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형제들이 모두 사업을 합니다.
그래서 신혼때 보증을 두번 서주었어요.
다행히 마무리가 잘 되었구요.
그런데 저희 형님은 절 볼때 마다
내가 사업하면서 돈이 절실하게 필요해서 다급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서한테 돈이야기 한적이 한번도 없다.
구구절절 힘든 이야기
동서는 편히 사는줄 알아라
저도 결혼후 23년 동안 바로 옆에 시어머니 모시고
편히 살지 않았거든요.
항상 형님이 저에게 돈이야기 안하는걸 엄청 고마워 해야 한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는데
참 뒤돌아서서 생각하면 기분이 나빠요.
저는 한번 보증 서준걸로 할만큼 했다 싶은데
그건 한번도 고맙다는말 못들어 봤어요.
전 형님네랑 돈 거래 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어찌 행동해야 할까요?
나이는 먹어서도 이리 형제간에 부대끼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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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형제는 돈이야기 안하면 고마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0-07-04 09:55:21
IP : 125.140.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처럼
'10.7.4 11:45 AM (220.88.xxx.254)말하세요.
23년간 바로 옆에서 시어머님 모시지않은 형님이야말로 부럽네요.
제가 사업할테니 보증 좀 서 주세요....
그래야 보증 서놓고 얼마나 불안한지 알랑가요...
사람들은 치사하게 입으로 꼭꼭 찝어서 얘기하기 전에는
남의 입장은 모르고 물로 보더라구요.
나이가 드셨다면 한번2. 참...
'10.7.4 12:20 PM (116.125.xxx.33)설령 그 말은 원글님쪽에서나 느끼고 생각할 말이지 형님 본인이 자랑스럽게 할 말은 아니죠.
밑으로 시동생 줄줄이 사업합네 하고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형수 몰래 형에게 전화해서
근 20여년 지금까지 나이가 지금 오십 중반에 들어섰고 자식들이 20대 중후반이건만...
애둘러 거절해도 아쉬우면 들...
그런 일로다 전화만 안해도 진짜 고맙겠어요.3. .
'10.7.4 2:44 PM (110.14.xxx.110)그건 아니죠
4. ㅋㅋ
'10.7.4 7:12 PM (203.90.xxx.242)그러게요...
진짜 한번은 해드렸으니 두번은 하고 싶은일이 아닌데 부탁 안하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 이쁘게 하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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