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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쓴 환타지 동화에요.

은반지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0-07-10 00:13:41
딸아이가 빠른 2002년생 우리 나이로 9살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며칠전에 자기가 쓴 동화라고 보여 주는데,

이게 은근 재미있어서 82에 공개합니다.

달콤씁쓸에 공개 했더니 다들 재미있다고 하시니...........ㅋㅋ





마법의 주문 1편



어느 마을에 애델이라는 아이가 살었어요.

애델은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사과를 사러 가고 있었어요.

가다가 어떤 한 할머니를 만났어요.

어떤 얘기를 속으로 중얼거리고 계셨지요.

애델은 뭐 하시는지 궁금해서 물어 보았어요.

할머니는 마법주문이라고 하셨어요.

애델은 얼마냐고 했어요.

할머니는 그냥 주셨어요.

그리고, 당부사항을 말씀해 주셨어요.

당부사항은 "이것은 주문을 외우고 물건을 말하면 없어지는 주문이니 꼭 필요 할때만 쓰거라"

애델은 예 라고 하고 사과를 사러 갔어요.

갔더니 애델의 친구를 만났어요.

그 친구는 가짜 진주 목걸이를 샀다고 너무나 자랑을 했어요.

애델은 그것이 너무 샘이나 마법 주문을 외우고 친구의 이름을 말했어요.

그러자 친구는 펑 하고 사라졌어요.

애델은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사과를 사고 집에 갔어요.

무서웠던건 친구의 이름 엘리와 어머니의 이름이 같았기 때문이에요.

집에 가보니 어머니는 안계시고 아버지가 기절해 계셨어요.

과연 애델은 어떤 대책을 세웠을 까요?

다음 편에 계속





마법의 주문 2편



애델은 마법의 주문을 외우고 자신의 이름을 말했어요.

그러자 애델은 몸이 점점 작아졌어요.

애델은 개미처럼 작아졌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작은 문이 있었어요.

그 문으로 들어가니 어머니가 계셨어요.

어머니는 깜짝 놀라 빨리 나가라고 하셨어요.

왜냐면 그 곳은 한 번 들어가면 못 나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애델은 어머니와 함께 있으면 여한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누가 들어왔어요.

애델과 어머니는 깜짝 놀랐어요.

과연 누구였을까요?

다음 편에 계속





마법의 주문 3편



애델과 어머니는 깜짝 놀랐어요.

과연 누구였을까요?

들어온 사람은 바로 4년전에 실종된 삼촌이었어요.

애델과 어머니는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어요.

삼촌은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강한 빛이 보였대요.

그래서 일어났는데 그 빛의 주인공은 하얀 천사였대요.

그래서, 천사를 따라가면 누나인 어머니를 만날수 있다고 하여 그 천사를 따라가니까 여기로 오게 되었다고 했어요.

세 사람은 어떻게 빠져 나갈지 생각했어요.

애델은 좋은 생각이 난것인지 주문을 외우고 이름을 거꾸로 말했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집에 돌아 왔어요.

애델과 어머니 삼촌은 그 주문이 적혀 있는 종이를 금고에 넣어놓고 행복하게 살았대요.



IP : 180.64.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10 12:12 AM (183.102.xxx.165)

    정말 9살 아이가 쓴 글 맞나요?
    너무 재밌는데요. 아이가 확실히 글 쓰는 재주가 있는듯 해요.
    감각을 더 갈고 닦음 훌륭한 작가가 될 수도 있겠어요.

  • 2. 이야...
    '10.7.10 3:29 AM (180.71.xxx.214)

    너무 재밌어요.
    애들이 쓴 글 보통 앞부분은 재미있어도 뒷부분은 제대로 수습을 못해서 용두사미가 되버리거든요.
    이글은 끝까지 제대로 완성이 된 아주 재미있는 글이에요.
    내용에 좀더 살을 붙이고 묘사에 조금만 더 신경쓰면 책으로 내도 잘 팔릴것 같아요.
    기대되는 꿈나무네요.^^

  • 3. 재밌어요!
    '10.7.10 3:19 PM (221.155.xxx.250)

    다음편에 계속.. 이 부분에서 저도 다음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막~~ㅎㅎㅎㅎ
    따님이 재주가 뛰어난듯해요. 그 재능 잘 살리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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