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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면 자동차 뺑소니사건 일으켜도 되나요?
제차는 마티즈이고 신호 받아 대기중이었는데 뒤에 오던 똥색 마티즈 운전자가 차선변경 한답시고 핸들을 잘못 돌려 제차를 슬쩍 들이박고는 줄행랑 치더군요
속도를 많이 낸 상태가 아니라 크지 않게 탁하는 소리에 쳐다 보니 오른쪽 뒷쪽 부분을 치고는 당황해하며 재빨리 옆차선으로 달아나 버리더군요
순간 어이가 없었어요
그 영감탱이 어디 가서 대형사고 치지 싶어 경찰서에 사건 신고 접수 해야 겠다 맘 먹다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차도 그닥 표시도 안나서 지금 82에 들어와 글 올리고 있어요
성질 더런 남자운전자나 택시기사한테 걸렸다면 오늘 그 영감탱이 뼈도 못추렸을텐데, 걍 어처구니 없지만 전 넘어가기로 했어요
이럴 경우 차번호 알고 있으면 관할경찰서에 가서 뺑소니로 신고하면 되나요?
어찌해야 되는지 조언 구합니다.
오늘은 그냥 넘어갔지만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신고할려구요
제발 일정 나이 이상의 노인분들 운전 못하게 법안이라도 제정되었으면 좋겠어요
경미하긴 하지만 미친 ** 같은 영감탱이 때문에 정차중 당한
사고로 후덜덜이내요
에휴...
요즘 현* 자동차에서 면허시험에 구십몇번인가 떨어진 할머니에게 차를 선물해야 한다 어쩌구 하는 광고만 봐도 소름 끼치더만 제가 이런 일 겪게 될줄 몰랐어요
덧붙여,
교통사고는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수 있다 생각되는데요, 사고를 일으키고 도망을 간다는게 말이 된다 생각됩니까?
단순한 사고를 겪어 화가 나서 글을 올린게 아니라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치고 도망간것을 두고 이야기를 하는건데 덧글 다신분들은 객관적이질 못하내요^^;;
1. -_-
'10.7.20 11:05 AM (222.108.xxx.10)화나는 심정은 이해되지만 말씀이 너무 지나치네요.
'영감탱이'라니...
사람은 언젠가는 다 늙는답니다.2. ...
'10.7.20 11:06 AM (210.204.xxx.29)그러게요. 화나시는건 충분히 이해가지만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원글님도 늙는답니다.3. 그런데요
'10.7.20 11:07 AM (125.178.xxx.192)오늘 한분의 노인을 겪으시고 노인들 운전제한이라니요.
60대 친정맘 젊은사람보다 운전 잘하고 매너 좋으세요.
기분 언짢아지네요4. 원글이
'10.7.20 11:08 AM (122.32.xxx.193)경미한 사고라 다행이었지만 사고를 내고 도망가는게 올바른 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더한 욕도 하고 싶지만 참고 있는데, 덧글 다신분들이 저와 같은 일 겪어도 그리 이성적이실지... ^^;;5. 그사고
'10.7.20 11:08 AM (115.136.xxx.94)여자가 냈으면 .....여자들 운전 제한해야 하는거네요?..그런거에요???
6. ..
'10.7.20 11:10 AM (59.187.xxx.48)저런 영감은 영감탱이라는 소리들어도 싸구만요...
아니 어디 남에차 박아놓고 도망가나요??
그거 뺑소니아닌가요??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그럴순없지요..
영감탱이 맞구만요7. 그러게요
'10.7.20 11:11 AM (112.144.xxx.189)전 또 노인양반께서 운전하다 정신을 잃으셔서 원글님차와 부딪혔다 뭐 그런류의 글로 생각했는데 저정도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일어날수있는 일 아닌가요?
사람의 문제이지 노인을 싸잡아서 이렇게 말씀하실 문제는 아닌것같습니다
그럼 인천대교 사고낸 김여사때문에 여자들은 모두 운전안해야하나요?8. ...
'10.7.20 11:13 AM (211.108.xxx.9)화나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 운전자가 나이 드신분이란걸 그 짧은 순간에 어찌 아셨는지?
연세 있으신 분들은.. 그만큼 운전 경력이 있으시니 더 조심해서 운전하시지 않을까요?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매너없이 행동하는분이 더 많아요9. 원글이
'10.7.20 11:14 AM (122.32.xxx.193)윗분 제가 본문에 제차가 정차중이었고 그차가 뒤에서 달려오다 받았다는 내용이 있을텐데요
다행히 상대차가 썬팅이 안된차라 얼굴을 볼수 있었어요10. ...
'10.7.20 11:21 AM (222.111.xxx.85)뺑소니는 신고하셔야죠. 처벌이 될지 안될지는 차치하고서라도요.
공업사 가셔서 견적 좀 뽑아서 같이 신고하세요.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났는지 정확하게 명시하시고요.
아마 피해가 미미해서 경찰이 나서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개념없는 운전자에게 경고성 제스춰라도 보내야죠.
나이나 성별을 떠나 살인면허를 소지하고 다니는 흉기나 다름 없네요.
비약하자면 이른 새벽 횡단보도에서 사람 치고도 도망갈 사람이예요.
한번 그런 거 두번 세번은 못할까요. 진단서도 끊어버리세요~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11. 이런..
'10.7.20 11:30 AM (125.135.xxx.75)저도 나이드신분들 운전하는거보면 울화통 터지지만 그렇다고 노인분들께 운전못시키게 해야겠딴 생각은 너무하시네요. 반대로 님 부모님들 운전하시는거보고 집에가서 제발 노인네들(당신의 부모님) 운전좀 안했음 좋겠따 소리 들으시면 좋겠어요.
자기부모 얼굴에 침뱉는 겪입니다. 그리고 이 글 쓰신 당신도 언젠가 70이 되고 80이 됩니다.
전 나이드신분보다 젊은 사가지없는 여인네들에게 더 많이 당해서
양보절대 안하는 차들보면 제가 보기론 젊은 여자들이 젤 많았어요.12. 근데
'10.7.20 11:34 AM (58.120.xxx.243)아부지가..65세신데 아무래도..사고 잦게 일으키시고요..
젊으실때보다 안전거리 확보도 떨어지십니다.저도 좀더 나이 많아지심 안전을 위해서라도 못하게 하려합니다.
연세가 있으심 아무래도 둔감해지심은 사실입니다.
그분도 박으려고 한거는 아니겠지요.13. 그나저나
'10.7.20 11:47 AM (121.134.xxx.21)그 광고에 나오는 할머니 면허시험을 구십 몇번이 아니라 구백 몇십번 봤다고 하지 않았나요?
14. ㅋ
'10.7.20 11:59 AM (58.227.xxx.121)저도 그 광고 보고 저 할머니는 운전 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하긴 했어요. ㅋ
아무래도 노화가 되면 반사능력이 떨어지고, 시/청력도 감퇴되서 운전능력이 떨어지긴 하죠.
근데 그 영감님은 잽싸게 뺑소니 칠때는 또 반사능력이 순간적으로 업이 됐나보군요.
뺑소니는 꼭 신고 하세요.
아마 그 영감님, 젊었을때부터도 운전 매너는 물론, 인간성 더러웠다에 백원 겁니다.
나이 먹어 운전능력이 떨어져 사고를 친다해도 그렇게 뺑소니 치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15. 많이
'10.7.20 12:11 PM (112.150.xxx.239)원글님 그래도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내 차 들이박고 뺑소니치고 달아났는데........영감탱이란 말 나오죠.
더 심한 욕 안나온것이 용하네요.
저 위에 님들은 저런 상황에서 영감님이라고 표현할수 있을지.........
원글님 심할거 없습니다.16. 신고하세요.
'10.7.20 12:30 PM (180.71.xxx.214)그 분 을 위해서라도 신고하세요.
앞으로 조심운전하셔서 대형 사고 안 일으키시게요.
전에 지갑을 혼잡한 백화점에서 소매치기 당해서 절대 못 찾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걸 막기 위해서 신고했고요.
그런데 놀랍게 몇달후에 지갑 되찾았어요.
현금은 못 찾았지만 카드까지 고대로 있더군요.
우체통에 넣었다면 몇달만에 오진 않았을테고 경찰이 범인을 잡았나 싶던데요.
신고 할때도 경찰서에서 잡기는 힘들겠지만 이렇게 신고가 많아지다보면 잡히기도 한다고 하셨고요.
뺑소니가 달리 뺑소니가 아니지요.
한번 신고하면 앞으로는 매우 조심할거 잖아요.
원글님 말고도 그 분을 위해서도 앞으로 그분이 일으킬 사고의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신고해야 한다고 봐요.17. 인터넷 신고
'10.7.20 12:31 PM (180.71.xxx.214)인터넷으로도 사고 신고 접수 할수 있어요.
18. ..
'10.7.20 1:53 PM (121.181.xxx.10)아마 그 어르신이 모르셨을지도 몰라요..
그런 경우 정말 모를 수도 있다고도 하더라구요..19. ..
'10.7.20 2:41 PM (125.139.xxx.10)그 자리에서 바로 신고하시지 그러셨어요~
20. 저
'10.7.20 4:09 PM (125.140.xxx.41)저같아도 저런말 나오겠네요
뭘 그렇게 다들 고상하신지.. --;;
그리고 그 광고 저도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 할머니 차를 드리면 과연 길에서 안전운전 잘하고 다니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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