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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보낸 자녀있으신 분들께 여쭈어요.

대학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0-07-22 09:36:19
남편은 중3때부터..공부해서..아마 지독한 가난을 탈피하는 법은 공부밖에 없었겠지요.
암튼 지독히..모르면 알때까지..해서 그 시골에서...
공부법은 모르면 선생 친구에게 물어보고..지독히 알때까지 본다.였지요.
해서...좋은대학가서 전문직을 가졌습니다.

제 경우는...초등은 그럭저럭해서..중등 잘하다 고등때 떨어져서..수학부분이..그래도 좀 좋은 대학 나오고 직장도 가졌습니다.
전문직은 못가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워낙 달라졌다 하시니..말입니다.오전에도..남편과의 실랑이가 좀 있었지만..
남편은..고등학교 공부가 최고다..
합니다.

전 초등부터 좀 시켜가야하는 주의긴 합니다.
특히 영어는 많이들 달라졌다 하시니...

정말 대학갈때..많이 달라졌나요?
지금부터 대비를 마구 시켜야하나요?
영어의 경우..프리토킹까지 다......회화까지 다 시켜야 대학 영어시험에 좋은 점수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학원때문이였는데요.
수학학원 영어학원요.

경시대회문제까지..
영어는 유치원때부터 시켜서 ...

남편은 영어로 먹고사는사람 몇명된다고 이럽니다.
남편은 그 대학에 나와국시보고 바로 별 영어나 수학과는 관계없는 그런 직종이지만..그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선 만약 그 과가 아닌 다른 과를 갔다면 또..직장을 잡을때 고민을 했을꺼고..그런의미에서 좋은 대학 좋은 전문적인 과를 들어가기위해선 어쩔수 없이 수학 영어...필수지 않나요?

과연 예전과 달리..빨리빨리 다른 엄마들처럼 제가 다 따라 시켜야하나요?

우문에 현답을 바랍니다.
선배 학부모님들..
IP : 58.120.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2 10:42 AM (116.36.xxx.106)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을 포기하는 거고 영어를 포기하면 인생을 포기하는 거다...라는 말이 있는 시대에 삽니다..저희가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능 영어는 유치원때부터 할필요 없어요...초등 고학년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하지만 영유를 보내고 일찍부터 듣기 말하기를 시키는 이유는 원어민같이 언어를 받아들이라고..나중에 영어를 시험보기 위한 한 과목으로서가 아니고 하나의 언어로 자유롭게 구사할줄
    알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일찍 투자를 하는 거랍니다...
    이제 글로벌시대이고 앞으로는 더 하겠지요..이미 인터넷 언어는 영어이니..영어를 자유자재로 읽고 말할수 있으면 그아이가 누리는 삶의 질이나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얼마나 다르겠어요..
    이것에 대한 가치를 크게 느끼지 않는 부모님들은 영어에 비중을 덜 둘것이고 이미 사회에서 그 가치를 뼈저리게 느꼈던 부모들이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을꺼라고 봅니다..
    님 남편도 영어랑 상관없는 전문직에 계시니 님과 그런 충돌이 자꾸 생기는 거구요..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전문직도 보장받는 시대가 아니게 되다보면 남보다 더 수준높은 지식을
    가져야 경쟁이 되게 될꺼예요..그러러면 국제적인 자료들에 자주 접근해야 할텐데...영어가 더 많이 수준높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수학에 대해서는 대학을 좋은 곳에 가기위해서는 수학을 꽉 잡고 있어야 한다는 선배맘들의 조언이 많네요...수능영어 만점자는 몇천명이지만 수능수학 만점자는 몇십명에 불과하다고 해요..그만큼 변별력은 수학에서 나는거죠.. 대학입학때 수학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요새
    유학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네요..빨리 어릴때 외국에 나갔다가 수학이 어려워지기 전에 들어와 수학에 치중해야해서요....그리고 일찍 영어를 해놓는 이유중에 하나는 수능영어를 초등에 마스터 해놓고 이후에 수학에 매진할 시간을 확보해놓기 위해서랍니다.. 5세부터 영유 나와 계속 연계해서 공부한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되면 수능영어 만점 맞는 아이들이 나온다고 합니다..놀랍지요..
    이제 시대가 변하는 속도가 너무나 빨라지고 있어요.. 분위기가 첫째때랑 둘째때가 다르다고 할정도로 말이지요...초등저학년 엄마가 초등고학년 엄마의 조언이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할 정도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게 교육현장의 모습입니다..
    하물며 이럴진대 남편의 과거 중고등시절 공부하던 마인드로 자녀에게 대입시키면 뭔가 시대착오적인 문제들이 불거지지 않을까요..
    세상이 달라졌다고 합니다...기본 가치야 절대 변하지 않겠지만 방법들은 분명이 바뀌고 있어요..
    그걸 엄마는 느끼는데 늘 아빠들은 못느끼니 집집마다 교육으로 인한 트러블이 있는거 같아요..
    잘 설득해보세요..

  • 2. 흔히들
    '10.7.22 12:27 PM (211.54.xxx.179)

    영어를 포기하면 인생 포기하는거라고 하는데요,,별로 안 그래요,
    저희남편이 대기업 인사쪽에 있었는데요(지금은 약간 작은 회사로)
    실제로 영어보고 직원 뽑지 않구요,,요즘 아이들이 열심히 올리는 스펙 별 도움도 안된대요,
    어느정도 선에 다다르면 영어는 다 된다고 보면 되는거구요,,
    대학의 글로벌 전형도 탭스 몇점 이상이면 다 응시가능하게 되어있어요,
    탭스가 낮다고 떨어지고 높다고 붙는게 아닙니다,몇점 이상이면 수학능력은 인정하는 선이지요

    어쨌든,,,수학은 초등고학년부터 심화를 좀 시키는게 좋구요,,중학교 이상가면 한학기에서 일년정도 선행 해도 되요,,
    영어는 초등때 회화에 발음 유창해도 중등가면 다 사그라들게 되어있습니다
    회화를 할 기회가 줄어들고 발음 좋으면 놀림 당해요 ㅎㅎ
    대입에 쓰고 이력서 들어갈 영어라면 초등고학년에 어학원으로 가는것도 좋아요,
    프리토킹과 회화는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애들 어휘는 한계가 있거든요,,

  • 3. ^^
    '10.7.22 1:00 PM (221.159.xxx.96)

    과목당 2백짜리 과외 붙여도 서울 사는놈이 강릉으로 대학가고
    엄마 혼자 학습지 교사해서 과외는 커녕 그흔한 학원 한번 맘놓고 못보낸집 아이가 의대 가는거 봤네요
    공부도 타고나야 하는거란 생각 입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학원도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안돼 있음 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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