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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에게 자녀교육지침 도서 추천 부탁드려요.

친구 조회수 : 345
작성일 : 2010-07-15 13:43:34
댓글 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워킹맘 댓글까지 다 읽었습니다.)
책 추천에서 논점이 다른데로 빗나가 버렸는데,
제 얘기가 아니라 친구에 대해 문제를 크게 얘기하시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글과 제 댓글은 지웁니다.
(제가 AAA형이라 소심할땐 극소심합니다.ㅎㅎ)
원글 지웠다고 맘 상해 하지마시고요.
주신 댓글들은 잘 읽고 잘 참고 하겠습니다.
관심 갖고 소중한 시간 내어 댓글 달아주신것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IP : 121.162.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5 2:42 PM (211.51.xxx.155)

    에휴.. 친구분집안 사정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특히 아들은 여자인 엄마랑 달라서 많이 부딪히게되요. 저도 아들이랑 맨날 싸우게 되더군요. 그런데 친구분 자기를 위한 시간도 좋지만 운동까지하고 9시 넘어들어가시는 건 좀 그렇네요. 저는 아이 자는 새벽에 하다가 힘들어서 관두었지만요. 2학년이면 아직 엄마가 봐주게 있을텐데, 퇴근을 좀더 빨리 하시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 2.
    '10.7.15 5:56 PM (128.134.xxx.85)

    윗글에 이어서 쓰는데요. 사실 전 님 친구가 이해가 안갑니다.
    그것마저 안하면 미칠것 같다..그래서 한시간 운동한다? 솔직히 헐~ 이말 뿐이 안나옵니다.
    정말 쓰다보니 너무도 화가 나고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답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지만
    친구분의 일이라 하니 부질없기도 하겠네요.

    님은 절대 결혼하면 저 친구를 닮지 말기를 부탁드려요.
    보통 맞벌이 엄마들은 집에가서 미쳐버리는 한이 있어도 일단 집으로 갑니다.
    친구에게 한번 물어봐보십셔
    회사 직급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운동 하고 9시에 들어갈때 가뿐하고 스트레스 다 풀고 집에 들어가냐고...만일 그렇다면 아침에 애를 잡으면 안됩니다.
    친구분이 회사일과 육아로 스트레스풀려고 운동하고 들어갈때
    그 친구의 아이는 하루종일 엄마 없이 혼자서 지내고 외로이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또 엄마는 나가서 잠들면 올텐데 아이가 무슨 기쁨과 재미로 의욕있게 하루를 시작할까요?

    엄마가 미치기 전에 아이가 먼저 미치겠네요.
    정말 같은 직장맘..아이엄마로서 그 친구 아이가 너무나도 불쌍합니다.
    눈물이 막 나려고 하네요...그 아들 잠든 모습을 떠올리니 무슨 마음을 갖고 잠이들까요?

  • 3.
    '10.7.15 6:05 PM (128.134.xxx.85)

    님...님이 입장 바꿔서 그 아들입장이 되보시던가 님의 어린 시절을 한번 떠올려 보시고 친구분에게 조언을 하세요.
    그 친구분은 책 사줘봤자 읽을 시간도 없고 읽지도 않을 사람입니다.

    아이는 엄마 사랑과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자라는것이지
    엄마가 밖에 나가서 때돈을 벌어다 주면 자라는게 아닙니다.
    운동하고 9시에 들어간다...?
    님...여기에 한번 다시 글 올려 보세요.
    초등2학년 맞벌이 엄마가 운동하고 9시 넘어들어가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정말 그 아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말뿐이 결론낼게 없네요

  • 4.
    '10.7.15 6:31 PM (128.134.xxx.85)

    답글도 달았던 육아서는 삭제 했습니다.
    님 친구에게 소개해줄 육아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야근 당직을 하면 집에 가면 11시가 넘습니다.
    그리고 돌안된 갓난아기도 있구요. 남편 도움 안되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인터넷으로 알림장 확인하구 집에가서 정리해주고 하면 1시에 잘때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저 개인발전으로 전화 영어하고 나서 아이를 깨웁니다.
    아무리 속이 터지고 아이가 맘에 안들어도 아침의 시작만큼은 기분 좋고 행복하게 시작하게 해줍니다.
    가정에서 용기를 얻고 사랑을 받아야 학교생활도 잘하는거지 아침부터 엄마한테 깨지고 그 엄마는 잠이 들어서야 오는데 아이가 그정도라도 해준다면 그 아들 효자예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가방안에 짧은 메모 편지 넣어줍니다.
    서로서로 각자 할일 잘 하자고...우리 가정이 최고고 니가 최고라구요.
    아침에 간단하나마 간식도 챙겨 놓고 나옵니다.
    애미손으로 저녁도 못먹이니 학교 갔다오면 스트레스풀라구 작은 빵이라도 랩 씌워서 깨끗하게 아이 책상에 올려놔주고 음료는 냉장고에 있다고 메모 써주구요.
    아이의 유년시절도 잠깐 엄마손 가는 시기도 잠깐이고
    내가 낳은 자식에 대한 책임은 아이에게 공부 잘하라는 강요. 숙제 해놯냐는 확인 이런게 아닙니다. 지금처럼 하다가는 아이는 공부도 못하고 부모간에 사이만 나빠질거구 가정에 마음도 안두고 밖으로 돌게 될게 뻔하네요.

  • 5. 워킹맘
    '10.7.16 12:35 PM (121.131.xxx.123)

    친구분 문제있는 엄마이구요. 아들이 너무 가엾습니다.
    친조모 외조모 번갈아가면서 돌봐주는것도 아이에게 혼란구덩이에 집어 넣는것이네요.
    친조모 외조모 엄마 아빠 다들 육아방식도 틀리고 아이에게 요구와 가르치는것도 틀릴텐데
    아이가 그 어른들 사이에서 정말 지겨울거예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도 보면 저렇게 양육자가 많을 수록. 또 자꾸 변화가 있을 수록 아이는 더 문제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친구분에게 힘든 시기 잠깐이니 되도록 일찍 들어가서 아이 얼굴 보고 잠이라도 니가 재워주라고 조언 해주세요.

    아무리 능력있는 엄마 어쩌구 해도 그건 아이가 컸을때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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