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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고 하는 축구인데, 어쩜 이리 차이가 날까요 ?

걍.. 궁금...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10-07-04 01:16:50
뭐, 한 뱃속으로 낳은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지만

똑같이 밥만 먹고 축구만 하는 선수들인데

독일 선수들은 어쩌면 저리도 잘 할까요 ?

축구 보고나니 잠이 안와서 주저리 주저리...
IP : 124.56.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4 1:18 AM (121.131.xxx.186)

    축구인구가 상대가 안 되잖아요~체격조건도 글코..

  • 2. ㅋㅋㅋ
    '10.7.4 1:33 AM (175.114.xxx.123)

    외질은 터키인(무슬림) 여친도 개종시켰대요
    보아탱은 가나인
    케디라는 어디더라 암튼
    포돌이란 로제언니는 폴란드
    마르코마린은 세르비아던가 슬로바키아던가
    독일축구도 수입자유화이후 한결 품질향상이 됐나봅니다
    팬서비스 지대로네요

  • 3. ......
    '10.7.4 1:34 AM (221.139.xxx.189)

    독일 애들은 밥 안 먹고 빵을 먹으니까요... ☞☜

  • 4. 저는 보면서
    '10.7.4 2:11 AM (125.177.xxx.79)

    차두리선수가 한 말,,
    영국선수들은 자기 리그를 우선순위에 두고 국가대표팀은 그 다음으로 중요시하는데
    독일선수들은
    자기 소속팀보다도 국가대표팀을 제일 중요시 여긴다고,,
    그래서 국가대표선수에 발탁 되는 것을 아주 명예?롭게 여긴다고..

    이 말을 들으면서
    아르헨티나를 4대 빵으로 넉다운 시키는 것을 보면서,,

    독일...이라는 나라,,,
    참으로
    무서운 나라다,,
    독일 민족,,,
    참으로 무서운 민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틀러시절이 생각도 나고,,그들의 민족주의?같은거,,,적당한 단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ㅎ)
    게르만민족 이라는 체격조건..도 그러하고,,

  • 5. 저도
    '10.7.4 6:27 AM (222.234.xxx.27)

    어제 독일 축구 넘 재밌게 보고나선 독일인들의 환호를 보며 괜한 불안(?)감이 살짝 들더군요. 생뚱맞게 남편에게 이제 3차 대전 같은건 안일어나겠지? 하며 물었네요.
    지난 세월 독일인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나찌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선수들의 지극히 독일인 다운 외모에 살짜기 거부감이 생기기도 하더군요. 저들이 저리 하나되서 힘을 키우면 무슨일을 벌일지 모른단 괜한 불안감이요. 그들은 불쾌하겠지만. - -

  • 6. ...
    '10.7.4 6:48 AM (220.120.xxx.54)

    저도 차두리 선수 해설 들으면서, 아항...그래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뭐랄까..독일선수들..죽기살기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골을 몇개씩 넣은 다음에도 전혀 흐트러지는게 없더군요.
    아르헨티나도 얼마나 잘 하는 팀인데 독일이랑 붙으니까 지리멸렬...
    메시건 누구건 기를 못펴더군요.

  • 7. faye
    '10.7.4 6:56 AM (209.240.xxx.70)

    주어 들은 얘기를 좀 하자면....
    축구는 그나라, 인종의 우월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종합적인 퍼포먼스로 성장했어요.
    축구자체가 그런게 아니라, 월드컵이라는 상징적인 대회가요. 올림픽도 마찬가지구요.
    실제적으로 축구의 실력이 어필하는게 그런 민족적 우월감을 전세계인들의 마음 깊이 팍팍 심어주죠. 그리고, 그런 실력의 바탕에는 사실 인종적인 우열보다, 국가 시스템의 우열이 크게 작용해요.
    뛰어난 선수를 키우는 시스템, 뛰어난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 그것들을 조화롭게 조직하는 시스템등등...
    독일이 잘하는 이유는 그들이 훌륭한 시스템으로 제대로 발전시켰기 때문이예요.
    독일인들은 덩치는 크지만, 그렇게 빠르지는 못했지요. 장점은 크다. 단점은 느리다....
    그런 자신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식으로 발전시킨거죠.
    이번 경기보니 무지 빠르더라구요....

    자게에서 한국이 16강 든것도 잘했다고들 하는데, 기본적인 신체조건으로만 따지면, 우리는 8강은 거뜬이 하고도 남는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현 시스템이 바쳐주지 못한다는....
    축구도 성골, 진골 따지니.....
    그동안 못한거, 히딩크때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한번 작동하니 4강을 이루었죠...
    홈팀이라서 그런게 아니예요.
    히딩크는 자신이 약 200여명의 모든 선수들을 실전 투입시켜보고, 장단점 파악해서, 자신기준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뽑았다고 하더군요.
    허감독이 욕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축협에서 이사람 뽑아 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거죠. 물론 전체적인 시스템의 문제일 수 밖에 없지만요. 허감독 자신이 바라는게 결국 한국이 이기는 것보다, 자신이 축협눈에 잘들어 축협간부가 되고 싶은 거니까요....

  • 8. 돋이 제일
    '10.7.4 9:49 AM (114.206.xxx.220)

    인종, 시스템보다 돈이 우선이죠
    이미 유럽선수들은 동규권 빼면 인종을 따지는게 무의미할 지경인데요
    국적이 두세개인 선수들 양쪽에서 줄다리기 하지만 결국은 본인의 실리에따라 국적도 쇼핑하듯 고르고...........
    저 독일선수들도 다들 월드컵후 프리미어 리그나 세리아로 가고 싶은게 속마음이구요
    차두리도 영어권에서 뛰고 싶다잖아요

  • 9.
    '10.7.4 9:52 AM (220.75.xxx.204)

    궁금하게 생각했어요.
    K 리그가서 뻥 축구 하는 거 보고와서
    도대체 우리나라 축구는 뭐가 문제라서
    선수들은 밥만 먹으면 어릴 때부터 공만차고
    전 국민이 응원해주고
    나라에서도 든든히 지원해주는데
    맨날 저 꼬라지일까...
    농구나 배구처럼 높이의 한계 때문도 아니고
    못먹어 힘 못쓰는 세대들도 아닌데
    참 답답하다 생각했었어요.
    아무나 받아라~~하는
    0:0 뻥축구 90분 보고나니
    우리나라 축구는 싹이 노랗구나 싶더라구요.

  • 10. 싫다싫어
    '10.7.4 12:10 PM (128.205.xxx.36)

    저는 정말 한국축구 혐오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스포츠가 거의 똑같은 시점에서 시작했잖아요.
    그런데 축구는 발전이 없어요.
    하다못해 투자가 형편 없는 종목들, 예를 들면 핸드볼, 하키 등등등 보세요.
    관심도 못 받고 돈도 없는데 올림픽 가면 항상 메달 따옵니다.
    올림픽 보면 진짜 신나고 재밌어요.
    메달을 떠나서, 워낙 잘 하니까 경기가 너무너무 재밌잖아요.
    잠 못 자는 한이 있어도 꼭 챙겨 보고싶고
    보면 나도 모르게 몸이 들썩이고 신나고 흥미진진하고, 그야말로 눈물 나는 감동이죠.

    그런데 이번 뉴스에서 나온 월드컵 장면들 보니까
    여전히 그 모양 그 꼴이더이다 뻥~ 뻥~
    축구라는 게 옆에다 패스를 해서 골을 만들어야 하는 건데
    아마 그걸 모르는 거 같아요.
    그걸 모르니 패스도 슈팅도 안 하고 그저 뻥만 날리겠죠.
    제가 처음 본 월드컵이 92년인가 그 즈음인데
    그 때 경기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
    골 안 넣으려고 작심하지 않고서는 저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현재 축구 경기 중이라는 걸 자각하고 있던 사람은
    이정수인가? 딱 버티고 있다가 골 만들어 낸 그 선수 뿐인 것 같아요.
    느닷없이 현란한 발놀림을 보여준 어떤 선수는 답이 없더라고요.
    그 장면 딱 보고 '아 저 사람은 골 넣으려는 의지가 없구나. 집중 안 하고 있구나.' 그랬어요.
    뭐 이 선수 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 모양이었겠죠.
    그러니 못 이기는 게 당연하고.
    20년 동안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데 이 사람들은 뭣들 하는 건지.
    정말 한국축구는 암덩어리고요,
    귀한 밥 먹고 눈꺼풀 들어올려서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 11. z
    '10.7.4 12:55 PM (125.177.xxx.83)

    히딩크 자서전 읽어보면 나와요. 한국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지켜보고 있자니..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나쁘지 않았으나 조직력이 엉망이었고, 자신들도 그걸 아는지
    어떻게든 개인 기량으로 돌파하려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고...
    그 넓은 운동장에서 11명이 달리는 것이니 조직력이 얼마나 중요하겠어요
    이번에 독일선수들 패스하는 것 보니 조직력이 단단해서 그 넓은 축구장 안에서 순식간에 유기적으로 패스가 척척 이루어지는 게 무슨 바느질로 바늘 한땀 한땀 기워가는 것처럼 선이 깨끗하던데..
    그런 조직력을 키우려면 감독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일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대한민국은 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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