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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가요?

윗동서 조회수 : 337
작성일 : 2010-07-19 17:13:53
전에도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윗동서는 지금 시아주버니하고 별거 상태에요.
아주버님이 바람이 나서 7년 전에 집을 나갔지요.
아주버님은 집은 나갔지만, 생활비는 250~320만 원을 제날짜에 바로 보내지는 않지만 생활비는 보내셨어요.
윗동서는 그 이후 명절에는 아이들만 보냈고, 제 결혼식도 오기 싫다고 오지 않았어요.
결혼식은 오지 않았지만, 신혼여행 다녀와서 선물 들고 형님 한데 다녀오고 간혹 연락도 잘하고 지내긴 했어요.
그런데 형님이 말하는 게 좀 거칠어요.
가끔 밤 12시, 1시 넘어서 시어머니 한데 술을 마시고 전화해서 집 안 시끄럽게 만들고 저한데 꼭 다시 전화해서 신세 한탄을 자주 하니 이제 좀 짜증이 나데요.
그러던 중 저 번 주에 전화를 해서 한다는 말이 시누이에게 들었다며 "요즘 따로 잔다며" 하며,
(아이랑 침대에서 셋이 같이 잤는데 아이가 크면서 침대가 좁더군요.
그러다 남편은 안 체에서 잠을 자게 되었어요.)
부부생활 전혀 안 하냐고 묻기에 한 달에 한 두 번 한다고 이야기하니...
그게 욕구불만 해소 하는 거지 뭐냐고...그냥 분비물 배출하는 거랍니다.
하도 기가 막혀 딴 핑계대고 전화를 끊었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리고 나서 남편이 토요일에 아파 입원을 하게 되어 시누이를 만나 이야기하다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올케에게 미안해하고 호의를 가졌던 시누이가 마음이 돌아서 있는 거에요.
알고 보니 고3조카에게 술 마시고 본인 하소연을 했답니다.
조카 애는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줘야 하느냐고, 나 고3인데 정말 힘들어 죽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답니다.
이 형님 제정신인가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28.134.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9 5:54 PM (222.107.xxx.144)

    그 형님은 상대가 누구든 그저 자기 하소연할 상대로 밖에 안보이는 거고
    상대방을 배려할 여유가 없는 거네요.
    형식상으로만 이혼 안 하건데
    구태여 님이 그 분과 관계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까요?
    가능하면 연락을 하지 마시고, 혹여 연락이 와도
    성의 없이 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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