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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내려놓고 떠나고 싶습니다.
공부는 잘 하였으나 시골에서 보고 배운게 없이 자라 도대체 문화라곤 문외한 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어딜 가거나 그런 것 절대할 줄 도 모르고 너무 귀찮아서 싫어합니다.
집안일은 전공이 아니라 절대 못해서 못 하나 못박습니다.
성질은 더러워서 지혼자 삐지면 따로 자고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말한마디 않해서 아이들은
의례 엄마가 무엇이든지 다 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정말 무슨 일이든 제가 다합니다.
이기적인게 잔인할 정도에다 무뎌서 제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드러 누워서 회사도 않갑니다.
저렇게 할 줄 아는게 없는 인간이 있나 싶게 답답하고 GR스럽습니다. 그나마 먹여 살린다는
명분도 점점 희미해져가고 요즘 제 꿈은 다 내려놓고 사라지는 겁니다.
가정을 지킨다는 생각에 정말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것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생각에 모든지 보듬어
안았습니다. 10원 한장 없는 집 남자 만나 그래도 살겠다고 완전히 나라는 존재는 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남편과 아이들이 고스란히 보여주네요.
1. 음..
'10.7.14 10:34 AM (58.228.xxx.25)뭐라 드릴말씀은 없고....그러나 다른집도 거의 비슷하다고 하면 좀 위로가 되시려나요..
님을 위한 뭔가를 해보세요. 맛있는 피자라도 먹든지, 뷔페라도 가보든지, 영화라도 보든지
아니면 작은 선물이라도.....
죽는건 언제라도 할수 있잖아요.....그냥...댓글도 없으면...더 힘드실것 같아서요...2. 추억묻은친구
'10.7.14 10:56 AM (125.128.xxx.4)제가 안타갑네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결혼생활 20년입니다만 사는 것이 별다른 것이 없어요
남편보고 자식보고 그렇게 사는 거지요.
님께서는 지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것 같아요
하루 정도는 모든것을 잊고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떤다든지
조용한 찻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가지세여..
분위기 전환도 하면서 말이예요
그대로 두면 나중에 우울증이 올수 있으니 남편에게 말해서
본인만의 하루를 가지세요..얼른요..3. 한두집걸러..그모냥
'10.7.14 11:06 AM (112.169.xxx.226)어떤 아줌마가 아파트 윗층에서 떨어졌는데...
그것도 놀이터가 바로 앞이라 많은 아이들
놀고 있는데 그랬다네요.
너무나 끔찍해서 멍하고 있다...
그래도 가본다고
살짝 가보니...
그 아줌마 그 자리에 없었다네요.
몇일이 지난 후 그 떨어졌던 아줌마가
다리를 절뚝절뚝 절고
팔깁스하고
반상회에 나왔더라는...
집마다 그것도 나와 제일 가까운 가족들이
기대와는 달리 더 큰 실망을 주고
인내심의 한계가 어디냐며...
지치게 만들죠.
근데 그건 잠시 넘기면 또 아무일
없이 지나가버리는 일이니...
너무 깊게 연관시키시지 마세요.4. ...
'10.7.14 11:11 AM (125.183.xxx.148)떠나세요.근데 지금은 말구요...아이들 어느정도 커고 ,님이 경제적 자립도어느정도 될때.....
하시고 싶은거 하면서 사에요..인생 두번 오는것도 아니고.....
단 !그 희망 붙들고 지금은 건강챙기면서 , 힘내서 사세요.
나를 우선으로 챙기면서요...갈것이다 ,나는 준비하고 있다 하면 ,힘이나고 의욕도 나요.
저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5. 커피
'10.7.14 11:19 AM (121.170.xxx.98)저도 남편이 생활비땜에 속썩이고 집안일 모릅니다
얘들 클때까지만 버텨 보시고 나중에 그남자 아닌 다른 사람과 더 좋은 가정
꾸리면 되잖아요 그 남자와 평생 살려는법 없어요 나중을 위해서
지금 힘들고 속상한거 잊으세요 그남자와 평생 살지말고
지금부터 저축해서 준비해두시고 아이들 커서 독립할때까지만 버텨보세요
저도 그런맘으로 살아가요 아이 잘 키워놓고 나중에 아무 것도 해주지 않는 남편
늙어서 같이 사느니 헤어질걸 준비하고 내가 살수있게 돈 저축 열심히해요
이남자와의 삶이 끝이 아니잖아요 내 삶이 이남자로 인해 짓밟히면 안되니까요
기운내세요 끝이 아니니까요 다른삶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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