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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왜 껌먹다 삼키면 안되는건가요?
껌먹다가 잘 삼키거든요.
근데 주변엄마들은 껌먹다 삼키면 안된다고
단도리 하더라구요.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삼키면 그냥 변으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1. 어릴때..
'10.7.6 11:49 PM (58.141.xxx.242)껌 동생이랑 함께 무지 많이 삼켰어요.
근데 다 나오던데요.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고......2. ..
'10.7.7 12:10 AM (119.67.xxx.6)미세하게 소장에 들러붙는다고 하네요.
3. 껌이
'10.7.7 12:58 AM (119.71.xxx.171)치클보단 여러가지 첨가물 덩어리인 거잖아요
그래서 삼킬 경우 위에서 바로 흡수되어 안 좋다고 들었어요4. 아이고
'10.7.7 1:04 AM (112.146.xxx.158)잘못 삼켜서 기도막히면 어떡해요..
녹지도 않잖아요..
물론 껌삼키면 안된다는 얘기는 기도막힐까봐 하는건 아니고 소화흡수때문이겠지만
애들 키울땐 아찔한일이 워낙많으니까요5. 그게
'10.7.7 1:28 AM (121.129.xxx.234)요즘 나오는 껌은 치클이 아닌 검베이스가 주 원료인데
그 검베이스는 비닐성분중에 하나입니다
이물질이에요..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치클처럼 단단히 뭉치지 않고
은근히 들러 붙는 성질이 있다고 하지요,,,
별로 좋지 않을거 같네요...6. ㅎㅎ
'10.7.7 1:55 AM (125.128.xxx.127)지두 어릴때부터 줄창 삼켰는데, 그럼 그 껌들은 과연 어디에....??? ㅋㅋㅋㅋ
저도 고것이 알고파요.7. 아이에게
'10.7.7 8:50 AM (125.128.xxx.4)위험 합니다. 제가 껌에 대해 자료를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 껌을 삼키면?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껌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장 내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다.
-껌을 많이 삼킨 어린이의 직장(直腸)에서 껌 덩어리를 제거했다는 국내 보고도 있다.
-어른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껌을 삼켜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위나 장 절제술을 받거나 궤양성 장염이 있는 사람들은
장이 협착돼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으며,
자율신경 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들도 장에 걸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껌 베이스?
-원래는 ‘사포딜라’라는 나무의 수지, 즉 치클을 쪄서 만들었다.
-현재는 석유에서 화학합성된 ‘초산비닐수지’라는 물질로 만든다.
-껌 베이스 = 값싼 초산비닐수지(석유에서 합성된 플라스틱) + 소량의 천연 치클
-열대우림이 줄어들면서 천연치클의 양이 적어져 값이 비싸졌기 때문.
○ 석유에서 추출한 초산비닐수지... 위험성은?
초산비닐 수지 : 석유에서 화학합성된 플라스틱으로 점성과 탄성이 천연치클과 비슷함.
-초산비닐수지는 위험하지 않으나, 바로 그 전단계 초산비닐은 위험할 수 있다.
-제조공정 : 석유에서 초산비닐을 만듦 -> 화학적으로 변형 -> 초산비닐수지
-초산비닐은 닿으면 피부에 자극을 주고 발암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 껌의 초산비닐 잔류기준이 없음.
(각 제조사에서 자사규격 3ppm으로 관리/일본은 5ppm이하로 기준 설정)
-초산비닐에서 초산비닐수지를 만드는 공정에서
초산비닐이 잔류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야 함.
○ 추잉껌과 풍선껌의 차이점
껌베이스가 서로 다르다
겉으로는 서로 차이점이 없어보이지만,
추잉껌베이스는 천연치클과 합성수지가 서로 혼합되어있는데 반해,
풍선껌베이스는 천연치클은 전혀 들어가지 않고 100% 합성수지로만 이루어져있다.
○ 고농도 향료 물질, 껌
-껌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향료.
-껌 한통에 들어가는 향료는 무려 0.1g (물 한 방울 쯤의 양)
-적은양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수백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
-일반 식품의 경우, 향료는 전체의 0.1% 전후로 들어가지만,
껌은 향료가 이에 10배에 달하는 1%가 들어간다.
-제품 1개의 무게가 7배 이상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아이스바 1개보다 이 껌 한통에 향료가 약 2배가량 더 첨가되는 것.8. ..
'10.7.7 9:45 AM (59.13.xxx.83)껌의 워료인 초산비닐(치클대용-치클은 천연재료이므로 원가가 비쌈)을 석유로 만들거든요.ㅠㅠ 껌을 씹는것도 삼키는 것도 좋을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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