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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형제간에 할 수있는 말인지 좀 봐주세요.
그런데 잘 이해가 안 돼서 의견을 들어보고 생각도 다시 해 보려고요.
솔직한 생각들을 댓글로 주셨으면 해요.
우선 시아버님이 돈을 몇 천씩 자식들을 동등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희는 가지고 맘껏 쓰고 사시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그 자리서 그렇게 말했고요.
시아버님이 자식들 다 모아놓고
"돈은 동등하게 나누어서 00만원씩 주겠으니 알아서 쓰라. 기타등등 생략"
그때 큰 형이 아버님 말에 끼어듭니다.
큰 형은 멀리 사십니다. 한 달에 한 번, 두달에 한 번 오는 편입니다.
"대신 조건이 있다. 너희들 집에 올때 양손에 한 가득씩 먹을 것 사와야 한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이빨하실때, 아프셔서 수술하거나 입원하실때 그 돈 다 내놓아야 한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
돈을 당신이 주는 것도 아니고, 제 남편도 당신만큼은 효자인데, 그 말을 왜 한 것인지 얼른 이해가 되질 않아요.
두고두고 생각해도 말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차로 40분 거리에 살고있고, 아프시다거나 병원 가실때 가서 병원비 다 계산하고 핸드폰비도
10년째 우리 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데, 두 분 편찮으시면 어쩌나 가장 걱정되는 사람이 저희들인데,
도대체가 할 말은 아닌듯 해서요....
제가 생각이 모자란 거죠?
말도 하기 싫어져서요. 큰 형하고요..남편은 그런말에 아무말 없으십니다....
1. 웃기는
'10.7.4 12:37 AM (180.71.xxx.2)큰아들이네요.
큰아들한테 혹시 짐지울까봐 미리 선수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자기역할은 제대로 못하는 넘들이 꼭 위엄있는척
동생들한테 한소리 하죠.
우리시댁에도 있는데 그러는게 자격지심때문이에요.
자기가 못하는건 알고, 혹 동생들이 무시할까,,2. 좀 오버시네요
'10.7.4 12:41 AM (125.178.xxx.182)차라리 동생들만 모아놓고...
내생각은 이렇다...하고 의견을 내는게...현명했을텐데....
당신돈 주시는 부모님도 암말 안하시는데...
하물면....암말안하신다고...시댁에 갈때...
빈손으로 가는 그런 아들 며늘...별로 없는데요...
큰아들 노릇 확실하게 하고 싶은가 보네요....
아니면 조금 더받으셨나???^^3. 못된사람
'10.7.4 12:39 AM (125.182.xxx.90)아 그렇군요... 웃님 자기 짐 ,,,그러니까 돈을 똑 같이 줬으니, 똑 같이 하자는 얘기 였군요.
그런 거 생각도 안 하고 살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으면 하고, 능력이 되면 하는 거고, ..그렇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참 그렇네요.4. ?
'10.7.4 12:43 AM (211.217.xxx.113)형님 생각엔 "어차피 돈 받아가면서, 이돈 아버님 가지고 맘껏 쓰시란 말은 왜 하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5. 못된사람
'10.7.4 12:43 AM (125.182.xxx.90)윗님 돈은 일 주일 뒤에 주셨습니다. 그날은 통장 번호만 받아가셨어요.
6. ?
'10.7.4 12:45 AM (211.217.xxx.113)그러니까요...통장번호 주고 나중에 돈 받아갈꺼면서 입으로만 생색낸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구요...
7. 못된사람
'10.7.4 12:45 AM (125.182.xxx.90)좀 오버시네요 님 저도 그 생각이었어요. 형제들만 있는 자리에서 그 말을 했으면 형이니까 그런말 할 수 있겠다 했을텐데, 아버님 어머님 계신데 하니까 어머님은 대단하다는 듯 웃으시더라구요.
8. 요 위에?님...
'10.7.4 12:55 AM (125.178.xxx.182)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를수 있는건 알겠는데...
부모돈 암말안고 덥썩받는 자식도 많구요...
먼저 달라고 떼?쓰는 자식도 허다하답니다...
그래도 원글님은 진심이든..빈말이든..
어른들께 죄송하고 고마운맘 표시한건데...
좀 까칠하신거 같네요...^^9. ?
'10.7.4 12:56 AM (211.217.xxx.113)그러게요, 제가 좀 까칠했나봐요. 저희집안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어서요.
말로는 아니에요~ 어머님 다 쓰세요~ 하면서 따박따박 받을꺼 다 받아가는
얄미운 인간들이 있어서 제가 너무 감정이입 했나봐요, 죄송요!!!10. 맏형
'10.7.4 1:00 AM (211.107.xxx.212)그냥 맏형으로써 할 수 있는 얘기 같은데요.
아버님이 미리 재산 나눠주시는 거니
맏형 입장에서 이렇게 했음 좋겠다 생각하고 한 얘기 같네요.11. 꼭
'10.7.4 1:05 AM (125.180.xxx.63)그렇게 입으로 부모님 앞에서 못 박듯 해야하나요?
정 하고싶은 얘기가 있다면
나중에 형제들끼리 있을때 하든가...
솔직히 말도 필요없구요...맏이가 모범을 보이면
동생들은 자연히 따라오는건데...ㅡㅡ;;12. .
'10.7.4 1:11 AM (119.70.xxx.40)저희도 시집에서 시아버지가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완전 싸가지 시동생...
자기가 그걸 어떻게 받느냐고 난리난리 치더니만...
시아버지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서 그 돈 넣어뒀더니...
더 좋은 투자처 있다고 자기 몫 달라고 하더이다...
울 남편,,,
차마 형 체면에 그 돈 받겠다고 말 못하고...
(저희가 대츨이 있어서 그거로 갚으면 좀 여유로운 상황이었거든요....)
암튼 그 싸가지 시동생 요즘도 부모님 앞에서는 말로는 혼자 효자랍니다...13. 효도
'10.7.4 2:02 AM (122.100.xxx.182)맏이로서 한마디 하신것 같은데 그냥 듣고 넘기셔도 될말 같은데요
오히려 돈받은 뒤 형제들 따로 모아 놓고 저렇게 말하는게 더 이상할것 같은데요
그야말로 본인이 주는돈도 아니면서 말이죠
부모님한테 주신돈 허투로 안쓰고 부모를 위해 쓰겠다는 가정정치적 공약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구요 틀린말씀도 아니지만 꼭 이해해야 할 말씀은 아닌듯 합니다.
효도야 각각 다르게하지만 (큰불효자가없다면)
통장에 같은 돈을 넣어주신 아버님은 현명하신 부모님이신것 같아요
막상 그리 못하셔서 가족들이 더 괴로와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14. 제 생각에도
'10.7.4 7:49 AM (121.134.xxx.95)맏이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원글님도 부모님께 잘 한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으면 하고, 능력이 되면 하는 거고, ..그렇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참 그렇네요>라고 하셨듯이 아무래도 형편이 되면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하지만, 장남의 경우에는 싫든 좋든, 형편이 되든 안되든, 부모님 부양에 대한 압박감(의무감)을 대부분 가지고 살고,,,또 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거든요.
그런 차에 부모님이 형제들에게 똑같이 돈을 나눠주시니,,,그 기회에 동생들에게도 부모에 대한 부양 의무를 다시 한 번 확인 시키려 하는거겠지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이 그런 얘기 안하면, 동생이 그런 얘기 하겠어요?
또,형이 "자기 형편대로 하고, 안되면 할 수 없지.."하는 맘을 가졌다면, 오히려 동생 입장에선 더 화가 날거구요....책임감이 없는 거잖아요?
형이 나서서 그런 얘길 하는 건,그래도 부모부양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이니 다행인거죠(다같이 부모 부양하자....)....
나몰라라 하고, 다른 형제에게 떠 넘기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형편 되는 대로 하자면서,,,잘사는 형제나 맏이 한테 스리슬쩍 넘겨버리는게 대부분이잖아요^^
명확하게 얘기하는 형이 오히려 책임감있어 보입니다.15. 맏이
'10.7.4 8:32 AM (221.147.xxx.214)큰아들 큰며늘아닌 사람은 모르겠지요.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하겠지만 부담감은 항상 있거든요. 맏이 속은 맏이만 알게예요.
16. 뭐, 별로...
'10.7.4 1:27 PM (121.88.xxx.165)그냥 큰 며느리 큰 형으로 할 수 있는 소리같아요.
저희는 시집간 시누이들이나 작은 아들(서방님)은 부모님께 안받고 안주겠다,는 입장들입니다.
그래서 시부모님 용돈도 다달히 저희만 들이고....
그럼 저희는 뭐, 다 안받는 재산 혼자 받자고 용돈 들이고 큰일 있으면 돈내들이겠냐구요.
참, 맏이로서 책임감이 다르긴 하구나 싶더군요.17. 좋은시댁
'10.7.4 5:02 PM (125.187.xxx.194)시댁에서 돈도 주시고 너무 좋으시겠어요
큰형노릇한다고 그리 말한것 같으네요..
너나잘하니.. 누굴가르키는지.. 얄미운 형아네요
어찌됐든.. 시댁에서 10원한장 못받아본 저흰.. 님이 부러울따름이여요^^18. .
'10.7.4 9:42 PM (125.139.xxx.10)부모님이 돈 주셨으니 앞으로 부모님께 일이 생기면 잘하자 그 뜻 같은데요
19. ..
'10.7.5 9:42 AM (211.255.xxx.104)맏이들은 부모에 대한 의무감이나 제사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보통 밑의 동생들보다는 더 큰 몫을 요구하고 어른들도 당연히 그리 생각하시는데
똑같이 나누셨네요.
제가 보기엔 큰형 입장에서
"내가 더 받지 않았으니 의무도 공평히 하자" 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형 입장에서 할말인거 같습니다.
오해 하실까봐 전 막내이고 시댁 재산은 큰형님이 다 가져 가시기로 했습니다.
많지 않은 재산이고 제사 문제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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