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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 있는 아이로 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중생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0-07-03 23:10:46
중학 1학년 딸아이가 너무 너무  고지식합니다.

답답해요.

생활면에서 모든 것이 응용력이나 요령이 없어요.

a는 그냥 a 이어야만 해요. 대문자 A도 안되고, 수기로 쓰는 a 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무엇을 하라고 잔소리 하면 딱 말한 것만 합니다.

더 이상의 것은 생각을 못해요.

공부도 그러다 보니 당연히 활용이나 응용이 안되구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요?

제가 잘못 키웠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듭니다.

마음이 괴로워요.
IP : 116.36.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융통성...
    '10.7.4 12:12 AM (125.178.xxx.182)

    그것도 천성에 속하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이...옆에서 보면...안타까울때가 많구요...
    보통 제 주위에서 보면....
    성인이 되서 스스로 고쳐야겠단 생각이 들때...
    조금 바뀌더라구요....
    원글님이 많이 속상해하시지만.....
    천성은 잘키우고 잘못키우고 차이가 아니예요...
    맘 아파하지 마세요.....

  • 2. ...
    '10.7.4 1:46 AM (221.139.xxx.189)

    윗님 말씀대로 천성이라 생각해요.
    제가 따님 같은 면이 많은데
    우선 고지식한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
    윗님 말씀처럼 자기가 스스로 불편하거나 좀 융통성 있는 게 낫겠다 생각하면
    조금씩 실패를 거듭하면서 조정하게 됩니다. (제 경험상)
    그래도 천성을 숨길 순 없더라고요.

  • 3. 천성이
    '10.7.4 1:54 AM (112.168.xxx.15)

    있는 것 같아요.
    괜히 잘못키웠다는 자책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는 원체 융통성.. 나쁘게 말하면 샛길이나 요령을 너무 좋아들 하는데..
    고지식하거나 그런게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게 안통하는 사회가 이상한거죠.. 에거..

  • 4. ..
    '10.7.4 10:34 AM (125.177.xxx.63)

    미국에 살 때 좌회전 깜박이를 넣고 기다리는데 애들 학교시간이 빠듯한데 하며 가슴 졸이는데
    옆 주유소를 통해 어떤 차가 잽싸게 가길래 봤더니 근처에 사는 한국아저씨더군요..
    몇 년을 거기서 좌회전 하며 기다렸지만 그렇게 가는 사람은 한국사람 그 아저씨 밖에 없었어요.. 나도 가끔 기다리다가 저리고 가면 갈수 있는데 하며 가지 못한 길이거든요..
    좋게 말하면 융통성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잔머리지요......

  • 5. ..
    '10.7.4 4:41 PM (61.79.xxx.38)

    넓은 세상을 많이 경험해봐야 합니다.
    학교랑 집밖에 모르면 그런 아이는 더 고지식해지기만 한답니다.
    친구도 비슷한 애들끼리..가족도 큰 세계는 아니니까..
    다양한 경험..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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