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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딸에게 남자아이가 사귀자고 문자 보내왔어요.ㅡ.ㅡ
저희딸아이 핸드폰이 이틀째 꺼져있었어요.
그러다 오늘 충전기를 꺼내서 전원을 켰는데,
밀린 문자가 연달아 들어오는거예요.
그런데,저희딸반도 아니고 모르는 옆반 남자아이가 보낸 문자가 있더라구요.
'너 남친 없으면 나랑 사귈래?'
"난 0반 반장임"
그리고 사진과 함께...
너무 웃겨서 혼났네요.
겨우 3학년 남자아이가 남친어쩌고, 사귀자는거보니 제가 늙은건지..
너무 황당한거있죠.
귀여운게 아니고..ㅜ.ㅜ
앞으로 이런일들이 쭉~있을텐데..
딸아이랑 서로 웃으며 이야기하고 넘겼는데,
요즘 애들이 이렇게 빠른가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선 그냥 다같이 친하게 놀고
그랬는데,
초등자녀두신분들 그곳 학교는 분위기가 어떤가요?
1. @@
'10.7.2 11:36 PM (180.66.xxx.151)제딸초4인데 반에서 대여섯명이 사귄다고 하네요.
주로 공부도 잘하고 인기가 있는 아이들이래요,2. 제 아들의 첫사랑
'10.7.3 12:43 AM (203.234.xxx.122)초4, 화이트데이 날에
같은 반 여자친구에게 사귀자고했대요. 우리 아들이.. 그것도 아주 큰소리로.
그 여자친구가 흔쾌히 좋다고했답니다.
그런데 걔네 엄마가 그러 거 싫어하니까, 잠시만 사귀고 헤어지자고해서 그러기로 했어.
나- 오호, 그래? 그런데 사귀면 뭐가 달라지는 거야?
아들- 아침에 10분 일찍 나가서 만나서 같이 학교에 가는 거야.
나- 그 10분동안 뭐하고 노는 건데?
아들- 몰라~. 그애가 그러자고했어.
그리고 며칠동안 열심히 일찍 나가더군요.
며칠 그러다가 심드렁~
그렇게 흐지부지있다가 그 여학생은 전학을 갔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귀한 10분의 데이트에 늘 우리 아들에게 껌딱지가 있었으니..
형아가 일찍 나간다고 덩달아 따라다니던 동생넘.
무조건 동생 챙겨서 학교에 같이 가는 줄로만 알았던 형아넘.
아무래도 그래서 며칠만에 우리 아들이 채인 것같아요..--3. ㅎㅎ
'10.7.3 6:12 AM (116.121.xxx.199)너무 귀엽네요
3학년이면 늦은거에요
요즘은 1학년에 커플들도 많답니다
근데 파트너가 금방 금방 바뀐다는것...... ㅋㅋ4. 아휴~
'10.7.3 8:16 AM (180.71.xxx.223)아이들 얘기만 들어도 귀엽네요.^^*
5. 아이고
'10.7.3 8:47 AM (180.66.xxx.196)집에 가수나들이 자꾸 찾아오고, 벨누르고 숨고, 쪽지에, 토욜에는 놀자하고, 목걸이보내고, 요즘 초등은 엣날 초등이 아닙니다.
6. 요새는
'10.7.3 9:07 AM (175.120.xxx.66)다들 핸드폰으로 사귀자고 프로포즈하나보네요??
제 아들아이도 초 3때 여자친구한테 남친하자는 문자와 편지를 받았었는데요.
본인은 무덤덤한데 저는 그게 너무 재밌고 기쁘고 좋더라구요. 답문자 보내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답문자 안하더라는..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이 정신연령이 딸리는 거 확실한 듯해요.
이그그 아들아 니 주제에 언제 그런 문자 받겠냐? 이럴때 기쁘게 받아줘야 하는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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