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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여아 튜브....스윔웨이즈??

이모는 힘들어.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0-07-18 21:26:51
안녕하세요.

누구의 이모.고모로 사는 것도 경제적으로 참;;; 힘들군요ㅋㅋ

저는 미혼인데 주변 친구 친척들의 출산으로 여러 조카가 생겼습니다.

다들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그 쪼매난 입으로."이모" "고모"해주면 입이 헤벌쭉 해지고 자꾸 어른거려 상사병이라도 날 것 같습니다.

근데 때마다 해줘야 할 선물이 너무도 많군효;;

한명 해주면 다른 아이들이 걸리고...

또 해주다 보니 내가 여유로워 그러나 싶은지 그들의 부모에게서 가끔 뻔뻔한 요구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번 자전거는 고모가 좀 사주지?"

"수영복이랑 튜브는 이모가 사주는게 어때?"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조카들이 이쁜데 가끔 속상하네요.

만나러 갈 때마다 빈손이 아니면 안될거 같은 마음에 점점 심적압박이 와서 조카들 만나러 가기도 부담스러워져요.

심지어 제 친조카도 아니고 친구의 아들,딸..친척의 아들,딸...인데 이게 내 덕으로는 돌아오려나?싶은 속물적인 생각도 듭니다.

오늘도 이모가 튜브 좀 사주라는 말을 들었어요.

이번달은 내 카드값 막기도 힘들어 지금 머리 싸매고 있는데, 매일같이 계산기 두들기고 있으면서 왜 또 수긍을 한 것인지..

자괴감에 빠집니다.

여기까진 넋두리였구요 사주기로 한거 사줘야 하는데....

스윔웨이즈 튜브를 사달라네요..-_-;;

비싸봐야 만얼마면 살 수 있는 줄 알고 덥썩 사주마 했는데 뭔 놈의 튜브가 이리도 고가인지?

그런데 설명엔 24개월까지라고 되어 있네요.

32개월짜리 여아도 탈 수 있을까요?덩치는 크지 않은 편인데 올 해 태울 수 있더라도 내년부터 사용 못하면 돈GR인거같고 어떤 홈피는 또 8세아동까지 끄덕 없다고도 써있고.. 사용해보신 분들 어떤가요?

혹시 이거 아니더라도 튜브 괜찮은거 추천해주실 수 있으세요?

우리 땐 그냥 동그란 튜브만 있었던거 같은데 요샌 뭐가 많네요...

부탁드려요.
IP : 125.175.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8 11:30 PM (119.71.xxx.171)

    친조카도 언니가 시켜서 사달라하면 사주기 싫던데 원글님은 착하신가봐요^^;
    스윔웨이즈 처음 들어봤는데 좋아보이긴 하네요
    가격이 사악해 그렇지...
    보통 원형튜브에 기저귀같은 부분이 있는 것들은 물에서 뒤집혔을때 아이가 위험해요
    아이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같이 뒤집히거든요
    스윔웨이즈인가는 뒤집힐 걱정은 없을 것 같은데 32개월 아이가 사용하기엔 늦은감이 있어보이네요
    아이에 따라 기저귀부분이 있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냥 원형튜브 제일 작은사이즈에-60cm 정도일 거예요- 구명조끼 입혀놓으니 알아서 잘 놀더군요
    유아용 풀에서는 구명조끼만 입고 놀고...
    아이엄마가 원하는게 있으니 스윔레이즈 아니면 눈에 안차겠지만
    저라면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원형 튜브 사줄래요

  • 2. 스윔웨이즈
    '10.7.19 12:30 AM (211.207.xxx.161)

    저 있어요. 저희는 보행기스탈이구요, 위에 캐노피 있어요.
    16개월짜리 딸래미 첫 물놀이갈때 샀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좋아해요.
    그런데 36개월짜리라면 보행기 스타일은 안될거 같구요,
    분명 다리가 끼어서 갑갑할테니까요. 설마 그 친구분께서도
    이 보행기 모델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 그럼 비추에요~

    스윔 웨이즈 말고 저는 '아발론' 이라는 브랜드도 샀는데
    얘가 가격보다 꽤 괜찮았어요. 얘는 국산인거 같아요~

    그런데요, 결혼도 안한 친구한테 자기 아이 선물 사달라고 하는건....
    저 같으면 안할 일이긴 해요. 뭐 어린이날 이런 껀수도 아니구~
    혹시 원글님께서 돈 잘버시나요? 저도 전문직이고 결혼 늦어진 편이었는데
    싱글이었을때 친조카 선물값 꽤나 들었어요. 그런데 그건 저희 언니네
    애기들이었구 제가 먼저 사다 나른게 더 많아요. 제 친구들은 저한테
    그런 부탁하지 않았었구...저두 결혼 안한 제 친구들한텐 절대 하지 않아요.
    괜히 저때문에 친구랑 사이 어색해질까봐 걱정되면서도...그냥 지나치기엔
    괜히 제가 다 괘씸해서 남겨봅니다. 담부턴 사주지 마셔요~~~

  • 3. ..
    '10.7.19 2:01 AM (183.98.xxx.84)

    너무 잘해주시는 것도 님에겐 약이 아닌 독이 될듯합니다. 적절한 선에서 거절하심이..
    & 아발론 스윔스웨이즈 검색해보세요. 몸무게별로 색상 틀리게 나온 것 있습니다. 4살이면 노랑이 맞을듯... 표시된 사이즈보다 좀 크게 사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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