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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그만두고 싶은데 남편 은근히 반대해서 못그만두는분 계신가요?
월급 그렇게 많지 않아요. 중고생아이들 교육비정도 벌어요.
남편 가정적인편이고 무능력자는 아니구요. 집이 두채라 대출빚이 좀 있어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적금도 (60만원)하고 있어요.
애들이 크면 일하는게 수월할거라 생각했는데 수면시간도 넘 부족하고 이런저런
많은일들이 있어서 그만하고 싶다고 했는데 말로는 그러라고 하면서도 은근히
같이 벌었으면 하는거 같애요.
ㅠㅠ 제 성격상 그만두는 거 저도 많이 갈등하고 있어요.
아마도 경제적인면이 그래도 제일 크겠죠. 남편까지 그런식이니 그만두고 싶어도
억지로 다니는 꼴이 될것 같아요.
혹시 저같은 상황인 분 계세요?
전 적금같은거 안하더라도 그냥 몸과 마음 편하게 남편한테 짜증안내고 즐겁게
살고 싶거든요 퇴근이 좀 늦으니 집에 가도 즐겁지가 않고 또 일거리는 있고
(남편이 도와주는편이긴해도) 자꾸 식구들한테 말투나 행동이 좋게되질 않아요.
그러느니 파트로 짧게 일하고 가족들한테 신경쓰고 싶거든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 .
'10.7.20 3:03 PM (112.168.xxx.106)ㅠㅠ 우리남편 저에게 늘... 60살까지 다니라고 세뇌시켰답니다.
그래서 이젠 그러려니합니다.2. 원글
'10.7.20 3:17 PM (114.200.xxx.44)남편한테 서운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꼭 맞벌이해야 하는 분들께는 돌맞을 소린데 120만원
큰돈이긴 해요. 저한테도. 하지만 120만원땜에 서로 자주 싸우고 인상쓰고 짜증내고
ㅠㅠ 전 경제적으로 좀 쪼들려도 알콩달콩 살고 싶어요3. 제
'10.7.20 3:21 PM (152.99.xxx.41)남편은 본인 회사 언제 짤릴지 모른다고
저한테 대놓고 ..너는 정년퇴직해야 한다 .. 그래요..
가끔.. 슬퍼요4. 슬픈아짐
'10.7.20 3:51 PM (222.110.xxx.1)저요...
울 남편 말로는 힘들다면 그만두라면서...
너 그만두면 애 놀이학교는 그만둬야하고 어디서 뭘 줄여야할지 회의하자고해요..
짜증나요... 그냥 빈말이라도... 내가 더 벌수있는 뭘 찾아봐야겠어 하면 안되나요?
연봉을 제가 좀 더 받기도 하지만... 전 금융쪽 전문직이고 반면 스트레스도 정말 상상초월이거든요..
근데 그런 이해는 별로 없어요...
얼마전부터 애 봐주시는 엄마도 넘 힘들어하시고 해서 정말 그만두려고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이 남자는 고민이 없어요... 니가 그만둬서 일어날 일엔 니가 책임지는거야.. 이런주의..
정말 우울해요..5. 직장생활
'10.7.20 3:53 PM (220.116.xxx.236)15년차네요..(결혼전부터..) 아이둘인데 둘 맡기고 퇴근하고 데려오고 너무힘들어요..
그렇다고 집에오면 집안일에 남편 저녁챙기고.. 주말에는 잘 도와주는 편인데
평일에는 온전히 제 몫이에요.. 제가 가끔 힘들다고 얘기하면..남들은 다니고 싶어도
못다닌다나..멀리 발령나면 이사가서라도 다녀야 한다네요..ㅠ.ㅠ6. 원글
'10.7.20 4:23 PM (114.200.xxx.44)ㅠㅠ ㅋㅋ 슬프기도 하고 우습기도 해요. 전 저만 그런줄알았는데 댓글주신분들
글 보니 웃음이 나네요. 너무 다들 공감되는 말씀 정년퇴직해라, 이사가서도 다녀라
자꾸 슬프면서 웃음이 나네요. 계속 다녀야되나요?7. 에효..
'10.7.20 4:48 PM (59.16.xxx.15)저흰 은근히 반대하는게 아니고 결사반대해요.
8. .
'10.7.20 4:59 PM (125.128.xxx.172)제가 관둔다는 말 하면 신랑이 먼저 관둬버려요
저 가장된 책임감으로 다녀요9. .
'10.7.20 5:09 PM (210.109.xxx.60)어린이집 다니는 돌쟁이 딸램이 2틀에 한번 소아과 출근도장 찍어도
절대 그만두라고 안해요..
권태기도 겹쳐서 신랑 꼴보기 싫을때가 한두번도 아니예요.....
저희도 원글님처럼, 자주 싸우고, 인상쓰고, 짜증내고....힘들어요....10. ..
'10.7.20 6:03 PM (203.142.xxx.241)남편분도 속마음은 아내가 전업주부이길 바랄꺼예요
같이 잘 살고자 하는거니 이해들 합시다.
가사나 많이 도와달라하세요. 가사업무분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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