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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귀지? 어떻게 뺄수 있나요?
제가 알기루 이눔이 한번도 귀를 판적이 없어요
이젠 딱딱해져서 귀후비개로 파지지도 않는데
어째야하나요?
1. ......
'10.7.13 11:51 PM (116.39.xxx.15)라벤다오일 한 방울 떨어 트리면 귀지가 안에서 녹는다는데요. 티비서 봤어요.
2. ..
'10.7.13 11:56 PM (211.178.xxx.102)대딩이라면..
이비인후과가면 빼줍니다
20년된귀지인가요
아마 그동안 살짝 조금씩 나왔을거에요3. //
'10.7.13 11:55 PM (112.148.xxx.2)아드님이 이빈후과에 다니신적이 없으신가봐요...이빈후과가면 안전하게 파주는데..
4. 브래드 피트
'10.7.13 11:59 PM (121.168.xxx.57)쪽집게요
5. %%%
'10.7.13 11:55 PM (211.176.xxx.13)이비인후과 가세요 울아들도 14살 3월에 이비인후과에서 돌덩어리 같은 귀지 빼는데 눈물,콧물
날리 났었어요 저흰 5년만에 같는데 동생은 자주 파주는데 큰녀석은 워낙 예민한지라
귀에 손도 못대게 해서 귀도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만 ........6. 헉
'10.7.14 12:01 AM (220.79.xxx.203)저 변태인가봐요.
다른 사람 귀 파줄때, 큰 귀지가 나오면 진짜 짜릿한데ㅠㅠ
20년된 귀지라니.. 오호...
저도 쪽집게를 애용합니다^^7. 이비인후과로
'10.7.14 12:12 AM (109.154.xxx.26)가세요.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상처나고 습기 많은 날씨에 감염되기 좋습니다.
제 친구도 귀지를 거의 판 적이 없고 게다가 잘 때 왁스 귀마개를 하고 자는데
귀가 하도 아파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세상에 그렇게 큰 귀지가 없었다며 의사가
옆 방 의사, 간호사들을 다 불러 보여줬대요.
몹시 부끄러웠는데 귀 청소를 하고 나니 소리가 어찌나 뚜렷하게 들리는지
마치 라식 수술한 것 같다고 농담을 하더라구요.
너무 오래 귀지가 쌓여도 안 좋고 함부로 파려 해도 안 좋으니 이비인후과로 가세요~8. .
'10.7.14 12:11 AM (183.98.xxx.164)엇, 반드시 이비인후과 가세요.. 그런 사람 의외로 많은가봐요.
절대 집에서 후비지 마시구요. 잘못하면 염증생겨요.9. 음
'10.7.14 12:30 AM (112.146.xxx.158)다이소 가면 불들어오는 귀이개 있어요
그거 파내는곳 말고 집게형도 함께 들어있는데
귀이개에 불켜놓고 작은 집게로 집어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10. ..오래된귀지
'10.7.14 12:42 AM (211.178.xxx.102)굉장히 딱딱하고 그래요
집에서 말고 병원 가서 빼세요11. ...
'10.7.14 1:21 AM (118.47.xxx.233)어릴적 기억이 나네요.
제가 어렸을때 저는 남의 귀를 파 주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모든 사람이 제 관리대상이 됐었죠.
그러던 어느날(1976년 제가 6학년때) 저희 뒷집 사는
저보다 2살 아래 저를 잘 따르던 여자애를 포섭,
당연히 그 아이의 귓속을 파기 시작했는데 뭐가 잘
안나오는 거예요.
귀파는 비법을 오빠에게 전수받아 나름 캐리어와 노하우(?)가
쌓여있는 상태였거든요. ㅋㅋ
한참을 씨름한끝에 그날 나온것은 제가 몇년간 파온 귀지중
단연 으뜸이었어요.
거의 굳어져 가고 있는 호박씨싸이즈 만한 귀지에 꼬리까지 길게
달려서는 마치 올챙이 모양... 으흑
걔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둘이 눈이 휘둥그레 졌죠.
그런데 그 날 저녁 그아이 아버지가 그 아이를 데리고 저희집에 오셔서
저를 찾는거예요.
순간 어린 마음에 혼나는거 아닌가 싶어 마치 죄인처럼 슬그머니 나갔어요.
그 아이의 아버지가 학교쌤이셨거든요.
그런데 제게 고맙다고 하시며 그 귀지를 보고 무척 놀라셨다고 하시는거예요 ㅎㅎㅎ
칭찬이었죠.
전엔 잘 몰랐는데 그걸 파고 나니까 소리가 너무 잘들린댄다고 하시면서...
그때는 지금처럼 귀지 때문에 병원 갔다는 얘기는 제 기억에 듣도 보도
못했던 시절이었어요.
요즘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욕까지 덤으로 먹겠죠.
그런데 그 좋아하던 귀파기 공사는 고등학교 무렵되니 언제 그런시절이 있었나~싶게
시들벙거지 되더군요.
사귀던 남친이 파달라 사정을 해도 잘 안보인다, 못판다고 그러고,
심지어 아퍼도 책임못져! 하는 협박까지 ㅎㅎㅎ
지금은 어쩌다 한 번 제 귀 파는것도 귀찮아서 누가좀 살살 시원하게 파줬으면 하는
나이가 됐으니 어째요~
가끔 딱딱한 귀지 이야기가 나오면 그시절 그날이 생각나 혼자 웃곤하지요^^12. 저도
'10.7.14 2:05 AM (211.54.xxx.179)총각만 훈남이면 제가 가서 파주고 싶네요ㅠ
귀지있는 꼴을 못봐서 ,,,애 둘이 귀지가 안 생겨요ㅡㅡㅡ
그리고 그거 있으면 귀 잘 안들려요ㅡㅡ어느 순간 귀의 구부러진 곳을 막으면 안 들린대요,
20년 동안 안 팠으면 남 눈에도 보였을텐데,,윽,,어째요,,,여친 안 생겨요13. 귀지얘기도
'10.7.14 2:59 AM (121.132.xxx.17)모아 보니까 정말 웃기네요..
간호사들 불러 모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4. .
'10.7.14 3:59 AM (115.137.xxx.229)사촌여동생이 태어나서 한번도 귀를 안팠는데 정말 돌덩어리 같은거 보이는데도 못파게했거든요. 아프다면서도 병원도 안가고.. 그러다 시집가서 저도 못살겠는지 병원갔었는데 정말 돌같은게 나왔다네요. - -; 이빈후과 가서 파고나니 소리가 잘 들린다며...병원가심 다 알아서 해주던데요.
15. ㅎㅎ
'10.7.14 4:00 AM (67.168.xxx.131)윗님들 귀지 얘기들 잼나요~^^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네요, "몇년간 파온 귀지중" ㅋㅋㅋㅋ
전 남의 귀 이런거 못파거든요,,무섭기도 하지만 비위가 약해서,
귀지 얘기 잼나게 읽어보긴 또 처음이네요 ^^
님들~좀 더 얘기해주세용~~ ㅎㅎㅎ16. 오
'10.7.14 4:02 AM (67.168.xxx.131)오래된 돌덩이 귀지 파낸 이야기들은 욱~ 하니 비위가 상하면서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네요 ~~ㅋㅋㅋㅋ17. ㅎㅎ
'10.7.14 4:10 AM (203.229.xxx.216)귀지 파내면 카타르시스 느껴지는 것이, 저도 그래요.
온 가족의 저의 관리대상입니다.18. 이비인후과
'10.7.14 8:42 AM (121.160.xxx.58)약 넣어서 귀지 불렸다가 꺼내야되요.
귀지가 귀 내부표피에 딱 달라붙어 있기때문에 그냥 팠다가는 상처.
귀가 잘 안들렸을텐데요? 그거 파내고나면 신천지가 열릴거예요.19. .
'10.7.14 9:16 AM (211.208.xxx.73)저도 남의 귀 파는거 너무너무 좋아해요..
우리식구들 절대 본인이 못파게 합니다. 내가 한다구요..
근데 남편과 아들뿐이라 4개밖에 못파서 너무 섭섭.
한사람이 귀가 12개쯤 되면 좋겠어요..ㅋㅋㅋ20. ...
'10.7.14 9:28 AM (221.139.xxx.249)저도 귀파고 손톱 깍고 이런거 엄청 좋아 하는데....
저는 너무 수시로 귀를 파서..잔챙이 귀지 밖에 없다는것이..
너무 속상해요...아...21. 어제도..
'10.7.14 11:07 AM (59.31.xxx.177)쇼파에 앉아서 저만의 의식을 치뤘는데 말이죠.. 짜릿짜릿해요 ㅋㅋ
할때되면 간지럽다고 귀가 난립니다
저도 한때 이비인후과에서 했어요. 불리느라 약넣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치료받고 ..
한숨자고 그랬었죠;; 치료받고 나서의 신세계란!!
지금은 제가 알아서 하고 있어요 가끔 정말 대박! 나오면 짜릿합니다;;
쓰고 나니 너무 변태같네요 ^^;;22. 왕건이
'10.7.14 11:13 AM (203.82.xxx.85)왕귀지 건질려면 몇달동안 귀를 안 파면 될까요?
6개월?23. 이비인후과
'10.7.14 11:30 AM (58.76.xxx.199)추천이요~ 잘 안파지는거 억지로 파다가 상처나면 염증 생겨요. 외이도염증..
안전하게 병원 다녀오세요.24. 귀지도
'10.7.14 1:40 PM (121.162.xxx.111)귀지지만 귀 속을 끍어주는 그 시원함이란....
자기가 후빌때보다 아내가 해줄때 10배 백배 더 짜릿하고 시원하죠.
근데 우리 마나님 애들 건 잘 해주면서
내건 귓구멍이 너무커서 징그럽다고 잘 안해주죠...
귀 한번 시원해질려면
설거지에다 청소 등등 미리 싹 해놓고
무릎위에 머리들이밀죠.ㅎㅎㅎ25. 오우
'10.7.14 2:44 PM (58.233.xxx.73)울 아들 5살인데 전에 열이 좀 나길래 소아과를 갔어요
청진기 대보고 목안도 보고 귀속도 보는데
귀지가 꽉 차서 안보인다고 선생님이 얇은 핀셋으로 귀지를 꺼냈는데..
세상에..
5살 아이 귀 속에 귀지가 길이가 1cm 넘고 두께도 거의 0.5cm 되는 큰넘이 나온거에요.
선생님도 웃으시면서 " 얘 말 잘 안듣지 않았냐고~ 안들렸겠다"고 농담하시고ㅋ
근데 아이가 귀 속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크게 나니까 겁을 내서 한쪽밖에 못뺐어요
지금까지 내내 완전 찝찝하다는...^^;26. 경쟁
'10.7.14 5:27 PM (211.168.xxx.52)몇번 파줘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애들 귀지는 늘 남편이 파줬는데..
7살딸래미 귀지가 인디안밥(아시죠? 과자)만한걸 제가 몇개월만에 발견한거죠.
마침 일욜이라 남편이 늦잠 자길래 이때다 하고 제가 열심히 인디안밥을 파줬는데 정말 그 희열이란 ㅋㅋㅋ
자는 남편한테 이거 내가 팠다고 자랑하니 퍼뜩 깨면서 정말 안타까움에 화까지 내면서 자기가 팠어야 하는건데 제가 가로챘다고 ㅋㅋㅋ27. 와니영
'10.7.14 9:10 PM (211.214.xxx.125)ㅋㄷㅋㄷ 바로 윗님 남푠분 넘 잼나요... 귀지도 이렇게 즐거움을 주는 소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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