론 친정식구들하고 갈때랑은 틀리지요...
    그래도 저희 시누들은 모두 저보다 연세도 많으시고
    나름 배려도 많이 해주셔서
    사실 저는 가서 상차리고 치우고정도만 하게하세요...
    제가 살림꽝인거 다 소문났거든요...
    안가면 좋지만 정말 가기싫은건 아니예요...

  • 18. ㅠㅠ
    '10.7.23 4:15 PM (115.143.xxx.141)

    전...
    올케가 자꾸 놀러가자고 해서 괴롭습니다.
    제가 식구들하고도 막 북적북적 어디 놀러가고 이러는걸 안좋아해요.
    그냥 혼자 내지 남편이랑 둘이서 어디간다거나 하는게 좋지..
    혼자서 산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막 모이고 이런거 자체가 별로에요.
    근데, 올케는 반대라는.. 북적북적거리면서 노는거 좋아하는..
    7월에도 휴가 가자고 하는데.. 방이 없어서 9월로 미뤘습니다. 에휴..ㅠㅠ

  • 19. ㅋㅋ
    '10.7.23 5:02 PM (203.234.xxx.3)

    제가 원글님보다 더 좋은 시누일 듯..

    매 여름마다 남동생네가 우리집에 놀러옵니다.(남동생네는 지방, 우리집은 서울)
    - 올케가 억지로 오는 거 아니냐고, 너네들끼리 지내라고 해도 꼭 가족들 이끌고 옵니다.

    동생네 가족 있는 3박 4일 전부.. 제 지갑에서 돈 나갑니다. (조카 2명에 어른 4명..어딜 움직이려고 해도 하루에 20만원 돈입니다. 에버랜드, 뭔 랜드, 워터파크 등등.. 반드시 고기집 2번은 데리고 갑니다. ) - 평균 50만원 쓰더군요. 3박 4일동안.

    놀이동산 두번에 박물관 두어번, 고깃집 두어번,
    그리고 하루는 동생네 부부는 아이들을 저하고 엄마한테 맡기고 둘이 데이트 나갑니다.

    내려갈 때 동생의 차에 기름 꽉꽉 넣어줍니다. 기름 포인트는 동생의 주유 포인트로.. (나도 차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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