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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엄마 인간성 시험하는 아이...

..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0-07-02 23:34:41
예를 들면...늦은 8살,,,
뽑기 해달라고 하도 졸라서 해주면..
우연히 하나 뽑아야하는데 두개가 나왔어요 .
그럼 두개 나온 행운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똑같은 두개가 나왔다고 징징...
매일 하루에 2-3번씩...똥 닦아 달라면서 `잘닦았어?`매일 확인하고
기도해달래서 해주면 바로 자기가 말한거 하나님께  부탁했냐고 10번은 물어봅니다
너도 들었잖냐.. 했다 했다 몇번하다가 소리지르게 됩니다
정말 어떨때는 미치겠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볼까봐 말도 못하고 ,,,
신경이 예민한게 보통이 아닙니다..
집념도 (?) 강하고
뭐라 하면 울기도 잘하고...
잘 키워야 하는데 자꾸 소리지르게 되네요 ㅠㅠ
IP : 115.140.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 11:52 PM (118.35.xxx.202)

    똥 닦는것은 직접하라고 그냥 맡기심이 어떨까요? 몇번 뒤집어지더라도 이제 스스로 할 시기라고 선을 그으시는 것이 떼를 덜 쓰게 될 것 같아요.

    선을 긋다보면 몇번은 더 심하게 떼를 쓰고 나빠지는 것 같지만 포기하고 더이상 떼를 쓰지 않게 되니 더 편안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2. 동지
    '10.7.2 11:54 PM (116.125.xxx.37)

    저희 아인 7살인데 신경예민하고 뒤끝 300년에 뭐라 한마디만 해도 눈엔 눈물이 그럭..소심왕입니다...천성인듯...어찌해야 할지..같이 묻어갑니다.ㅜㅜ

  • 3. 글게요..
    '10.7.2 11:54 PM (122.37.xxx.145)

    애 잘기르는거 정말 어렵고 매일 시험 당하는거 맞습니다.
    저도 애 어릴때 그리좋은 엄마가 아니었고 그래서 후회 많이하는 1인입니다.
    많이 짜증스러워도 아이의 어린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니 즐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님을 자~알 알기에...
    애가 왜 그러는지 마음을 잘 헤아려보시구...

  • 4. @@
    '10.7.2 11:58 PM (180.66.xxx.151)

    약간의 강박증증세가 있는거 같아요.우리 아이도 몇번씩 물어보고 다짐받고 하거든요.
    아이가 한번 물어볼때 확실하게 대답해주면 더이상 안물어 보는데 건성으로 대답하면 확실히 말할때 까지 계속 물어봅니다.아이 눈을 보시고 한번만 정확하게 대해주시면 더이상 안그럴것 같아요..

  • 5. 아이고
    '10.7.2 11:58 PM (211.200.xxx.30)

    우리애 지금 7살.. 말 안 듣고 날도 더운데 엄청 들러 붙어서 귀찮게 하고~
    이거달라저거달라~ 냉장고 문 하루에도 수십번 열고~
    정작 밥은 징글징글하게 안 먹고 밥 차려 주면 넉넉 잡고 2시간 동안 먹고 있고~
    요즘은 축구 열풍에 물들어서 안놀아주면 혼자 축구한다고 온 집안을 들쑤셔서 정신을 쏙 빼놓게 하고... 또... 암튼 엄청 많은데.. 저~ 아들 둘 키우느라 스트레스 받아 50kg도 훨씬 안나가네요... 에효.. 진짜 콱 한대 주ㅕ 박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하루에도 속이 수십번을 뒤집힘다.

  • 6. ㅋㅋ
    '10.7.3 12:23 AM (122.128.xxx.164)

    고 1딸아이도 매일,, 제 인간성을 테스트 합니다...

    등교길에 얼굴 붉히지 말자.. 가 제 철칙인데..

    무너질지도 몰라요.... ㅠㅠㅠ

  • 7. ..
    '10.7.3 1:06 AM (112.145.xxx.65)

    정말 때려ㅈㅇㄱ 싶은 7살이에여..
    말때꾼 어찌나 따박따박 하는지..
    우리애만 그런줄 알았어요..
    유치원에서 받은 스트레스 저한테 푸는거 같아요..

  • 8. ......
    '10.7.3 1:45 AM (221.139.xxx.189)

    저도 고1 딸아이한테 만날 테스트 당하고 삽니다.
    엄마 노릇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어요... ㅠ_ㅠ

  • 9. 남의 일 같지 않아
    '10.7.3 3:09 AM (122.32.xxx.154)

    울 아들 비슷하네요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확인하고 확인하는 그런 버릇요..
    울 아들 초등4학년인데 공부는 아주 잘하는데, 지금 놀이치료 다닙니다.
    님과는 케이스가 아주 다를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매사에 부정적이고 몇번씩 확인하고.. 그랬지요.

    저는 맞벌이고 항상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해 왔지만,
    지금 뒤돌아보면 참 후회스런 일들도 많았습니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시키지도 않았는데 공부쪽으로는 잘했기때문에
    방심하다가 초등3학년 선생님께서 조심스럽게 전문가 상담을 권해서 놀이치료를 하게 되었지요.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많이 긍정적으로 변했구요.
    이 정부들어서 알게된 명언 '거짓말도 100번하면 참말이된다'
    '99%의 거짓말에 1%의 진실을 섞으면 진실이 된다' 뭐 이런 류의 말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저의 방침이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행동, 말을 하는 아이에게 하루에 몇번씩 마음은 무너지지만,
    항상 긍정적인 쪽으로 바꾸어서 대답해 줬습니다.
    처음에는 울 아들 절대 넘어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정말로 거짓말도 100번하니 참말로 믿네요.
    꾸준히 제가 거짓말 해 온대로 본인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마음속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님..
    우리 아들과 케이스가 많이 다를 줄은 알겠습니다만,
    꾸준히 긍정적인 거짓말(?) 긍적적인 힘으로 대답해 주세요.
    처음엔 내 마음이 많이 무너집니다.
    힘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아이들은 금방 변합니다.
    늘 긍정적인 대답으로 아이의 불안을 덜어주세요.
    몇달만 고생하시면 달라질거예요.

    저도 지금 울 아들이 100변했다고 장담하진 못하지만
    많이 좋아졌다고는 느끼고 있습니다.

    힘내서 화이팅하시길 빕니다.

  • 10. 특히
    '10.7.3 8:43 AM (180.66.xxx.196)

    징징하는 아이들은 더 힘든것 같아요. 전 원래 애들 성격이 그런건지 제가 그런 걸 안봐주고 단호해서 그런건지 징징은 절대 안해요. 다른 집 징징하는 아이보니까 못봐주겠던데, 진짜 힘드시겠다.

  • 11. 그런애들이
    '10.7.3 8:52 AM (221.158.xxx.177)

    나중에 공부 잘해요. 조금은 위로 받으시길...
    집념이 강하고 꼼꼼하다는 거니까 ^^
    하지만 좋은 인성도 중요하니까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변해요.
    정말 일년에 몇번도 변하는게 애들 같아요.
    사랑 많이 해주고, 많이 안아주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아이들이 밝아지고
    짜증내고 귀찮아 하면, 소극적으로 변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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