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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텐 몹쓸남편..친정엔 잘한다면?
그러나 단 한가지의 장점이라면 친정엔 잘합니다.
그리고 아기 잘보고요.
단 아기 보는게 절대 절 위해서 보는건 아니고 원래부터 아기를 좋아합니다.
아기볼때도 저랑 단 한마디도 안합니다. --
저희 친정에서 안부전화 올때마다...울컥하네요
주말인데도 말도 한마디 안하고 티비..신문..잠..요것만 하고있고
깨있을때도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인간인데...ㅠ.ㅠ
걱정하실까봐..그리고 딱히 말썽은 안피우니 아무말도 안하고 잘지낸다고 하고있긴합니다만
친정부모님의 밝은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제 가슴은 저려오네요...
이혼하기엔..제 능력이 부족하네요...
가면부부라도 같이 사는게 아이한텐 좋기도 하고요...
정말 결혼은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이군요 ㅠ.ㅠ
1. ..
'10.7.17 8:03 PM (211.59.xxx.13)원글님도 시댁에 잘하세요?
시댁에 잘하는 거 보면 고마워서라도 또 원글님께 잘하지 않을까요.
권태긴지.. 잘 모르겠지만,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아기한테 잘하고 또 친정에 잘한다고 하니,
관계회복을 위해서 조그만 애써보심이..2. 혹시...
'10.7.17 8:04 PM (121.161.xxx.23)친정에 돈이 많은 건 아닌지...
왜 이 생각이 드는지 나도 참...3. 어라~
'10.7.17 9:01 PM (58.123.xxx.90)그 남편~~민들레가족 남편아닌가요?
그 큰사위가 그랬잖아요
갑자기 그 남자가 떠오르네요4. ..
'10.7.17 9:02 PM (59.187.xxx.48)친정에 돈이 좀 많으신가요??
물려받으실 유산이나 평소에 도움을 많이 받으시는지......??
부인한테 저럴정도면 처가집에는 더할텐데..의아하네요5. 광고...
'10.7.17 9:03 PM (119.67.xxx.161)남의 편이라 남편인가보다..
"얘, 김서방 오늘 다녀갔다"
베지지 웃는 와이프...
저는 이광고가 싫습니다.
부인에게는 평소 서운하게 하면서, 처가에 어쩌다 들리면(돈을 들고갔는지, 식사대접을 했는지, 대접을 받고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속깊은 남편처럼 보이는 그 광고.... 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싫은 그 광고가 생각나네요.6. ..
'10.7.17 10:04 PM (112.151.xxx.37)친정에 돈이 좀 있던지.
그게 아니라면 남편이 남의 시선을 굉장히 신경쓰는 성격이던지.
즉...남에겐 착하다는 평가를 받아야만 하는 사람...7. 아니예요.
'10.7.17 10:49 PM (222.109.xxx.105)저희 남편도 저한테는 맨날 퉁퉁거리는데 저희 집엔 굉장히 잘해요...엄마 아빠가 아들보다 더 낫다고 하세요. 당연히 더 의지하시구여. 저희 같은 경우는 시집이 친정보다 훨씬 잘 살아요. 그래서 혼란스러울때도 있어요...저랑 대판 싸우고도 울 엄마 아빠한테는 잘하니.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8. 음
'10.7.17 11:02 PM (61.255.xxx.214)남 이목을 굉장히 신경쓰는 분 아닐까 싶어요.
9. 도리가중요한인간
'10.7.18 12:50 AM (175.113.xxx.170)글을 읽다보니 남편분이 저 같고, 님이 제 남편 같아요.
제 남편도 이런 생각을 할까.. 싶습니다.
돈이라면 저희 시댁보다는 친정이 더 낫지 싶고, 자식들에게 부담 주는 것도 없고, 속 깊게 잘 해주시네요.
근데 저는 왜 그러냐고요...
글쎄요. 남편은 너무 꼴보기 싫은데, 시부모님은 보면 안쓰럽고 내 할 도리는 해야겠다 싶네요.
내 아이의 조부모이기도 하고요...
이혼을 한다면 모를까.. 남편놈은 남편놈이고.. 부모님들에게는 할도리는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10. 별사탕
'10.7.18 2:08 PM (180.66.xxx.149)제 남편 친정에 해야 될 도리 합니다..
그 도리라는게 명절에 돈 보내고. 명절 인사 가고..생신 때 찾아뵙고..
오늘은 힘들어서 안가겠다면 난리납니다
해야 될 도리 못하는 거라구요
올케가 생신상 차리는데 정말 도와주지도 못하고 네식구 입만 가야할 때 미안해서
나중에 따로 찾아뵙겠다 했더니 난리더군요
왜 안가냐구..자식 도리 해야한다고..
올케입장에서 시부모 생신상 차리는데
입만 달랑 오는 시누네 식구가 이쁘겠어요?
참 미안하더군요..
정말 딱.. 도리만 합니다
친정엄마 아프시단 소리 들어도 이웃집 아줌마 아프단 소리로 듣는 것 같아요
아들 있는데 왜 내가 아들 노릇하냐구 한 적도 있어요
딱 사위노릇만 합니다
저한테는 시부모 딸 노릇 강요하더군요
딸 중에서도 효녀 내지는 마마걸 수준..줴길...
저도 딱 며느리 노릇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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