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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밖에 나가자구요
비가와서 안된다 라고 아무리 말해도 안되요
아까.1시간 전에 잠깐 비가그쳤길래 나갔다가..30분놀고, 비가다시 많이와서 들어왔거든요
다시 나가자고 계속 울고있어요....
'이젠..니가 땡깡을 써서 못나간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비와서 안되요'라고만 말하고 있는데, 듣지도 않고 울기만 하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ㅜ
1. 우산
'10.7.17 11:15 AM (180.64.xxx.147)쓰고 비옷 입히고 장화 신겨서 데리고 나가세요.
아기용 우산 아주 작은 거 사서 저도 그 맘때 참 많이 나갔어요.
대신 오래 있으면 감기 걸릴 수 있으니 잠깐 나가세요.
우산에 비 떨어지는 소리도 듣고 물도 좀 첨벙 거려보고
아이에겐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2. ..
'10.7.17 11:22 AM (114.206.xxx.73)지금 데리고 나가면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건 울면 다 된다 생각해요.
이왕 이리된거 오늘은 만화 티브이를 켜든 아이와 종이 놓고 낙서질을 하든 다른 놀이를 찾아보세요.
정 안되면 욕조에 물 받아 거품비누 풀어 들러앉히세요.3. ..
'10.7.17 11:23 AM (114.206.xxx.73)그리고 다음부터는 윗분 말씀대로 미리 준비해서
나가자고하면 가끔 데리고 나가세요.4. 울애들은
'10.7.17 11:27 AM (116.38.xxx.3)비만 오면 즈이들이 알아서 나갔어요.
아주 애기때는 친정엄니가 키워주셧는데
아파트 도로면에 움푹파인곳에 들어가 첨벙첨벙 물장구 치면서 놀았대요.
그러다가 차가 오는 소리가 나면 얼른 나오고요.
위험한곳은 아닙니다.
울 애들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해가나나
열심히 나가서 놀았답니다.
비와눈이 오는날은 더 열심히 나간것 같아요.
전,,,,,걍 내비둬요.
그래서 건강한가봐요~5. ㄴㅁ
'10.7.17 11:38 AM (115.126.xxx.29)나가세요..아마 그무렵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텐데
우산 쓰고라도 나가서 보여주고.....설명해주세요...이렇게 비가 오니 어쩌고 저쩌고...
못알아 듣는 거 같아도...설명해 주면..조금씩은 알아듣죠..
울 조카 새벽에 깨어서 껌사러 가자고 몇시간을 울었답니다.
그래서 데리고 나갔다고...자 봐라..이 시간에 다 문 닫는다...
동생도 조카가 별란 거 같아 의사한테 물어봤더니..
잘했다고...했다더군요....6. 휴우
'10.7.17 11:40 AM (122.35.xxx.230)좀전에 붙들고 앉은다음에 '지금 비와서 못나가'랑, '엄마말 알아들었으면 물달라고 말해'라고 했더니..한 50번씩 연달아 말한거 같네요... 드디어 울음그치고 물달라고 했어요...
근데, 물줬더니 또 나가자고--;;;;;;;;;;;; 또 비와서 못나가 를 연발... ㅠㅜ
결국 울다가 지금 지쳐 잠들었어요...온몸은 땀범벅이고...
어제까지 열이 39도넘게 올라가서 펄펄끓던아기가 오늘은 몸이 좀 쌩쌩했거든요..
어제 하루 못나가서 답답할거 같아서, 아까 비살짝그쳤을때 나갔던거였는데,, 물 젖어서 놀이터에서 못논게 아쉬웠는지....
휴우.. 울면다 되는거... 그런 버릇들까 너무 어린 아기를 잡은건 아닌지..자는 아기 얼굴보면서 펑펑 울었어요..ㅠㅜ7. 18개월
'10.7.17 12:10 PM (121.155.xxx.59)저도 그때 제일 힘들었던 시기인거 같아요 의사표현은 제대로 안되지,,,지 고집대로 할려고 그러지,,,,아들 4살인데요 오늘 베란다보면서 비오는거 보면서 엄마 오늘은 비가와 밖에 나가면 젖어 이러네요 밖에 데리고 나가세요 그때 뽀로로 우산 사준거 지금까지 잘 쓰거든요 비가오면 우산써야하고 비가오면 머리가 젖고 감기에 걸리고 다 설명해주세요,,,
8. 1212
'10.7.17 12:21 PM (125.149.xxx.32)하하하하
죄송한데요.
그래도 너무 귀여워요.
아기도 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에요.
중무장하고 다시 나갔다 오시면 어떨까요?
까이것 그렇게 이쁜 아이가 하고 싶다는데, 엄마는 힘이 세잖아요.9. ..
'10.7.17 3:51 PM (125.139.xxx.10)우산이든 비옷이든 챙겨서 물 있는 웅덩이 같은 곳에서 좀 놀게 하셔요. 정말 재미있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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